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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3

지붕 전체가 작은 공원 같은 일본의 스튜디오 벨로시티 건물 요즘 루프탑 카페들이 참 인기죠. 특히 박새로이 사장이 운영하던 가게가 있는 이태원과 인근 지역의 건물 옥상을 루프탑으로 운영하는 카페들이 많습니다. 거기서 내려다 보는 풍경은 회색 빌딩 숲의 서울을 볼 수 있습니다. 지붕이라는 공간은 버려진 공간이었습니다. 그러나 땅값이 오르자 도시 속의 집들이 마당을 없애고 그 자리에 고층 빌딩이나 다세대 주택을 올리면서 마당이 사라졌습니다. 마당은 건물의 실내와 실외를 연결해주는 공간이자 사생활을 보호하면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높은 땅값 때문에 마당이 사라지자 마당의 대체 공간으로 나온 곳이 옥상입니다. 옥상은 흙이 없지만 큰 화분이나 텃밭을 만들어서 마당 대용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마당처럼 햇빛, 햇볕이 들어오기에 야외를 느낄 수 있습니.. 2020. 5. 24.
서울도서관의 또 다른 매력인 옥상 정원 옛 서울시청 건물이 서울도서관으로 변신 했습니다. 이 서울도서관은 많은 책 특히 서울에 관련된 서적이나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서울에 대한 이야기를 읽고 얻고 싶은 분들에게는 추천하는 장소입니다. 이 서울도서관은 옛 서울시청 청사 건물을 리모델링 한 건물이라서 큰 옥상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이곳이 개방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지난 주에 우연히 들렸다가 이 옥상이 개방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서울도서관 옥상은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갈수는 없고 밑에 층까지 올라온 후 걸어서 올라가야 합니다. 옥상에 올라가보니 작은 카페가 있네요. 서울신청사 꼭대기층도 카페가 있던데 여기도 생겼네요. 가격은 일반 커피숍보다는 약간 저렴합니다. 빵도 팔아서 간단한 요기도 할 수 있습니다. 테이블은 많지 않고 아주 작은 공간.. 2014. 8. 25.
멋진 옥상정원을 가지고 있으면서 개방을 하지 않는 용산도서관 이런 옥상정원 어떠세요. 가로수말고는 풀한포기 보기 힘든 삭막한 서울생활에서 옥상에 푸근한 녹색의 잔치를 벌여 놓으면 사람들의 심성도 좋아질것입니다. 서울의 스카이라인은 정말 볼품이 없습니다. 남산에서 바라본 종로의 스카이 라인입니다.네모 반듯반듯 마치 레고블럭 같습니다. 이런 이유중에 하나는 고층건물을 지으면 헬기착륙장을 만들어야 한다는 법이 있다는군요. 최근에 그 법이 개정되어 헬기착륙장 안만들어도 된다고 하던데요. 이전에 만들어진 건물들은 저렇게 레고블럭처럼 만들었습니다. 저런 네모반듯반듯한 옥상의 모습은 스카이라인을 형성하기엔 부실해 보입니다. 북한을 주적으로 보는 지난 냉전시대의 산물이 헬기착륙장 강제설치를 하게 한듯 합니다. 하지만 이런 네모반듯한 옥상이 좋은 모습도 있습니다. 바로 옥상정원을.. 2008.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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