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연기대상4

내가 뽑은 올해 최고의 TV프로그램은 지붕킥 올 연말 연예대상은 참으로 참으로 재미가 없었습니다. 어제 MBC 사장님의 촌극과 같은 시상식 훼방 멘트는 헛 웃음이 나오게 하더군요. 정말 눈치코치 없는 사람이 큰 자리에 앉아 있으면 저렇게 천박해 질수 있구나를 느꼈습니다. 올해 최악의 드립상으로 대상을 김재철 사장님에게 주고 싶네요 뭐 그런 최악의 드립말고도 연예대상이나 드라마대상 자체가 정말 재미없었습니다. 특히 MBC는 올해 도대체 뭘 했는지 모를 정도로 눈에 띄는 드라마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한효주, 김남주 공동수상은 차라리 둘다 안주는것 만 못했습니다. 상은 하나일 때 빛을 발하는 거지 그걸 쪼개가지면 그게 기분이 좋을까요? 특히나 올해 MBC드라마치고 대박난 드라마가 하나도 없죠. 거기에 그나마 제가 가장 기억남는 드라마인 '파스타'는 베스.. 2010. 12. 31.
서울 드라마 어워즈는 KBS 연말 연기대상을 보는 느낌 영화를 보는 관점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예술로써 영화를 대할 수도 있고 하나의 문화로써 대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은 영화를 놀이동산 놀러코스터로 생각하고 볼 수 있습니다. 영화뿐 아니죠. 대부분의 문화 관련 상품들이 두가지 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술과 놀이 이 두가지의 시선이 서로는 융화돠고 때로는 둘중 하나가 너무 강해서 예술영화, 상업영화라고 부릅니다 드라마는 원천적으로 예술적인 면 보다는 상업적인 면이 강합니다. 예술드라마는 아예 방송되기도 힘들죠. 공영방송이라면 그게 가능하지만 요즘은 공영방송이라도 시청률 저조하면 문책받는 시대고 시청률 하나로만 모든것을 평가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작품은 좋았으나 시청률이 저조하면 망한 드라마로 주홍글씨가 써지죠. 한류라는 자위적인 .. 2010. 9. 10.
조폭이라는 직업으로 살아가는 아버지를 그린 우아한 세계 좀 지난 영화입니다. 그러나 제가 보지 않은 영화이고 잠들기 전에 볼만한 영화도 없고해서 그냥 틀어놓고 멍하게 봤습니다. 딱히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지만 송강호의 얼굴을 조금 보고 있으니 흥미가 끌리게 되었고 어느새 다 보고 말았네요 조폭이라는 직업을 가진 아버지 이 영화는 홍콩의 피비린내 나는 느와르 영화나 한국의 코믹조폭영화가 아닙니다. 어떻게 보면 다큐영화같이 너무나 현실적으로 그린 영화입니다. 강인구(송강호 분)는 재개발 사업을 하면서 많은 이익을 얻는 조폭입니다. 그런데 이 조폭 좀 어설픕니다. 사보타주(태업)을 하는 공사장 인부들에게 두들겨 맞고 이익금을 나눠주는 조건으로 계약을 합니다. 집에 오면 다정다감한 아빠이고 딸이 좋아하는 고기만두를 사가는 가장이지만 딸은 아버지가 조폭인것을 .. 2010. 2. 15.
우후죽순 영화제 고만좀 만들어라 미국은 아카데미상 일본은 블루리본상 홍콩은 금산장 대만은 금마장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제가 뭐가 있을까? 대종상? 청룡영화제상? MBC가 하는 대한민국영화상? 대표적인 상이 없다. 지금 한국영화제는 이 3개의 영화상이 군림하고 있다. 영화제상의 권위는 집중될때 그 의미가 더 있을것이다. 영화를 업으로 하는 배우들이나 감독들은 한국을 대표로 하는 영화제에서 상을 받는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여길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영화제가 3개나 도토리 키재기로 있는 한국의 영화제상들을 보면 한국 영화계의 분열된 모습이 반영되는것은 아닐까 생각이 든다 원래 90년대 초까지만 해도 대종상이 가장 권위있는 상이였지만 그 애니깽인지 뭔지하는 개봉도 안한 영화에게 작품상을 주어버리는 비리를 저지른후 대종상은 자멸하고 만다. 아니 개.. 2007. 10. 1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