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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15

도쿄 뒷골목을 재현한 재미있는 북앤드 점점 골목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골목의 재미는 아기자기함과 예측 불가능입니다. 솔직히 비좁고 가끔은 냄새가 나는 골목도 있지만 저 골목을 지나면 뭐가 나올까 하고 궁금증을 유발해서 걷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그러나 편의 때문에 골목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종로구 같은 구도심 지역은 옛 건물들이 많아서 여전히 골목들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을지로에서 발견한 골목입니다. 개성 넘치는 커피숍은 '커피한약방'과 '혜민당'이 마주보고 있는 아주 작은 골목길입니다. 한 사람 정도만 지나다닐 수 있어서 정감이 넘칩니다. 이런 골목들이 종로에 찾아보면 좀 있습니다. 트위터 아이디 monde를 사용하는 일본 디자이너는 도시와 동물, 곤충에서 영감을 받은 다양한 디자이너 제품을 만듭니다. monde가 만든 일본 뒷.. 2018. 5. 24.
컬러 실루엣으로 표현한 전세계 유명 도시 영국 디자이너 Yoni Alter는 아주 흥미롭고 재능 있는 디자이너입니다. 그의 홈페이지 http://www.yoniishappy.com/에 가면 컬러풀한 디자인 작품과 그림과 애니메이션이 있습니다. 아주 독창적이면서도 밝은 만화 같은 이미지들이 가득합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들어오는 것은 컬러 실루엣으로 표현한 전세계 유명도시입니다. 뉴욕, 런던, 도쿄, 상하이의 거대한 랜드마크들을 실루엣으로 담고 있는데 딱 봐도 그게 어떤 건물인지 알 수 있습니다. 높은 건물만 담은 것이 아닌 그 도시에서 유의미한 건물과 타워를 주로 담았네요 흥미롭게도 서울도 여기에 있습니다. 서울을 보면 가장 높은 63빌딩이 보이고 노란색의 무역센터 건물이 보입니다. 남산타워도 보이고 남산타워 뒤에 있는 물결치는 빌딩이 있는.. 2014. 5. 12.
예술, 다른 예술을 만나다. 울라 레이머의 금천제조 사진전 한국이 이렇게 고속 성장을 하는데 가장 큰 공헌을 한 사람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아닙니다. 그 시절 수 많은 여공들이 가발이며 가전제품과 싸구려 옷을 만들어서 미국 등에 판매해서 번 돈으로 우리가 거대한 성장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신으로 받들면서 정작 그 시절 각혈을 하고 타이밍이라는 잠 쫒는 약을 먹으면서 철야 근무를 한 여공들을 우리는 공순이라고 손가락질 했습니다. 사람들이 참 천박스러워요. 그 여공들이 없었다면 우리가 이렇게 큰 성장을 할 수 있었을까요?그런데도 왜들 그렇게 나쁘게 보나요? 70,80년대 당시 구로공단이 있었던 가리봉 5거리는 주말이 되면 퇴근하는 공장 근로자들로 넘쳐 났습니다. 당시는 봉제 공장이 무척 많았습니다. 그러나 시대가 변하고 세월이 지나면서 점점 구.. 2014. 2. 13.
투명 유리컵에 채소와 과일로 만든 초상화 디자이너 Martin Sati는 아주 기발한 타피를 기획합니다. 아니 아예 하나의 프로젝트로 만들었고 이름은 EL BANQUETE 입니다. 뜻흔 연회라는 스페인어입니다. Sati씨는 자신이 가르치던 학생들과 함께 재미있는 구상을 합니다. 투명한 유리컵을 크기별로 준비하고 야채와 과일만으로 하나의 이미지를 만듭니다. 10명의 학생은 한 단계식만 만들 수 있는데요 처음부터 뭘 만들겠다고 만든 것인지 아님 만들다 보니 그런 이미지가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10단계 만에 재미있는 이미지로 만듭니다. 선생님인 Martin Sati 같기도 하고요. 아주 기발한 초상화를 만들었네요. 작품은 사진으로 담고 다 완성한 후 다 먹었을 듯 합니다. 출처 http://www.martinsati.com 2013. 8. 29.
황금비를 바로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 Metallic Ratio 최근에 스마트폰 화면 비율의 금기를 깬 제품이 옵티머스 뷰입니다. 대부분의 스마트폰이 16:9(1.777)비율인데 반해서 옵티머스 뷰는 4:3(1.333) 비율로 나왔습니다. 제가 지금 쓰고 있는데 동영상 쪽은 4:3비율이 좋지 못하지만 가로가 넓어서 그런지 인터넷 기사나 글을 읽을 때는 아주 편합니다. 그런데 이 비율은 많은 디자이너들이 제품을 만들거나 설계를 할때 고민을 합니다. Metallic Ratio http://ratio.b-shiki.com/는 이런 고민을 덜어낼 사이트가 있습니다. Metallic Ratio는 단출합니다. 상단에 자주 사용하는 비율이 있고 저기에 없는 비율을 직접 입력할 수도 있습니다 화면 비율은 1단과 2단으로 볼수도 있는데 화면 상단에 보면 1단과 2단을 고를 수도 있습.. 2012. 7. 5.
고무밴드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카드, 지폐, 이어폰 거치가 가능한 아이폰 케이스 아무리 간편하게 하고 나가도 꼭 들고 나가야 할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휴대전화고 또 하나는 지갑입니다. 지갑도 귀찮으면 그냥 카드만 들고 나가거나 지폐 한 두장만 챙겨 나가도 되죠 그래서 아이폰이나 스마트폰 케이스중에 지갑 기능을 하는 것들도 많이 있습니다. 디자이너 구유리는 고무밴드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아이폰 케이스를 디자인 했습니다. 고무밴드를 둘둘 말아서 볼펜, 이어폰등을 붙였네요. 일종의 거치대입니다. 그 아이디어를 이용해서 만든 디자인인데요. 아이디어가 상큼하네요. 펜, 카드, 이어폰, 돈 같은 것을 넣을 수 있는데 한편으로는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도 살짝 되니다. 특히 카드 같은 것은 툭 하고 떨어질것 같아 보이는데요. 고무가 짱짱해야 게네요. 실제로는 고무가 아니라 실리콘으로 만들었다.. 2011. 9. 14.
학생들이나 디자이너들에게 좋은 손글씨 전자펜 월드IT쇼에서 KT는 많은 협력업체를 대동했습니다. 사실 뭐 월드IT쇼에서 KT가 내세울수 있는 콘텐츠는 많지 않죠 KT를 통해서 판매되는 스마트폰 정도가 있고 KT만의 특별한 서비스나 와이브로 같은 것을 체험하게 하기엔 구닥다리로 보이고 해서 여러 협력업체와 함께 나왔습니다 동반성장을 내세운듯 한데요. 그런 모습은 참 좋습니다. 2010년 7월 12일 KT는 중소기업 기술 가로채지 않겠다 라는 희안한 선언을 합니다. 전 위 뉴스를 보고 도둑이 제발 저렸구나 했습니다. 얼마나 가로챘으면 스스로 양심선언을 하나요. 뭐 그래도 선언을 해서 지켜주면 온 국민이 미소짓겠죠 하지만 2010년 11월 19일 MBC는 KT, 중소기업 고사시키려다 망신살 이라는 기사가 떴죠 뭐 선언 이후에 중소기업을 빼냈다는 것은 아.. 2011. 5. 13.
지구를 지키는 간이 드라이크리닝 세탁기 남자들 옷은 여자들 보다 더 빨리 더러워집니다. 남자들 여자들보다 땀나는 일을 더 많이 하고 부인이 없는 총각들은 어머니가 챙겨주지 않으면 대충 걸치고 입고 다니죠. 또한 옷을 며칠 씩 입고 다니기도 하구요 뭐 모든 남자가 그렇다는 것은 아니고 일반적으로 여자들 보다 남자들이 세탁이나 옷 빨아 입는것을 귀찮아 합니다. 한국디자이너 배민성씨의 옷걸이형 세탁기는 이런 귀차니즘을 다 날려 버립니다. 이 콘셉트 제품이 재미있는것은 그냥 옷걸이에 걸어 놓고 옷을 넣으면 자동으로 살균세탁이 됩니다. 물세탁은 아니고 드라이크리닝 처럼 습기제거와 얼룩제거및 오존으로 살균까지 해줍니다. 얼룩은 압축공기를 뿝어서 날려버리고 오존으로 박테리아 까지 살균합니다. 더러운 옷 세탁바구니에 넣지 않고 여기에 걸어놓으면 깨끗한 옷으.. 2010. 11. 12.
닌텐도DS건물과 PS3 건물이 있다? 이 두장의 사진을 보고 닌텐도DS의 인기가 하늘을 찔러서 이제는 건물까지 만드는 구나 했습니다. 어떻게 저런 생각을 했을까 라는 생각이 들면서 중국의 어느 지방도시에서 만드나 했습니다 그러나 이 사진은 3D 그래픽을 이용하는 사진작가가 Joseph Ford씨가 3D그래픽으로 만든 사진입니다. 정말 실사같네요. PS3건물도 있네요. 이런 건물이 실제로 있다면 참 재미있겠네요. 그의 작품들은 http://daydreaming5.tistory.com/2825?srchid=BR1http%3A%2F%2Fdaydreaming5.tistory.com%2F2825 에서 더 볼 수 있습니다. 출처 Fubiz 2010. 5. 22.
음식의 신선상태를 표시해주는 표시기 Foodmer 냉장고에 보관하는 음식중 일부는 먹지도 못하고 썩어서 버린것들이 많습니다. 생각해보면 우리들 어머니들 세대들은 냉장고가 없었을 때 음식물 보관을 어떻게 했을까요? 그날 그날 구해서 먹었나요? 냉장고에 넣어서 먹을 만큼 음식이 넉넉하지 않았던 시절이기도 하지만요. 냉장고에 먹지 않는 음식들 특히 유통기간이 짧은 신선제품들은 재때 먹어주지 않으면 음식이 상합니다. 그러나 냉장고문 열때 밀폐용기에 있는 음식물이 얼마나 오래되었는지 잘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만든것이 Foodmer 라는 신선도 표시 지시계입니다. 이 지시계는 빨간 눈금으로 음식물이 보관된지 얼마나 지났는지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콘셉트 제품이라서 살 수는 없습니다. 한국 디자이너 염하나씨가 디자인했네요 그런데 저 지시계에 타이머가 들어가 있나.. 2010. 4. 4.
너무 많이 알아서 탈. 차라리 무지하는게 창조에 도움된다 아는게 병이라고하죠. 너무 많이 알면 오히려 모르는 만 못할 경우가 있습니다. 많은 제품 리뷰를 쓰면서 쓴소리 단소리를 하지만 가끔은 너무 많이 알아서 탈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많이 듭니다. 수많은 IT관련 블로거들이나 많은 블로거들이 제품 리뷰를 쓰지만 너무 많이 알아서 탈~~ 인 경우도 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즉 무지한 사람의 평이 오히려 전문리뷰어보다 더 정확할 때가 있습니다. 숲속에 들어와서 나무만 보고 숲을 보지 못하는 맹점을 들어내기도 합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전문리뷰어는 아니지만 가끔 관심분야의 제품을 유심히 들어다 보는데 가끔은 잘못된 판단으로 글을 쓸때가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잘못된 판단이라고 할 수는 없죠. 다만 섣부른 예단과 속단이 있는것이지요 그래서 같은 제품을 정.. 2010. 2. 18.
가을의 노란빛으로 물드는 은행나무가 아름다운 가로수길 시대에 따라 인기있는 장소가 달라집니다. 80년대까지는 명동이 가장 화려한 길이였고 명동에서의 아이쇼핑은 서울구경이라는 이름으로 명명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90년대이후 강남 부동산열기와 함께 서울의 중심축이 종로에서 강남으로 바뀐후에 급속히 늘어가는 자본의 잉여물인 오렌지족들이 즐겨가는 강남 로데오길이 유명해졌죠. 그런데 로데오길이 식상해지면서 근처에 있는 가로수길이 최근들어 급속도로 그 인기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이 가로수길은 강남신사동에 있는 도로입니다. 양쪽에 우람하게 서 있는 은행나무들이 인상깊은 길입니다. 이 길이 인기가 있는것은 최근 몇년이지만 가로수길만의 이국적인 느낌 그리고 다문화를 느낄수 있는 가로수길만의 정체성을 만드는 자양분이 된것은 S모드 입니다. 가로수길 끝쪽에 있는 에스모드는 .. 2009.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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