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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가니7

정의란 무엇인가? 내가 뽑은 감동적인 법정 영화들 액션도 없습니다. 스릴도 없습니다. 제작비도 많이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몰입도가 좋은 장르가 있습니다. 바로 법정 드라마입니다. 많은 법정드라마가 있고 대체적으로 법정드라마는 기본적인 재미가 있습니다. 유난히 올해 한국 영화중에 법정영화가 많았네요. 사회적인 파장까지 일으킨 '도가니'가 있었고 얼마전 개봉한 '의뢰인'도 법정영화입니다. 그리고 2012년 새해에 개봉하는 입소문이 좋은 '부러진 화살'도 법정영화입니다. 이런 법정영화들중 명작으로 뽑는 영화들을 소개합니다. 케네디 대통령의 암살에 대한 음모론을 담은 JFK (1991) 명감독 올리버 스톤의 JFK는 63년 12월 22일 텍사스에서 괴한에게 저격을 받고 죽은 사건을 다룬 법정영화입니다. 지금도 케네디의 죽음에 대한 수 많은 음모론이 떠돌.. 2011. 12. 31.
현실과 가상을 구분하지 못하는 한나라당과 방통위의 인지부조화 연예인 신변잡기 인터뷰 프로그램이 야심한 밤시간대를 점령한 한국, 그들의 과거이야기를 들으면서 한국은 잠에 듭니다. 연예인들은 자신이 얼마나 인기가 있었는지를 나타내기 위해 왕년에를 읇어됩니다. "제가 xx드라마에서 oo이라는 악역으로 나왔을때 식당 아주머니가 삿대질을 하면서 너 같은 놈에게는 안팔어 나가~~ 라고 했습니다" 식당 아주머니는 드라마라는 가상의 이야기와 현실의 이야기를 구분하지 못하는데 그걸 에피소드로 내세우죠. 반대인 경우도 있습니다. 주인공으로 참하게 나오면 식사비 안받겠다고 하고 손 한번 꼭 잡아달라고 하기도 합니다. '한석규'가 낚시터에 갔다가 가게 아주머니가 93년도에 방영한 '서울의 달'에서 제비역을 했는데 그 제비 이름이 홍식이었습니다. 그 가게 아주머니는 한석규라는 이름을 모.. 2011. 10. 28.
도가니, 대한민국의 힘없는 자들이 추악한 대한민국을 고발하다 http://photohistory.tistory.com2011-09-24T03:10:470.3810 영화를 보고 크게 음악을 틀었습니다. 귀가 아플 정도로 크게 틀어야 했습니다. 너무 화가나고 울분이 터져서 그렇게 다른 것으로 가려야만 했습니다. 차라리 보지 못했다고 안개 때문에 보지 못했다고 합리화를 시키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저도 목격자가 되었기에 앞으로는 큰 관심을 줘야겠습니다. 그것이 절 편안케 할 수 있으니까요 소설 '도가니'가 2010년에 다음에서 연재될때만 해도 큰 관심을 주지 못했습니다. 공지영 작가의 소설이고 무료로 읽을 수 있어서 처음 발단 부분까지는 읽었습니다. 그러나 전개 부분에서 멈췄습니다. 소설 내용이 너무 어둡기 때문입니다. 아시겠지만 소설 '도가니'는 2005년 광주 인화학.. 2011. 9. 24.
유명 소설가들이 포털과 인터넷 서점에 공개연재하는 이유 이해가 안갔습니다. 유명작가인 공지영이 포털 다음에서 '도가니'라는 소설을 연재할 때만 해도 이해가 안갔습니다. 아니 소설을 저렇게 만인에게 공개하면 누가 사서보나? 아니 소설책으로 낼 생각없이 다음과의 계약으로 글을 쓰나보네? 이제는 소설도 웹툰처럼 공짜시대가 되었구나 하고 좋아 했습니다. 포털이 인세를 주고 독자는 공짜로 보고 공짜 책시대가 도래했구나 좋아했죠. 그러나 제 예상은 틀렸습니다. 도가니라는 지방도시의 거대한 짬짜미를 고발한 소설이 오프라인인 소설로 나오자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응? 뭐야. 다음에서 다 연재한걸 책으로 낸것도 이상한데 그걸 또 사서보는 사람이 저렇게 많어? 이런 풍경은 낯설었습니다. 이후 신경숙이라는 내가 가장 좋아하느 소설가는 인터넷서점 알라딘에서 소설 하나를 연재했습.. 2010. 10. 13.
열린교실, 정신지체 아동 그리고 소설 도가니 세상엔 장애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장애인들을 예전에는 많이 보지 못했습니다. 장애를 가진 아이를 낳으면 부모는 죄인이 되고 아이를 집에 가두어만 놓고 지냈던것이 지난 시절입니다. 뭐 지금도 그런 모습이 완전히 사라진것은 아니지만 예전보다는 정부에서 복지혜택이 많아졌죠. 초등학교에 가면 열린교실이라고 있습니다. 길다란 복도 양끝에 있는 표준규격이 아닌 김밥꼬다리 같은 앞뒤로 긴것이 아닌 계단때문에 옆으로 긴 교실 보통 과학실이나 음악실, 도서실로 활용되는 그 김밥꼬다리 같은 교실에 열린교실이라고 써 있었습니다. 네트워크 점검때문에 노크를 하고 그 열린교실에 들어갔습니다. 들어가면서 열린정부가 생기니까 열린교실도 초등학교에 생기는 구나 생각했엇습니다. 아무나 문열고 들어와서 방방뛰고 노는 교실인줄 알.. 2009. 1. 8.
무진기행, 공지영의 도가니의 무진시가 어디야? 도대체! 요즘 공지영 작가의 도가니탕을 매일 먹고 있습니다. 썰렁했나요? 공지영 작가가 포털 다음에 매일 한토막씩 도가니라는 연재소설을 매일 아침에 읽고 있습니다. 그런데 무진시에 대해서 나오더군요. 우리나라에 무진시가 있었나? 무진에 명산물이 없는 게 아니다. 나는 그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 그것은 안개다.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서 밖으로 나오면, 밤사이에 진주해온 적군들처럼 안개가 무진을 뺑 둘러싸고 있는 것이었다. 무진을 둘러싸고 있던 산들도 안개에 의하여 보이지 않는 먼 곳으로 유배당해버리고 없었다. 안개는 마치 이승에 한이 있어서 매일 밤 찾아오는 여귀(女鬼)가 뿜어내놓은 입김과 같았다. 해가 떠오르고, 바람이 바다 쪽에서 방향을 바꾸어 불어오기 전에는 사람들의 힘으로써는 그것을 헤쳐버릴 수가 없었다.. 2008. 12. 23.
다음의 문학속 세상이 잘 정착될수 있을까? 인터넷 온라인 연재소설은 네이버가 먼저 시작했습니다. 박범신작가의 촐라체와 황석셩작가의 개밥바라기별이 먼저 시작을 했지요. 촐라체는 모르겠지만 개밥바라기별은 오프라인에서도 히트상품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전 두 소설을 다 읽지 못했습니다. 인터넷으로 긴 소설을 읽는게 익숙하지도 않고 딱 뉴스기사만큼의 길이에만 집중할수 있는 모습도 있기 때문입니다. 책이야 집중할수 있는 주변환경이 제공되지만 (예를 들어 버스안이라든지) 인터넷에서는 긴 글은 그냥 쉽게 뒤로 버튼을 눌러 버립니다. 아무리 좋은 글도 긴글은 읽기 버거운게 디지털 조급증상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겠죠. 다음이 네이버에 이어 인터넷 온라인 소설 서비스를 만들었습니다. 다음은 항상 네이버가 먼저 시도한것 따라하는것만 하는지 이런 모습은 다음의 안좋은 모.. 2008.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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