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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13

왜 그동안 12.12 사태를 왜 영화로 만들어지지 않았는가? 이번 주는 전두환, 노태우라는 육사 11기가 일으킨 쿠테다로 정권을 찬탈한 12.12 군사 반란 사건을 정면으로 다룬 이야기가 끊임없이 화재입니다. 다들 보면서 이런 사건이었어?라는 말에 요즘 정말 현대사 교육을 안 시키는구나를 느끼면서도 동시에 그 12.12 사태를 신문이나 수많은 다큐와 드라마로 본 중노년들도 자신들도 모르고 있는 이야기를 알았다는 분들도 많습니다. 사실 뭐 나이 많아도 이 12.12 사태를 제대로 아는 사람은 역사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나 알지 제대로는 모를 겁니다. 그런 면에서 은 교과서가 가르치지 않은 12.12사태라는 대한민국 역사에서 가장 부끄러운 사건 중 하나를 제대로 다루어준 고마운 영화입니다. 영화는 실제와 가상을 섞어 놓았고 그래서 허구겠지 하는 분들이 많은데 중요 사.. 2023. 11. 25.
남산의 부장들을 보고 드는 궁금증 4가지와 뒷 이야기 10.26 대통령 시해 사건을 모든 국민이 다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지금의 10,20대 들은 모르는 분들이 많겠죠. 뭐 30대들 중에서도 크게 관심이 없으면 이 사건을 잘 모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박정희 전 대통령이 부하인 중앙정보부장 김재규가 쏜 총에 맞고 죽었다는 건 많은 사람이 알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어제 영화 리뷰 글 유입 키워드를 보니 박통은 누구?라는 글이 보이네요. 생각보다 이 사건을 잘 모르는 분들도 많고 저도 잘 모르는 부분들이 꽤 있었네요. 10.26 사건은 79년 10월 26일 중앙정보부 부장인 김재규가 궁정동 안가에서 대통령이자 5.16 쿠테타 당시 상관이었던 박정희를 권총으로 쏜 시해 사건을 담은 영화 을 보고 나면 드는 궁금증과 의문이 꽤 많.. 2020. 1. 23.
도시 개발에 휘둘린 세운상가의 리부팅 전시회'다시 만나는 세운상가' 세운상가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속칭 빨간 비디오 테이프라는 야동 비디오 테이프 판매처였습니다. 그래서 친구들이 세운상가 간다고 하면 의심의 눈치를 보였죠. 실제로 세운상가 2층에는 빨간 비디오 테이프를 파는 곳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세운상가는 용산전자상가가 생기기 이전에는 한국의 전자산업을 선도했던 곳이였습니다. 지금도 전자 부품을 많이 파는 곳이 세운상가입니다. 조명 상가와 공구 상가가 얼기설기 엉켜있죠. 박정희의 지시로 불도저 김현욱 전 서울시장이 만든 세운상가 세운상가를 건물 한 개만 세운상가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정확하게 세운상가 밸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운전자상가와 똑같이 생긱 건물이 기차처럼 주루룩 이어졌는데 세운상가 뒤로 대림상가, 삼풍사가 진양상가가지 이어집니다. 이 세운상가 벨리.. 2015. 11. 14.
박정희라는 인물을 알고 싶을 때 추천하는 책 '한국 현대사 산책 1960년대 편' 연말 참 우울하네요. 대선 때문이죠 뭐! 제가 이렇게 정신적인 공황상태에 빠진 것은 제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생각한 상식의 세상이 틀렸다고 판결을 내려졌기 때문입니다. 정의사회는 아니더라도 상식이 통하는 세상이 진짜 세상이라고 생각했는데 박근혜 후보가 당선 되면서 제 생각의 틀이 다 깨져버렸습니다. 제 가치관의 대붕괴로 며칠을 괴로워 했습니다.지금은 어느정도 딱정이가 지고 있는데 변화를 받아들이는 것 보다는 세상이 똥이구나 하고 체념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후보가 싫었던 이유는 그녀가 지금까지 해온 과거 행적들 때문입니다. 부일장학회를 강제로 뺏어서 정수장확회로 떵떵거리고 살던 박근혜, 전두환에게서 6억원을(현재 싯가 은마아파트 30채) 받았다는 사실등 온갖 부정과 부패의 행동을 해 왔기 때문입니다그뿐입니.. 2012. 12. 31.
역대 대통령 사진을 통해 현대사를 돌아보는 최재영 사진전 지금 아이들은 커서 꿈이 아이돌이지만 70,80년대 아이들의 꿈은 '대통령'이었습니다. 남자라면 무릇 장군이나 대통령이라는 원대한 꿈을 가지고 있어야죠. 대통령이 뭘까요? 대통령이란 존재는 뭘까요? 가장 간단하고 직설적으로 표현하자면 대통령을 다른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대통령은 한국의 왕입니다. 솔직히 한국이라는 이 사회는 대통령이 왕 처럼 전권을 휘두르고 다니기 딱 좋은 나라죠. 현 대통령을 보고 있노라면 조선시대의 폭군의 이미지와 오버랩 됩니다. 여러 사람들이 그러지 말라고 해도 들은체도 안하고 자기 고집대로 갑니다. 그러니 민심은 이미 청와대와 등을 돌려버렸습니다. 몇달 전에 지나가면서 공사를 하는 모습에 멋진 곳이 탄생할려나? 하고 좀 기웃 거려봤습니다. 아니 예전 부터 있던 곳 같기도 하고요. .. 2012. 9. 12.
분홍빛 마지막 입새 같은 옥인아파트를 보다 서촌 여행을 했습니다. 이번에는 제대로 했습니다. 북촌이 관광객으로 점령당한 후 그곳에서 거주하던 내 마음속 아지트를 옮겨야 했습니다. 삼청동이 강남의 가로수길처럼 변하기 전에는 저의 쉼터였지만 그곳이 강남의 한 거리와 비슷해지면서 질려버리게 되더군요. 대체 장소를 물색했습니다. 붉은 주택과 90년대식의 다세대주택이 즐비한 동네들이 대부분인 서울 다른곳을 물색하기 보다는 그나마 옛 정취와 골목이 많고 같은 동네라도 여러가지 이야기가 즐비한 종로구에서 대체장소를 찾았고 그 대체장소는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있었습니다. 그곳이 바로 서촌입니다. 서촌을 작년부터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다닐때마다 대중없이 다니는 바람에 체계적이지 못해죠. 그렇다고 서촌 관광지도가 제대로 마련된 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내가 스스로 .. 2011. 2. 10.
친일에 대한 당파적인 이분법적 생각을 버려야 한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만주군 장교로 독립군을 잡으러 다녔다는 소리는 80년대 고등학교에서 들었습니다. 그건 엄연한 사실이고 숨길수도 없는 사실입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평생동안 국가의 국시로 정한것은 다름아닌 반공이었습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박정희 전 대통령이 좌익세력인 남조선노동당에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시쳇말로 하며 빨갱이였죠 그런데 이런 분이 대통령이 되더니 자신의 과거를 말끔하게 지웠다는듯 반공의 깃발을 휘둘렀습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이해가 안가는 행동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대통령이 되면 달라질수도 있습니다. 며칠전 신문을 보니 김일성이 박정희가 대통령이 된후에 초기에는 유화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남로당 출신의 대통령이라서 북한과의 관계가 부드러울것을 예상했지만 김일성의 생각은 오판으.. 2009. 11. 8.
독재자의 동상을 또 세울려고 하는 보수 이승만은 우리나라 초대 대통령입니다. 우린 그렇게 배웠고 이승만하면 건국의 아버지로 다들 알고 계십니다. 하지만 나이드신 분들은 이승만이 어떤 대통령이었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한국건국의 아버지라는 칭송은 있지만 그가 그 이후 즉 대통령 재임기간동안 한 행동은 파렴치한 행동의 연속이었습니다. 깡패를 동원해서 시위하는 대학생들을 패고 사사오입이라는 부정선거를 한 대통령입니다. 거기에 한국전쟁때는 서울시민들과의 약속을 저버리고 먼저 도망간 대통령입니다. 결국 망국의 독재정권으로 향하던 이승만정권은 학생들과 국민들의 4.19 혁명으로 스스로 물러납니다. 이 하야하는 모습은 그나마 다행이죠. 이 이승만이라는 인물은 스스로 신격화를 한 인물입니다. 지금은 없어졌지만 남산중턱의 식물원 부근에 기단 6미터에 160c.. 2009. 6. 14.
무덤마저 서민적인 노무현 전 대통령 노무현 전 대통령은 동네 주민들이 말하길 아주 말도 못하게 가난한 집안에서 자랐다고 합니다. 상고출신으로 판사가 되어서 사람을 단죄하는 모습이 맞지 않아 변호사가 됩니다. 변호사가 되어 부림, 미문화원 방화사건을 무료변론해주었구 그 외에도 수 많은 사람들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무료 변론을 받았습니다. 그는 죽으면서도 화장해라 작은 비석을 세워달라고 그 짧은 유서 14줄에 2줄을 할애하여 화장해라. 그리고 집 가까운 곳에 아주 작은 비석 하나만 남겨라. 라고 적었습니다. 전 이 두줄을 지울수 있다면 지우고 싶습니다. 고인의 소박하고 소탈한 모습은 유서에서까지 자신을 화장하라고 했습니다. 동작동 현충원에 이렇게 조선의 왕처럼 거대한 봉분을 둘러쌓고 있는 이승만 전 대통령, 한국전쟁때 강북에 서울시민들이 있는.. 2009. 5. 29.
지금의 잠실이 70년대 초에는 섬이었다? 저도 나이를 먹을 만큼 먹었지만 제가 태어나기전의 이야기를 가끔 듣게되면 전래동화정도의 신기함이 있습니다. 요즘 홍은택씨의 서울을 여행하는 라이더를 위한 안내서란 책을 읽고 있는데 서울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가 살짝쿵 들어 있더군요. 일부를 발췌하자면 잠실이 강북 자양도에 붙은 반도였다는 사실, 5백만 평이나 되는 큰 대지가 뚝 떨여자나가 강남으로 붙었다니 믿어지지가 않는다. 만약 잠실이 강북에 그대로 있었다면 오늘날의 강남은 없었을지도 모르다. 뭐시라 잠실이 섬이였다고? 뭔 이런 자다가 봉창을 드릴로 뚫는 소리라냐 서울의 과거에 관심이 많은 저에게는 과거에 대한 추적자가 되어 인터넷을 항해 했습니다. 홍순택시 책에서는 석촌호수가 원래 호수가 아닌 잠실섬을 매우면서 기념적으로 남겨놓은 것이라고 하더군요. .. 2008. 8. 25.
국내최초 주상복합건물 세운상가를 걷다 세운상가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무엇인가요? 지금 30,40대 분들은 가장 먼저 떠오르는게 포르노테잎이 가장 먼저 떠 오를것입니다. 또는 공구상가도 또오를테구요 전자제품이나 전자부품이 떠 오르기도 하구요 세운상가에 대한 이미지를 가장 잘 나타낸것은 시인 유하의 세운상가 키드의 사랑이란 시가 대변합니다. 세운상가 키드의 사랑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지독한 마음의 열병, 나 그때 한여름날의 승냥이처럼 우우거렸네 욕정이 없었다면 생도 없었으리 수음 아니면 절망이겠지, 학교를 저주하며 모든 금지된 것들을 열망하며, 나 이곳을 서성였다네 흠집 많은 중고 제품들의 거리에서 한없이 위안받았네 나 이미, 그때 돌이킬 수 없이 목이 쉰 야외 전축이었기에 올리비아 하세와 진추하, 그 여름의 킬러 또는 별빛 포르노의 여왕 .. 2008. 6. 9.
영혼에도 계급이 있는 국립현충원 사람의 생명은 하나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공평한것이 바로 생명이 하나라는 것입니다. 돈많은 부자도 가난한 사람도 단 하나의 생명만을 가졌다는 것은 인간의 존엄성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부자가 생명을 살수 있다고 한다면 이 세상은 부자들로 넘쳐났을테죠. 하지만 신은 그런것을 용납못합니다 전쟁터에서 돌격앞으로 하는 이등병도 막사에서 지휘하는 지휘관도 생명은 하나입니다. 지휘관의 생명이 고귀하지도 이등병의 생명이 천하지도 않습니다. 그들은 나라를 위해 똑같은 하나의 생명을 받쳐을 뿐입니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이상주의자적인 발상입니다. 현실은 그렇지 않죠 어제 동작동 국립현충원에 갔습니다. 수많은 무명용사들의 순군선열들의 영혼들이 서린곳입니다. 하지만 이곳에가서 느낀것은 죽은후에도 계급순으로 묻히는것은 .. 2008.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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