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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사진/사진에관한글

2013 서울사진축제, 시대의 초상, 초상의 시대, 소시민의 삶을 전시하다

by 썬도그 2013.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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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취미로 하는 인구가 늘고 있고 이젠 국민취미가 되었지만 한국의 사진문화는 진득함도 없고 그 문화를 향유하는 문화는 높지 않다고 봅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사진문화가 주로 사진동호회 위주로 흘러가는 것 같아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사진작가와 취미사진가의 구분도 느슨하고 사진전시회는 늘어가지만 눈에 확 뛰는 사진전시회도 많지 않습니다. 인기 있는 사진전은 주로 해외 유명 사진작가의 전시회가 대부분이죠.

그럼에도 제가 가장 인정하고 재미있고 규모가 큰 사진전이 있는데 그건 바로 서울시가 주체회는 서울사진축제입니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서울사진축제는 점점 체계화 되고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2012년 서울사진축제는 강의와 전시회 모두가 훌륭 했습니다. 프랑스의 사진축제에는 따라가지 못하지만 그나마 가장 큰 규모의 사진축제입니다.

몇년 전에 대규모의 서울국제사진전이 있었지만 지금은 사라졌습니다. 아쉽고 안타깝습니다. 


2013년에도 이 서울사진축제가 합니다. 올해의 주제는 시대의 초상, 초상의 시대입니다. 
2012년에는 서울의 기억을 주제로 해서 서울의 과거 모습을 담은 사진을 전시했었습니다. 수 많은 유명 사진작가의 과거 사진을 보면서 옛 생각 또는 내가 태어나기 전의 세상을 구경하는 아주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지하에서는 사진강의도 했는데 사진작가들의 작품 세계와 설명과 작업 내용을 들을 수 있는 훌륭하고 고마운 시간이었습니다. 

올해 2013년도에는 시대의 초상, 초상의 시대라는 주제로 열리는데요. 
올해는 서울에서 산 소시민들의 삶에 대한 소개를 합니다. 초상사진을 통해서 그들의 삶과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듯 한데요. 누가 기획 했는지 참 짜임새가 있습니다. 


전시회는 11월 1일부터 12월 1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 1층에서 열립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시민들의 참여로 사진전이 완성이 되는데요. 시민들의 추억속 결혼식 사진을 모으고 있습니다
촬영시기는 1880년대 부터 1980년대 까지의 서울시민의 결혼사진 및 서울시 소재 사진관또는 예식장 및 야외에서 촬영한 결혼사진을 보내주면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http://seoulphotofestival.com/contest.php 에서 볼 수 있습니다. 
사진이 채택이 되면 초대장과 도록이 증정하고 참여자 30명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줍니다. 무엇보다 큰 미술관에서 자신의 결혼 사진을 전시 할 수 있는 큰 행운이 따릅니다. 올해도 좋은 사진전과 강의가 함께 있었으면 합니다.


출처 http://seoulphotofestival.com/contest.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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