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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진6

서울을 기록한 사진 10만점을 볼 수 있는 서울사진아카이브 우리 같은 유기체들은 그냥 기름처럼 물처럼 흘러갈 뿐입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서 흘러가는 존재일 뿐이죠. 이 유기체들은 죽음으로 자신의 존재를 마감합니다. 그러나 존재는 마감되어지만 사진으로 존재를 증명할 수 있습니다.서울이라는 도시는 많은 사람들이 살고 죽습니다. 이 서울에서 나고 자란 사람들의 존재를 우리는 잘 모릅니다. 귀동냥으로 듣는 이야기나 어른들이 하는 이야기로 대충 유추할 뿐이죠. 그러나 이야기보다 강렬한 것이 사진입니다.따라서 서울은 서울을 기록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러나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서울시는 서울시 사진자료에 대한 소중함을 잘 모르는 것 같더군요. 그나마 서울시가 등을 통해서 사진자료에 대한 귀중함을 인식했는지 놀라운 소식을 전해왔네요 서울 기록 사진 10만점 개방서울사진.. 2016. 2. 4.
추천하는 사진전 2015 서울사진축제 기쁜 우리 좋은 날 해마다 11월이 되면 서울시는 사진축제를 개최합니다. 지금까지 3년 동안 서울사진축제는 서울을 주제로 대규모 전시회를 했습니다. 2012년 천개의 마을, 천개의 기억이라는 고품격 사진모듬전을 진행했고 2013년에는 시대의 초상, 초상의 시대라는 주제로 초상사진에 대한 재조명을 했습니다. 2014년에는 서울이라는 공간에 대한 이야기와 사진전을 했습니다. 감히, 말하자면 가장 규모도 크고 영양가도 높은 사진전시회가 이 서울사진축제가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2015년도 이 서울 사진 축제가 시작되네요. 2015 서울 사진 축제 기쁜 우리 좋은 날 전시되는 작품은 사진 120여점과 영상 2점입니다. 그런데 예년과 달리 올해는 교통편이 좋고 서울의 중심인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전시를 해서 참 좋았는데 올해는 서울시립.. 2015. 11. 23.
2014 서울사진 축제, ‘서울 視·공간의 탄생 : 한성, 경성, 서울’ 해마다 가을이 되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 이유는 서울사진 축제가 하기 때문입니다. 2010년 처음 시작한 서울사진 축제는 서울을 매개체로 사진에 대한 풍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사진축제입니다. 서울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서울이라는 지역에 대한 이야기를 가득 펼쳤습니다.그리고 2014년 서울사진 축제는 서울이라는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2014 서울사진 축제, ‘서울 視·공간의 탄생 : 한성, 경성, 서울’ 올해의 주제는 서울이라는 공간에 대한 역사를 담나 봅니다. 서울의 옛 이름인 한성, 경성, 그리고 서울이라는 이름을 배열해 놓았네요. 이 한성, 경성, 서울은 모두 사진으로 한성을 경성을 서울을 기록한 사진들이 많이 남아 있고 그 사진을 보고 우리는 여렴풋이 그 시절의 이야기와 비교해.. 2014. 11. 12.
2013 서울사진축제, 시대의 초상, 초상의 시대, 소시민의 삶을 전시하다 사진을 취미로 하는 인구가 늘고 있고 이젠 국민취미가 되었지만 한국의 사진문화는 진득함도 없고 그 문화를 향유하는 문화는 높지 않다고 봅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사진문화가 주로 사진동호회 위주로 흘러가는 것 같아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사진작가와 취미사진가의 구분도 느슨하고 사진전시회는 늘어가지만 눈에 확 뛰는 사진전시회도 많지 않습니다. 인기 있는 사진전은 주로 해외 유명 사진작가의 전시회가 대부분이죠.그럼에도 제가 가장 인정하고 재미있고 규모가 큰 사진전이 있는데 그건 바로 서울시가 주체회는 서울사진축제입니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서울사진축제는 점점 체계화 되고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2012년 서울사진축제는 강의와 전시회 모두가 훌륭 했습니다. 프랑스의 사진축제에는 따라가지 못하지만 그.. 2013. 10. 6.
사라져가는 서울의 옛 모습을 기록으로 담는 도시경관기록사업(내일의 도시) 디카가 한 5년만 일찍 보급되었다면 제 고향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습니다. 뭐 게을러서였습니다만 디카가 보급되었던 시절이었다면 보다 쉽게 제 고향 집을 촬영 했을 것입니다 네 제 고향 집은 아파트 개발로 사라졌습니다. 제가 태어나고 자라던 동네는 군 전역하고 난 후 재개발 이름아래 말끔하게 지워졌습니다. 얼마나 깨끗하게 지웠는지 다시 찾아가보니 동네의 흔적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무심한 아파트만 절 내려다보며 "누구세요?:"라고 하는 듯 합니다. 서울은 거대하고 큽니다. 큰 만큼 지금도 여기저기 마을이 사라진 후 거기에 아파트라는 거대한 건물을 세우고 있습니다. 서울 사람들은 한 편으로는 좀 불쌍합니다. 옛 추억에 젖어서 태어난 동네에 가보면 대부분 낯선 아파트가 노려보고 있죠.그렇다고 그 동네를 추억할.. 2012. 11. 28.
볼만한 무료 사진전시회 서울사진축제 사진전성시대라서 사진전을 여기저기서 많이 합니다. 해외 유명 사진작가나 사진집단의 전시회가 1만원에 가까운 터무니 없이 비싼 가격으로 전시되곤 합니다. 저도 이런 저런 사진전 많이 봤지만 아직 사진을 이해하고 그걸 소비할 능력도 안되면서 겉멋만 들어서 비싼 사진전 쫒아 다닌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에 비싼 사진전은 그냥 무시할까 고민에 있습니다. 제가 이런 생각을 하는 이유는 충분히 무료 사진전이 사진문화와 사진을 느끼는데 무료 이상의 가치를 보여주고 있고 유료사진전에 버금가는 볼꺼리와 흥미꺼리를 보여주는 사진전이 있기 때문입니다. 서울특별시와 서울시립미술관은 매년 '서울사진축제'를 개최합니다. 작년이 1회였고 올해 2회째 맞았는데 1회와는 비견할 수 없을 정도로 규모도 커졌고 내용도 알차졌습니다. 한 포스.. 2011.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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