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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고대가 핀 아름다운 겨울 숲 사진 올 겨울엔 눈 다운 눈이 딱 1번 내리고 사라졌습니다. 이제 3월이고 눈이 올 수도 있겠지만 눈이 쌓이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눈이 없으면 겨울 풍경은 무채색 풍경으로 보기 좋은 풍경들은 아닙니다. 그러나 눈 말고도 아름다운 겨울 풍경을 만드는 것이 있는데 그게 바로 상고대입니다. 상고대는 급작스러운 과냉각으로 수증기가 나뭇잎이나 나뭇가지에 달라 붙어서 나무 전체를 하얗게 만듭니다. 사진작가 Heiko Gerlicher 는 숲을 사랑하는 사진작가입니다. 최근 풍경 시리즈인 Hoar Frost는 상고대를 입은 겨울 숲을 촬영헀습니다. 나무나 숲과 같은 흔한 소재를 담은 사진이 너무 많고 흔해서 독특한 시선이나 특별한 순간을 담지 않으면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Heiko Gerlicher 는 상고대로 .. 2020. 3. 4.
물,바람,불,새,숲의 화이트 노이즈를 들려주는 FabRelax 라디오를 켜 놓고 작업을 할 때가 많습니다. 그냥 조용한 공간에서 작업을 하면 잡생각이 많이 납니다만 블로그를 작성할 때는 라디오를 켜 놓으면 작업이 잘 됩니다. 다만, 라디오가 재미있는 내용을 하게 되면 거기에 집중하다가 산만해지고 일이 느려지기도 합니다. 이럴때 좋은 것이 화이트 노이즈 사이트입니다. 화이트 노이즈는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아주 많이 됩니다. 그래서 카페나 스타벅스 같은 커피숍에 가면 공부도 집중도 잘 되는 이유가 웅성 웅성하는 그 소리가 오히려 집중력에 더 큰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스타벅스에 자주 가서 작업을 하고 싶지만 매일 갈 수는 없죠. 그래서 그 분위기만 따온 사이트들이 꽤 있습니다. http://rainycafe.com/ 같은 곳은 카페와 빗소리 두 가지만 들려주는 사이트입.. 2014. 5. 16.
숲으로 간 램프와 책과 의자. 개념 예술가의 개념 충만 사진 자연이 만든 이미지를 그냥 그대로 담거나 혹은 창의적인 앵글과 시선으로 담는 것도 창조적이지만 사람이 직접 이미지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개념예술가인 Rune Guneriussen은 노르웨이 숲으로 집에 있어야할 램프와 책, 의자를 데리고 갔습니다. 마치 램프가 살아 있는 생물 같이 보여요. 저런 생명체라면 정말 숲이 따스해질 것같네요. 집 근처에 큰 잣나무 숲이 있는데요. 거기에 저 램프들 설치해서 사진 찍고 싶어요. 숲에 온기가 돋는 것 같습니다. 이 작가는 이 주제로 꾸준하게 사진을 만들고 있는데 자신이 잘하고 자신만의 소재와 주제를 잘 이끌어 가는 작가네요 2012. 10. 15.
안개가 가득한 루마니아의 숲 보통 오늘 같은 비가 오는 날씨에는 카메라 들고 나가서 사진을 찍을 엄두를 내지 않습니다. 하지만 오늘 같은 날은 드물기 때문에 오히려 카메라를 들고 밖에 나가서 비오는 풍경을 찍으면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할 수 있습니다. 비오는 풍경을 찍은 사진이 흔하지 않기에 그런 희소성에서 햇빛 쨍한 사진 보다 더 차별성이 있습니다.문제는 비올때 사진을 찍을려면 우의도 있어야 하고 카메라 후드 같은 것도 필요 합니다. 이게 문제죠. 저 또한 그게 없어서 비오는 날 사진 찍고 싶어도 카메라 다칠까봐 찍지 못 합니다. 그럼 이 사진은 어떤가요? 위 사진은 루마이나의 안개낀 숲을 촬영한 사진입니다. Andrei와 Sergju Cosma라는 두 루마니아 형제 사진작가가 촬영한 사진인데요. 비가 온 다음날이나 비온 새벽에 숲.. 2012. 7. 1.
세계 최초의 도시에서 만나는 수직 숲 빌딩 오늘 잠시 상암동에 갔다 왔습니다. 예전엔 허허벌판 이었는데 이제는 거대한 빌딩 숲이 되었습니다 누리꿈 스퀘어의 멋진 모습을 감상하는데 뒤에 또 거대한 빌딩이 우뚝 서 있네요. 가산디지털단지도 빌딩 숲이지만 상암동도 빌딩 숲이 되고 있습니다 빌딩 숲. 이 단어는 어떻게 보면 어울리지 않는 상반된 단어입니다. 빌딩은 도시의 아이콘이고 숲은 자연의 아이콘이죠. 하지만 이 둘이 어우러진 단어는 숲이 보조 관념으로 들어갑니다. 빌딩이 주 관념이고 숲이 보조관념인 은유인데요. 빌딩이 숲처럼 빼곡히 들어 선 모습을 보고 우리는 빌딩 숲이라고 합니다 숲이라는 단어가 들어갔지만 빌딩 숲은 전혀 자연적인 모습이 없습니다. 오로지 인공적인 냄새가 진동을 하죠. 숲이 좋습니다. 하지만 숲만 있으면 그것도 공포이자 질력이 납.. 2012. 3. 15.
숲과 예술이 만난 '숲으로 가는 길' 숲에 나선형 길이 생겼습니다. 길이가 총 90미터인 이 예술 작품은 '숲으로 가는 길'이라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에스토니아의 탈린 근처에 있는 숲에 설치된 작품입니다. 일본 건축가인 Tetsuo Kondo의 작품으로 2011 유럽 문화도시 활동의 일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별거 아닌 예술작품인것 같지만 막상 저 숲속의 길을 걸으면 많은 생각들이 떠오를듯 합니다. 이 길은 안양예술공원 안에 있는 숲속에 있는 예술 작품과 비슷해 보입니다. 안양예술공원 안에 가면 다양한 예술 작품들이 가득하고 자주 찾아가지만 찾아갈때 마다 새롭습니다. 뭐 혹자는 숲의 파괴라고 하지만 사람이 찾지 않는 숲은 그냥 야산일 뿐이죠. 사람과 숲이 함께 숨 쉴 수 있다면 그게 가장 좋은 숲이 아닐까 합니다. 요즘 올레길이 유행인데 .. 2011. 12. 25.
등산가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숲에ON 싸이트 무료한 시간을 때우는 방법중 하나는 블로그 리퍼러를 보는 것 입니다. 내 블로그에 어떻게 찾아왔나 지켜보고 있으면 오히려 제가 도움이 되는 신기한 싸이트들을 알게 됩니다. 오늘도 왕건이 싸이트 하나를 알게 되었네요 자전거여행기를 보고 간 분의 주소를 추적해보니 http://koreaways.tistory.com/notice/401 가 찍히더군요. 찾아가니 대박을 발견했습니다. 올봄에 안양천으로 해서 과천. 양재천을 지나 한강으로 도는 일주코스를 계획중에 있는데 구글지도와 연동하는 kml 매쉬업지도를 발견 했습니다 더 추적해보니 http://gpson.kr/ 라는 싸이트가 나오더군요. GPS기기를 가진 분들인가요? 지도에 깨알같이 찍혀 있네요. 정말 이런 서비스를 보고 있으면 신기하기만 합니다. 또한 구글.. 2010.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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