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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방향3

눈 내린 종로 윤보선길과 홍상수 감독 영화 촬영장소들 지난 12월 13일 모두가 인정하는 첫눈이 서울에서 내렸습니다. 기록상 첫눈은 아니지만 우리 모두가 환한 웃음을 짓게하는 눈이였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눈내리는 종로길을 걸었습니다. 종로를 찾은 이유는 눈 덮인 한옥의 까막 기왓장이 그렇게 예쁠 수 없습니다. 서울의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풍경이죠. 종로구에는 여전히 한옥 건물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종로구에서도 홍상수 감독 영화 촬영지를 찾았습니다. 그렇다고 일부러 찾아간 건 아니고 북촌한옥마을을 담으려고 걸어가다가 우연히 홍상수 감독 영화 촬영지를 지나갔네요. 홍상수 감독 영화들 중에 북촌 한옥마을 인근에서 촬영한 영화들이 꽤 있습니다. 이 대표적이고 도 북촌한옥마을 인근에서 촬영했습니다. 두 영화의 공통점은 흑백영화라는 점입니다. 영화 에서 나오.. 2020. 12. 23.
봄빛 가득했던 3월 8일 북촌방향과 인사동 지난 2013년 3월 8일 금요일은 4월의 날씨를 소개 했습니다. 예고편이라고 할까요? 평균 기온을 훌쩍 넘어버리는 모습이었죠. 덕분에 간만에 봄 기운을 제대로 느꼈습니다. 봄에 취했다고 할까요?인사동에서 북촌으로 가는 길은 점점 멋스러운 카페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꽃집이 가장 먼저 반겨 하는 모습입니다. 꽃가게 앞 꽃들이 환한 미소를 머금고 있는 듯 하네요 인사동으로 내려 왔습니다. 최근에 산 미러리스 카메라 올림푸스 팬 미니 E-PM1을 쓰고 있는데 낮에는 모르겠지만 밤에는 DSLR보다 못합니다. 특히 노출 부분과 초점을 너무 헤롱 거리네요. 인사동 뒷골목에 가면 많은 음식점이 있는데요. 하늘의 달과 같이 은은한 빛을 냅니다. 봄빛을 어떻게 카메라에 담을 수 있을까요? 특히 밤에 봄 기운을 어떻게 .. 2013. 3. 11.
북촌방향 그날이 그날 같은 일상에 대한 유머러스한 변주곡 토요일 심야극장엔 점점히 떠 있는 별처럼 관객들이 별처럼 떠 있었습니다. 밤 11시 20분, 그리고 홍상수감독의 영화 이 묘한 조화속에서 영화를 감상했습니다. 늦은 시간처럼 사람들은 이 북촌방향을 즐겨 찾기 하고 있지 않습니다. 홍상수 감독 영화라면 으레 따분하고 지루할 것이라는 편견때문에 대중들이 몰려들어서 볼 영화들은 아니죠. 고백하자면 저 또한 홍상수 감독의 영화를 제대로 다 본게 데뷰작인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밖에 없습니다. 이후 '강원도의 힘', '오! 수정', 극장전, 해변의 여인, 옥희의 영화, 하하하 등 한편도 본게 없네요 그러나 김기덕 감독과 함께 해외 영화제 단골 초청 감독이라서 대충 어떤 영화를 만드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홍상수 감독의 힘이란 바로 일상을 스크린이란 채로 포집해.. 2011.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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