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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서울여행

봄빛 가득했던 3월 8일 북촌방향과 인사동

by 썬도그 2013.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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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 3월 8일 금요일은 4월의 날씨를 소개 했습니다. 예고편이라고 할까요? 평균 기온을 훌쩍 넘어버리는 모습이었죠. 덕분에 간만에 봄 기운을 제대로 느꼈습니다. 봄에 취했다고 할까요?

인사동에서 북촌으로 가는 길은 점점 멋스러운 카페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꽃집이 가장 먼저 반겨 하는 모습입니다.
꽃가게 앞 꽃들이 환한 미소를 머금고 있는 듯 하네요


인사동으로 내려 왔습니다. 최근에 산 미러리스 카메라 올림푸스 팬 미니 E-PM1을 쓰고 있는데 낮에는 모르겠지만 밤에는 DSLR보다 못합니다. 특히 노출 부분과 초점을 너무 헤롱 거리네요.  인사동 뒷골목에 가면 많은 음식점이 있는데요. 하늘의 달과 같이 은은한 빛을 냅니다. 



봄빛을 어떻게 카메라에 담을 수 있을까요? 특히 밤에 봄 기운을 어떻게 담을 수 있을까요?  사진을 찍으면서 고민을 해 봤지만 그걸 시각화 시키는 것에 대한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네요. 


달짝지근한 불빛이 봄빛이라고 우기면 그건 오버겠죠. 쌈짓길에는 봄에 취한 분들이 많이 몰려 왔습니다. 1주일 전만 해도 오들오들 떨면서 갔던 곳인데 이제는 봄에 취해서 가게 되네요










딱히, 할 말은 없고 그냥 묵묵히 사진으로 지난 금요일을 담았습니다. 봄이 왔다가 잠시 후퇴 했는데 다시 올라왔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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