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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9

(서평)편의점 사회학. 공기와 같은 편의점에 대한 꼼꼼한 이야기가 가득한 책 편의점은 구멍가게를 밀어내고 전국 방방곡곡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비싼 가격이 흠이지만 대신 쾌적한 공간과 다양한 물건을 진열하고 판매해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합니다. 물건만 파는 것이 아닌 편의점 택배도 있고 공과금 납부 및 현금을 인출할 수도 있고 한끼 식사를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저도 이런 뛰어난 편의성 때문에 자주 애용합니다. 도서관에 갔다가 흥미로운 책 제목이 있어서 냉큼 집어 들었습니다. 그리고 쭉 넘겨보니 편의점에 관한 다양한 정보와 이야기가 있네요. 편의점 사회학이라는 책은 편의점에 대한 백과사전식 다양한 정보와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입니다. 따라서 편의점에 대한 궁금한 점이나 역사와 유래와 시장 점유율이나 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 등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정보 내용.. 2015. 3. 17.
임금을 올려주면 더 열심히 일해 생산성이 오르는 효율임금제도 1910년대 자동차 제왕 헨리 포드는 노동자들이 게으름을 피우거나 무단결근을 하고 현장에서 관리자와 말다툼을 벌이는 일들이 빈번한 모습에 골머리를 썩고 있었습니다. 1912년 헨리 포드는 이 문제에 대한 해법을 영국 지점인 맨체스터의 트래퍼트 파크 공장을 맡고 있던 '퍼시벌 페리'에게서 얻습니다 페리는 포드에게 자신의 경험을 말해줍니다. 트래퍼트 파크 공장이 처음 가동 되었을 때 노동자들에게 주급 1.5파운드를 줬는데 그 임금 수준으로는 그 노동자가 가족을 먹여 살릴 수는 있지만 자동차를 살 수는 없는 주급이었습니다. 그래서 페리는 '높은 임금이자 바른 임금'이라는 이름 아래 주급 3파운드를 지급하기로 결정합니다. 보통 아무런 이유도 없이 월급이 2배로 오르면 미친 짓이라고 합니다. 회사 망하는 짓이라고.. 2015. 3. 5.
미숙련 근로자 알바에게 과도한 책임을 지게하는 미성숙 사회 제 페이스북을 지켜 보신 분이라면 지난 주말에 영화관에서 있었던 일을 자세하게 알 것입니다. 너무 황당한 일을 경험해면서 많은 생각을 해봤습니다. 먼저 사건의 개요를 소개하겠습니다. 지난 주말 식구들과 명량을 보려고 했습니다. 저는 시사회로 봤지만 식구들이 보지 못해서 함께 보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명량이 재미있긴 했지만 2번 볼 만한 영화도 아니고 같은 시간에 평론가들의 평이 좋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동시에 상영되고 비슷한 시간에 끝나서 식구들은 명량을 보고 저만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보려고 했습니다. 토요일 오후 7시에 인포데스크에서 직접 발권을 받고 오후 10시를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영화관에 들어갔는데 제 자리에 누가 앉아 있는 것입니다. 누구지? 혹시나 하고 나와서 상영관을 확인해 봤더.. 2014. 8. 4.
한국의 슈퍼 을인 알바생들을 이용해 먹는 못된 고용주 어른들 살인적인 노동 강도에 깜짝 놀란 커피전문점스타벅스 잘 안 가지만 가끔은 찾습니다. 잘 안가는 이유와 가끔 찾는 이유는 간단 합니다. 경품이나 이벤트 응모하면 대부분 스타벅스 쿠폰을 주기 때문입니다. 생길 때 마다 여행이나 이동 할 때 글을 급하게 써야 하거나 지칠 때 찾습니다. 스타벅스가 좋은 점은 와이파이도 무료로 쓸 수 있고 전원 콘센트도 테이블 마다 있으면 1인이 쓸 수 있는 창가가 있기 때문입니다.특히 창가는 향상심을 증폭시켜주기에 영감을 많이 떠오르게 하기도 합니다.그러나 내 돈 내고 찾아가지는 않습니다. 솔직히 커피 값이 좀 비싸잖아요. 하지만 대부분의 커피숍들이 비슷한 가격이기에 지금은 딱히 비싼 것 같지도 않습니다. 그래도 동네 커피숍이 약 1천원 정도는 더 싸더라고요. 스타벅스는 미국 과.. 2013. 2. 9.
화려한 백화점, 그 속에서 일하는 알바생들 소설 달콤한 나의 도시 로 스타작가 반열에 오른 소설가 정이현이 쓴 소설집 오늘의 거짓말에는 '삼풍백화점'이라는 단편이 있습니다. 지난 여름 수원 여행을 갔다가 팟캐스트로 소개 받은 이 소설은 올해 읽었던 많지 않은 책 중에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제가 책을 읽은것은 아닙니다. 소설가 '김영하'의 팟캐스트로 소개 받았죠 소설의 내용을 살짝 말하자면 고등학교 동창을 소설의 주인공이 대학 졸업을 앞두고 백화점에서 만납니다. 고등학교때는 데면데면 했던 사이였지만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바로 백화점에 취직한 그 친구는 먼저 살갑게 다가옵니다 이후 둘은 친해지게 되고 대학졸업 후 빈둥거리던 주인공에게 백화점에서 일하는 친구는 전화를 해서 알바를 뛰어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러나 주인공은 셈을 잘못 하는 바람에 큰 실수를.. 2010. 12. 4.
[영화리뷰]88만원 세대의 슬픈 자화상 같은 영화 백만엔걸 스즈코 정말 이쁘죠? 한때 일본의 전지현이라고 했던 아오이 유우, 어떻게 보면 닮은 듯 하지만 두 배우의 필모그라피를 보면 전혀 상반된 길을 걷고 있습니다. 전지현이 '엽기적인 그녀'로 히트치고 CF속으로 사라져가는 듯한 모습이지만 아오이 유우는 다릅니다. LG전자의 일본 모델이기도 하고 CF퀸이기도 하지만 아오이 유우는 엄청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배우때문에 영화를 보는 몇 안되는 배우중 하나가 '아오이 유우'인데 얼마나 많이 찍는디 제가 다 못 따라갈 정도입니다. 이와이 슌지 감독의 '릴리 슈슈의 모든것에서 정말 하기 어려운 역활인 원조교제 학생역으로 처음 본후 '하나와 앨리스'에서 밝고 경쾌한 미소로 저를 흔들어 놓았죠. 이후 아오이 유우의 작품은 거의 다 봤습니다. 그러나 국내 개봉안되는 작품은 .. 2010. 9. 14.
21세기 노비 44만원 세대. 10대 알바생들 여러분들은 아르바이트를 언제 첨 해보셨나요? 저는 20대 대학교 방학때 첨 해봤습니다. 인덕원 어디쯤에 있는 빵공장에서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하루 4시간 일하고 하루에 1만원씩 받았습니다. 많은 돈을 벌지 못했지만 시간당 2500원이라는 돈으로 몇달의 용돈을 사용했습니다. 벌써 20년 전의 일이네요. 하지만 아르바이트를 10대때부터 한 분들도 꽤 많으 실 것 입니다. 패스트푸드점에 가면 앳된 소년. 소녀들이 햄버거를 주문받고 굽고 하는 모습을 잘 볼 수 있습니다. 지금이나 80년대나 패스트푸드점에서 일하는 알바생들 대부분이 10대들이죠. 그런 어린 학생들을 보면서 측은한 마음도 듭니다. 누구는 부모 잘만나서 해외어학연수다 과외다 하면서 편하게 사는데 또 어떤 청소년들은 방과후에 학원이 아닌 패스트푸드.. 2010. 3. 25.
스페머들 한달에 4억통 스펨메일 보내고 1천만원 번다. 독일 유수한IT시큐러티 기업 「G DATA」 에 의하면, 「알바 스펨메일러」는4억통의 SpamMail를 보내 월수입은 7000유로( 약 9,784,530원)을 번다고 합니다. 이러니 스펨메일이 없어지질 않는듯 합니다. 인터넷 초창기때 다음메일 주고 받는 재미가 많았었는데 어느날부터 편지보다 스펨메일로 꽉차버린 모습에 다음메일을 잘 안쓰게 되더군요. 지금은 스펨메일이 다시 줄어들어 다행입니다. 다음은 GDATA에서 말하는 스펨메일러들의 수익입니다. 2000만통의 SpamMail 송신:350유로( 약 49만원) 500만통의 SpamMail 송신(스스로 SpamMail를 송신하는 스타터·패키지):140유로( 약 20만원) 1000만통의 메일 주소 리스트:100유로( 약 14만원) 온라인 게임 「월드 오브 워크.. 2008. 1. 26.
네이버 지식인의 성공은 알바의 힘이였을까? 조선일보에서 이런 기사를 봤습니다. 네이버 지식인은 정말 `알바`들 일까 기사보기 네이버란 왕국을 건설할때 초석이 되어준게 여러가지 써비스가 있겠지만 그중에서 가장 큰 힘이 된게 바로 네이버 지식인 써비스일것 입니다 정말 살면서 궁금하고 고민스러운 얘기를 친절하게 답변해주는 서비스 고민거리중엔 친구에게도 하지못하는것을 익명서으로 쉽게 물어볼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답변이 허섭한것은 아니고 . 어떤 답변들은 어디서 구할수도 없는 지식과 지혜가 묻어나기도 합니다. 책은 지식을 전달해주지만 지혜를 직접 기술하지 않지만 사람이 직접 쓰는 맞춤식 답변은 정성과 함께 친구이상의 느낌을 주는 답변에는 감동까지 느껴지기도 하구요 나 또한 그런 답변으로 지식인에 빠져 살았던적이 있었습니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으면 나 .. 2007.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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