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야구19

오승환 직구를 치기 힘든 이유는 마그누스 효과 때문 축구공 밑등을 차면 축구공이 더 멀리 날아가는 것을 축구를 해본 분이라면 잘 알고 있습니다. 저도 최대한 멀리 차고 싶을 때는 축구공 아래쪽을 강하게 차서 축구공에 백스핀을 겁니다. 그러면 축구 공이 좀 더 높이 떠 올라 멀리 날아갑니다. 이는 골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골프 선수들도 백스핀을 걸어서 비거리를 늘립니다. 물론, 무조건 늘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백스핀을 걸어서 최적의 각도가 아닌 너무 높은 각도로 꺾이면 비거리가 늘지 않죠. 그럼에도 적절한 각도로 올라가면 더 멀리 날아갑니다. 왜? 백스핀을 걸면 비거리가 늘어날까요? 공에 백스핀을 걸면 더 멀리 날아가는 마그누스 효과 유튜브에 아주 흥미로운 실험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영상에서 댐 위에서 농구공을 던져보는 실험이 했습니다. 그냥 농구공을 놓.. 2016. 5. 25.
야구에 대한 판타지가 가득한 야구 영화 '꿈의 구장' 어떤 해는 좋은 영화들이 꽤 많이 쏟아져 나올 때가 있습니다. 반면 2015년 올해처럼 크게 눈에 띄는 영화가 별로 없는 해도 있죠. 올해는 연말까지 가봐야 겠지만 이렇다할 추천 영화가 많지 않습니다. 특히, 지난 여름 극장가는 고만 고만한 영화들만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1991년은 달랐습니다. 터미네이터2, 로빈후드, 양들의 침묵, 미녀와 야수, 분노의 역류 등 좋은 외화들이 많이 수입 되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영화가 많이 수입되다 보니 놓치고 간 영화들도 꽤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꿈의 구장'입니다. 이 영화는 야구를 소재로 한 영화라서 꼭 보고 싶었지만 기회가 되지 않아서 보지 않았네요. 그렇게 20년 이상이 지났지만 마침 영상자료원에서 야구를 소재로 한 영화들을 연속 상영하기에 찾아가서 봤습니다.. 2015. 9. 25.
LG트윈스를 지배하는 4가지 무능 LG트윈스는 참 야구 못하는 팀입니다. 야구에 투자하는 비용 대비 효율이 낮은 팀으로 유명합니다. 탈쥐효과 입쥐효과라는 말이 허튼 말이 아닙니다. 잘 나가던 선수도 LG트윈스에만 오면 죽을 쓰고 LG트윈스에서 죽을 쓰던 선수도 다른 팀에 가면 잘 합니다. 그럼에도 지난 2년 동안 가을 야구를 한 이유는 LG트윈스가 야구를 잘하는 팀이라서 가을 야구를 했다기 보다는 자신들의 능력의 120%를 냈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 LG트윈스는 짜임새가 있는 팀이 전혀 아닙니다. 2015년 현재 LG트윈스는 2003년부터 10년 간 펼쳐졌던 긴 암흑기가 다시 찾아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LG트윈스는 올해 가을에 야구하기 쉬워 보이지 않습니다. 1. 용병 스카우트 못하는 무능 솔직히 야구팬이지만 고등학교 야구팀도.. 2015. 5. 3.
야구에 대한 길라잡이 야구가 10배 더 재미있어지는 55가지 이야기 LG트윈스는 최고 인기 구단이지만 지난 11년 간 가을야구를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작년에 꿈과 같은 가을 야구를 했습니다. 가을 야구에서 허망하게 탈락했지만 그럼에도 이 애증의 야구 구단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전반기의 허탈한 모습을 지나 양상문 감독 부임후에 놀라운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3일 간의 놀라운 역전승 특히 어제의 역전승은 짜릿했습니다. 하이라이트를 돌려 보고 또 돌려보면서 신바람 야구를 지켜봤습니다. 야구는 국내에서 가장 성공한 프로 스포츠입니다. 1982년 출범해서 30년 지난 지금도 큰 인기를 끌고 있고 최근에는 여성팬들이 늘면서 그 인기는 더 커졌습니다. 초기의 저질 관객 문화는 사라지고 지던 이기던 응원 자체에 큰 의미를 둔 성숙한 응원문화 그리고 미국에서도 부러워하.. 2014. 10. 8.
메이저리거 류현진을 게임에서 만날 수 있는 마구마구 2010년 5월 11일 청주에서는 대단한 사건 하나가 터졌습니다. KBO 역사상 두번 째로 많은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이 나왔습니다. 이 대기록의 주인공은 한화의 류현진이고 상대팀은 LG트윈스였습니다. 다행스럽게도 LG팬인 제가 이 경기를 보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KBO 역사상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은 1991년 6월 19일 광주에서 해태 선동렬 선수가 빙그레를 상대로 18개의 탈삼진을 기록한 것이 최고이고 21세기에서는 류현진이 최고의 기록입니다. 솔직히 류현진이 싫었습니다. 왜냐하면 유난스럽게도 LG트윈스만 만나면 더욱 더 펄펄 날기 때문입니다. LG트윈스 경기에서 류현진이 나오면 그 날 경기는 아예 시청을 하지 않거나 그냥 즐기면서 봤습니다. 국가대표 부동의 에이스인 류현진은 다행스럽게도 메.. 2014. 6. 10.
LG트윈스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야구게임 마구마구에서 마구 풀다 대부분의 중독은 나쁜 것들이 많지만 즐거운 중독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 페이스북 중독이나 야구 중독 같은 것은 즐거운 중독입니다. 야구 중독자입니다. 야구 중독은 초등학교 때부터 시작 되었으니 한 30년이 되었네요. 아니 정확하게는 2002년 LG트윈스에서 김성근 감독을 내칠 때 프로야구를 끊었다가 DMB로 매일 4개 구장의 야구 경기를 보기 시작하면서 다시 야구 중독자로 돌아 왔습니다. 저는 LG트윈스 팬입니다. 그래서 제 블로그에 가끔 LG트윈스에 대한 글을 쓰고 있습니다. LG트윈스는 강팀이 아닙니다. 만년 하위권에 머무르는 엘롯기 동맹의 핵심 멤버입니다. 그러나 2013년 기적이 일어 났습니다. 11년 째 가을야구라는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지 못하던 팀이 2013년 기적을 일으킵니다. 그 기적을 축.. 2014. 5. 22.
숨은 오바마 영화 42. 최초의 흑인 메이저리거를 감동으로 담아낸다 제가 응원하는 프로야구팀이 작년과 달리 연패를 하고 있네요. 작년과 주자가 있으면 병살타, 평범한 타구는 에러, 투수들의 구속은 130km 밖에 되지 않는 배팅볼 투수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올해는 또 다시 흑역사를 쓰던 시절로 회귀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왜냐하면 감독이 덕장일지 몰라도 수 싸움에 서툰 초보 감독 티를 벗지를 못하고 있네요. 야구로 받은 스트레스, 야구로 풀기 위해서 처음 들어보는 야구 영화를 온라인에서 스트리밍을 봤습니다. 그 영화의 이름은 42입니다. 42? 이거 등번호 같은데 42가 무슨 뜻일까? 궁금증으로 보기 시작한 영화는 야구 영화 중에 5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감동의 드라마였습니다. 최초의 흑인 메이저리거 재키 로빈슨의 감동 스토리를 담은 영화 42 매월 4월 15일이.. 2014. 4. 12.
타격감과 액션감이 좋은 스마트폰 액션 야구게임 '마구마구2013' 벚꽃이 펴서 기분이 좋지만 더 좋은 이유는 야구 때문입니다. 제가 응원하는 팀이 10년 째 가을 야구를 못하고 있고 야구를 끊겠다는 호언장담도 했지만 또 다시 저녁마다 야구 중계를 보고 있습니다. 다만, 올해는 져도 이겨도 크게 마음 상하거나 달뜨거나 하지는 않네요. 10년 째 내가 응원하는 팀이 가을 야구 못 가면 이렇게 됩니다. 득도 하게 되죠. 야구는 국내 최고의 인기 스포츠 중 하나입니다. 특히 월드베이스볼에서의 선전과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면서 DMB로 매일 4경기를 모두 중계하면서 야구팬들이 더 많이 늘었습니다. 특히 여성팬들의 증가는 야구 인기를 대 폭발 시켰습니다. 제가 한창 야구에 빠져 살던 90년대 초 중반 까지만 해도 타잔이라고 해서 술 먹고 안전망 타고 오르는 아저씨들이 주요.. 2013. 4. 17.
내가 뽑은 내 인생의 야구 영화들 끝판왕이 우리편이면 어떤 느낌이 들까요? 오늘 그 느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8회에 올라가서 약간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9회 올라오자마자 두 명의 선두타자를 모두 스트라익 아웃으로 잡는 끝판왕 오승환의 모습을 보고 있을려니 너무 뿌듯합니다. 야구 좋아합니다. 구기종목은 대부분 좋아하지만 특히 야구를 너무 좋아합니다. 야구를 보는 것도 하는 것도 좋아하는데 이런 이유로 야구 영화도 참 좋습니다. 다른 스포츠와 다르게 야구는 기다리는 시간이 참 많습니다. 축구나 농구 배구 같이 플레이 하는 시간이 대부분인 구기종목과 달리 야구는 투수가 공을 던지고 타자가 공을 치고 달리는 시간은 사실 길지 않습니다. 대부분은 다음 투구를 위한 준비동작이고 그 준비의 시간의 긴장감이 바로 야구의 묘미입니다. 마치 로또복.. 2011. 11. 30.
LG 트윈스가 9년 연속 4강에 못가는 5가지 이유 야구블로그는 아니지만 제가 올해 끊었던 프로야구를 다시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미워도 내 새끼라고 MBC 청룡시절부터 좋아했던 팀이 올해 신기하게도 순간 1위까지 했습니다. 무려 5012일만에 1위인데요. 어지간히 못하지 않으면 이 5012일동안 한번도 1위를 하기도 힘든 기록입니다. LG트윈스는 창단 첫회와 1994년 두번 우승을 했습니다. 그리고 한번도 우승을 하지 못합니다. 2002년 4위로 가을야구인 플레이오프에 진출해서 현대 유니콘스와 기아 타이거즈를 꺽고 결승에서 이승엽 때문에 우승의 문턱에서 좌절한 기억이 있고 LG트윈스 팬들이라면 2002년 땅을 치고 울었습니다. 그해 김성근 감독의 근성야구는 꽃을 피웠으나 LG트윈스 프런트는 '럭키회'의 입김과 프랜차이즈 선수와 김성근 감독의 불화설등으로 .. 2011. 9. 8.
요즘 중고등학교 야구부들도 예전처럼 맞으면서 운동하나요? 이름이 호텔인 여관들이 있죠. 이름만 OO호텔, 그러나 들어가면 여관, 제 중학교 고등학교는 이름이 참 그랬습니다. 강남구에 없는 강남중학교와 성남에 없고 동작구 대방도에 있는 성남고등학교가 제 모교입니다. 모교라고 하지만 특별히 아름다운 추억들은 많지 않습니다. 친구들과의 아름다운 시절을 비리와 폭력적인 교사와 재단비리가 상쇄시켜 버렸네요 자전거를 타고 오랜만에 모교 방문을 해봤습니다. 강남중학교를 다니던 당시가 80년대 중반이었는데 학교 건물이 정말 낡고 후졌었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에도 뺑뺑이라서 내가 가고 싶은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고를 수가 없었죠. 성남중학교와 강남중학교 둘중에 한곳을 가야하는데 강남중학교 떨어진 아이들은 울상이었습니다. 왜냐면 강남중학교는 깡패학교로 아주 유명한 학교였습니.. 2011. 6. 8.
야구 투구 속도를 측정할수 있는 포켓 레이다 요즘 야구열풍이죠. 사회인 야구를 하는 친구들도 많고 주말마다 야구하는 모습은 아주 향기롭기 까지 합니다. 야구는 축구와 달리 땀을 많이 쏟아 내는 스포츠는 아닙니다. 하지만 순간적으로는 많은 에너지를 쏟아내죠. 야구의 특성 때문인지 중년들이 야구를 더 좋아하더군요. 투수만 아니라면 그렇게 크게 몸 쓸일이 많지 않기도 하구요. 그런데 아마츄어 야구선수들의 투구 속도는 얼마나 될까요. 아마츄어에서도 좀 빠른 선수가 110에서 120km정도 나온다고 하죠. 천하무적 야구단의 김혜수 동생 김동희가 110km정도가 나오니 120km정도 나오면 엄청나게 빠른 속도 입니다. 야구선수들은 130에서 150km 이상이죠 내가 던지는 야구공의 속도를 측정해주는 포켓 속도 측정기 포켓레이다가 나왔습니다. 미국에서 만들어진.. 2010. 12. 1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