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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7

매일 날 웃게 해주는 KBS 장항준 김진수의 미스터라디오 공개방송을 보다 하루에 한 번 이상 웃으면 그 날은 좋은 날이자 잘 산 날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만큼 웃을 일이 없는 요즘입니다. 그러나 요즘은 매일 웃습니다. KBS 2FM에서 매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하는 '장항준 김진수의 미스터라디오'를 들으면서 매일 웃습니다. 제가 라디오 마니아라서 매일 같이 라디오를 끼고 삽니다. 라디오 중에 가장 많이 기다리고 재미있는 라디오가 '장항준 김진수의 미스터라디오'입니다. 지난 봄 개편부터 영화감독 장항준과 영화배우 김승우가 공동 진행을 시작할 때부터 들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영화감독 장항준은 영화 감독 중에 가장 웃기는 감독입니다. 이분을 처음 본 건 25년 전 군대에서 처음 봤습니다. SBS가 개국한 지 얼마되지 않았을 때 SBS는 매주 일요일 오전 코미디 방송을 .. 2019. 1. 3.
MBC FM라디오가 재미도 인기도 없는 이유 "뚜뚜둥 뚱뚱 만나면 좋은 친구 MBC 문화방송" 별셋 트리오가 부르던 MBC 로고송을 부르던 시절부터 MBC를 좋아했고 가장 애청하는 TV채널이자 라디오 채널이었습니다. 80,90년대 MBC는 드라마 왕국, 코미디 왕국 그리고 라디오 왕국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드라마 왕국도, 예능 왕국도 아닙니다.아니 왕국이라고 해도 이제 MBC 방송은 무한도전과 라디오 스타만 보는 방송사입니다. 모든 것을 거부할 정도로 MBC가 싫습니다. MBC가 싫은 이유는 정권 호위무사 방송으로 변질되었기 때문입니다. MBC 사장이 바뀌고 정권이 바뀌면 다시 찾을 지 몰라도 지금은 KBS와 함께 가장 싫어하는 방송사입니다. 그럼에도 음악을 주로 트는 FM 라디오는 MBC를 주로 들었습니다. 전현무 방송도 좋고 오후의 김현철 .. 2016. 9. 25.
MBC FM4U가 예전 명성을 얻으려면 라디오 스타를 키워야 한다. 즐겨 듣는 MBC FM 영화음악을 진행하는 이주연 아나운서가 무한도전에게 감사 하다는 말을 했습니다. 그 이유는 MBC의 간판 예능이자 라디오 스타와 함께 유일하게 시청하는 MBC 무한도전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이 무한도전도 지루하고 흥미가 많이 떨어져서 무한도전보다 재미있는 프로야구를 볼 때가 더 많지만 이번 '라디오 스타'편은 재미와 유익함이 많았습니다. 특히, 일상의 BGM이라는 문장이 너무나 마음에 와 닿네요 맞습니다. 라디오는 일상의 BGM이자 TV보다 더 매력적인 매체입니다. 이 무한도전의 라디오 스타는 호평 일색이었는데 이 라디오스타편 때문에 라디오를 듣기 시작 했다는 분들이 꽤 많아졌습니다. 새벽 2시에 하는 '이주연의 FM 영화음악'도 이 무한도전 라디오스타의 영향을 받아서 처음 듣게 되.. 2014. 9. 23.
김구라식 비유법의 원천은 책읽기와 신문읽기 가끔 김구라, 황봉알, 노숙자(구봉숙)가 했던 인터넷 방송을 들어볼때가 있습니다. 이런 면~~접같은 말들이 마구 쏟아져서 지금 듣기에도 거북스러운 방송이고 막말방송의 원조이지만 왠지 모를 시원함이 있습니다. 이 구봉숙에서 김구라가 마이너에서 메이저로 올라온 계기가 된게 라디오DJ를 맡기 시작하면서 부터죠 제 기억으로는 잠시 땜빵으로 맡은 KBS 라디오, 그러나 안정되고 재미있는 진행 특유의 정곡을 찌르는 질문등을 통해서 점점 인기가 많아지고 찾는 곳이 많아지더니 지금은 A급 진행자로 대우 받고 있습니다 물론 유재석이나 강호동급은 아닌 한계가 있는 모습도 보이지만 개인적으로는 김구라의 화법이나 진행솜씨를 보면 김구라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이 있다고 느껴지네요. 김구라는 말을 참 많이하고 말을 참 잘합니다. .. 2012. 2. 22.
나꼼수의 대항마 '홍준표의 라디오스타'는 홍준표 찬양방송 '나는 꼼수다' 22회를 듣다보면 김어준 총수가 홍준표 이야기를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가 느닷없이 전화를 해서는 "김어준이 너 박원순 편이라매" 그 말에 김어준 총수는 "그럼 제가 나경원편 합니까?" 홍준표 대표는 김어준에게 이런 말을 합니다. "황금 시간대 한시간만 빼줘" 팟캐스트가 뭔지도 모르고 이 방송을 사람들이 어떻게 듣는지 왜 인기가 있는지 나꼼수 한줌도 읽지 않은 티가 나죠. 무슨 나꼼수가 황금시간대가 있어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팟캐스트로 듣거나 스마트폰으로 다운받아서 듣는데요. 그런데 무슨 사설 라디오방송인줄 알고 있네요. 아무튼 둘의 만남이 나꼼수 23회에 담깁니다. 독설가 김어준의 신랄한 독설이 기대됩니다 도박도 잘하는 홍준표. 그게 자랑인가? 어제 오후2시 한나라당.. 2011. 10. 13.
윤종신이 노래를 못한다구? 90년대 미성가수중 한명이었다구 방금 MBC TV의 황금어장의 라디오스타에서 옥주현과 김건모가 윤종신의 노래에 대해서 왈가왈부하네요. 김건모가 여러가지로 창법과 목소리를 지적하네요. 옥주현도 한몫 거들구요. 뭐 웃길려고 하는 소리이지만 한편으로는 뼈가 있는 소리가 아닌가 해서 좀 기분이 불쾌해졌습니다. 저는 윤종신을 좋아하는 팬입니다. 90년대 노래방가면 윤종신노래만 불렀죠. 노래방가서 다음곡에 무한궤도나 015B그리고 윤종신 노래가 걸려있으면 친구들은 알아서 저에게 마이크를 줍니다. 윤종신의 노래가 좋았습니다. 그를 좋아하게 된 이유는 이 한곡의 노래 때문입니다. 015B- 텅빈거리에서 90년에 나온 015B 노래 텅빈거리에서는 쓰잔한 겨울의 거리에서 정말 많이 들었죠. 015B는 당시 너무나 특이하게 객원가수제를 도입한 그룹입니다... 2008. 10. 30.
룰라 투투 두 라이벌 댄스그룸이 있어서 즐거웠던 94년도 여름 항상 라이벌이 있어야 세상은 하나의 콜로세움이 됩니다. 서태지는 워낙 시작부터 거대해서 지금까지도 서태지하면 특별하게 라이벌이 생각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대결구도의 그림이 그려지면 아주 흥미로와 집니다. 92,93년도가 서태지가 거의 평정한 시대고 나머지 파이를 다른 댄스, 발라드, 락가수들이 나눠 먹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파이가 엄청나게 커서 모두 배불리 먹고도 남았었죠. 90년대 초중반의 음악이란 파이의 크기는 정말 대단했죠. 오십만장 판매는 겨우 명함내밀정도구요. 92년도에 서태지가 꽃피운 랩음악은 발라드와 팝음악이 대부분이었던 가요계에 일대 혁명을 가져옵니다 그리고 93년도에는 본격적으로 댄스그룹들이 대거 등장합니다. 서태지의 대박을 보고서 저거 장사된다라고 생각한 수많은 가요기획자들이 댄스그.. 2008.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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