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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7

어설펐던 첫사랑을 리와인드해서 보는 듯한 지브리 애니 '바다가 들린다' 교토에서 3박 4일간 머무르는 중학교 수학여행이 최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황당하게도 고등학교 선배들의 성적이 좋지 못해서 학교 망신이라면서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수학여행까지 취소합니다. 참으로 꼰대스러운 발상이지만 학부모와 학교 선생님의 의기투합으로 학생들의 의견이나 불만은 안중에도 없이 일방적으로 취소합니다. 중3 학생들을 강당에 모아 놓고 불만 있는 사람 손을 들라고 하는 선생님 앞에서 용감하게 2명이 손을 듭니다. 그 두 사람은 바로 모리사키 다쿠와 마쓰노 유타카입니다. 두 학생은 자의식이 강한 학생으로 불공평하고 불합리한 것은 참지 못합니다. 이런 인연으로 다쿠와 유타카는 단짝 친구가 됩니다. 다쿠는 방학 때 아르바이트를 하는 성실한 학생입니다. 두 친구는 중학교 고등학교 통틀어서 같은 반이.. 2015. 5. 11.
집단 여행을 가는 수학여행의 관행, 반별로 가는 여행으로 바꿀 수는 없나? 이번 세월호 침몰 사고가 더 안타까운 것은 다 피지도 못한 어린 학생들이 큰 피해를 받기 때문입니다. 희망의 끈을 놓지 말아야겠지만 시간은 우리 편이 아니기에 하루 종일 손에 일이 안 잡히네요. 이번 사건은 인재이자 한국적인 시스템이 일으킨 시스템의 거대한 오류라고 느껴집니다. 아직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지만 안개가 짙어서 운항이 힘들면 과감하게 운항을 연기하고 배에서 대기하라고 했으면 좋으련만 너무 무리하게 출발 한 것은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듭니다. 제가 왜 이런 의심을 하냐면 한국이라는 나라가 그렇습니다. 안전 보다는 돈이 우선이기에 조금 무리해서라도 출항을 하는 것이 상식인 나라니까요 집단 여행을 하고 있는 대한민국 수학여행에 대해 생각해보다서두에 미리 밝히지만 이 글은 당분간 수학여행을 가지 .. 2014. 4. 17.
미소녀 야구 게임 '신데렐라 나인' 수학여행 이벤트 - 카드 게임과 야구 게임이 만난 '신데렐라 나인' 글을 통해서 미소녀 + 야구 + 카드 배틀 = 신데렐라 나인' 모바일 게임을 소개 했었습니다. 이 모바일 미소녀 야구 카드 배틀 게임은 3가지의 재미를 버무린 모바일 게임입니다. 야구 팬이 많은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런 모바일 카드 배틀 게임은 캐시를 이용해서 좋은 카드를 유료로 구매하는 사람들과 시간을 투자해서 좋은 카드를 얻는 헝그리 유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온라인 게임들이 부분 유료를 채택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무료로 게임을 하는 유저와 유료로 게임 아이템을 구매해서 능력치를 올리는 유저들이 함께 잘 어울려야 게임이 활성화 되기 때문입니다. 캐시라는 유료 결제를 하는 유저만 우대한다면 비록 단기간은 큰 수익을 낼 수 있.. 2013. 5. 19.
왜 수학여행을 학년 전체가 가야해? 반별로 갈수도 있잖아 1970년 수학여행단을 태우고 가던 관광버스 4대가 경부고속도로에서 화물차, 승용차등의 연쇄 추돌로 버스 3대가 전소되고 1대는 15미터 아래로 추락해서 21명이 사망하고 1백명이 부상을 입은 대형 참사가 일어 났습니다. 부일외국어 고등학교 1학년 학생 280명은 설악산과 강원도 일대를 수학여행하고 부산으로 돌아가는 길이였습니다. 이런 대형 수학여행 사고가 나면 나랏님들은 탁상행정으로 수학여행 전면 금지를 시키기도 했습니다. 다들 수학여행 갔다오셨죠. 80년대는 대부분의 고등학교가 수학여행을 경주로 갔습니다. 지금도 경주로 많이 가지만 지금은 좀 더 다양해 졌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때 학년 전체가 2박 3일 동안 간 그 수학여행에서 수 많은 수학여행 관광버스를 보고 경주 전체가 한국의 고등학생들로 가득 .. 2010. 8. 20.
비리의 온상 교장실을 개방하라 아주 재미있는 사진을 봤습니다. 검찰 수사를 받고 있던 공정택 전 서울시교육감이 아프다면서 병원에 누워있다가 검찰이 강제구인한다고 하니 벌떡 일어나 두발로 병원문을 나서더니 검찰청 앞에서 부축을 받는 사진을 비교해서 보여주는데 한편의 코메디가 따로 없더군요. 그것도 아주 저질 코메디죠. 전 아이들이나 꾀병 피우는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다 큰 어른 그것도 서울의 교육을 담당했던 사람의 행동이라고는 상상하기도 힘든 행동에 실소도 안나오더군요 서울시교육청은 비리교육청입니다. 서울시교육감부터 선거법 위반으로 교육감에서 물러나고 이제는 뇌물수수협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 공정택교육감 말고라도 서울시교육청은 매년 조사하는 국가기관 청렴도순위에서 16개 지역교육청중에서 2005~2007년까지 3년연속 꼴.. 2010. 3. 30.
앞으로 돈있는 학생은 해외로 돈없는 학생은 국내로 수학여행 간다니.. 수학여행이 재미있고 추억에 남는 이유는 그곳이 제주도도 설악산도 경주이기 때문이 아닙니다. 내가 그들과 함께 그곳에 갔었기 때문입니다. 그 어떤것보다 함께라는 단어가 가지는 유의미는 수학여행의 절반이상을 차지할것입니다. 저는 경주로 수학여행을 갔다왔는데요. 3일내내 비가와서 기분좋은 수학여행은 아니였습니다. 그래도 기억에 남고 그 내리던 비마져 추억이 되는것은 고등학교 친구들과 함께했기 때문이죠. 그런데 서울시 교육청에서 학원 자율화 2단계로 수학여행을 한학교에서 따로따로 가게 하는것을 허용한다고 합니다. 「학교 자율화 2단계 추진 계획」 발표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08. 7. 11(금)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쳐 단위학교 자율성 확대를 위한 「학교 자율화 2단계 추진 계획」을 발표하였다. 나.「학생 수련교.. 2008. 7. 11.
학생들이 썩어빠진 대한민국을 먹고있다.(수학여행부실식단 관련) 4월초 한참 인터넷을 달구었던 사진이다. 내용인즉은 수학여행에 가서 먹은 한끼 식사를 촬영해서 인터넷에 배포한 사진이다. 필자는 저런 악덕숙박업소가 있나 하면서 아직도 저런곳이 있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뭐 일부 아니 극히 일부만 그랬겠지하고 기억에서 지웠는데 방금 MBC의 불만제로란 프로그램에서 취재해본결과 부실식단의 이유는 다름아닌 학교 교장및 그 선생들에게 있었다. 학교에서 수학여행 경비에 식대를 4천5000원으로 책정하고 학부모들에게 가정통신문을 보냈구 군말없이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그 수학여행비를 학교에 보냈다. 하지만 실제로 학생들이 수학여행가서 받은 한끼 식사를 돈으로 계산해보면 한끼당 2천200원이다 그럼 나머지는 어디에 쓰였나.? 바로 그 차액만큼 남은돈은 숙박업소에서 관광버스 기사들 숙박비.. 2007.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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