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눈풍경3

새하얀 눈 옷을 입은 북촌한옥마을 설경 오늘도 눈 예보가 있지만 날이 포근해서 눈이 아닌 비가 내릴 듯합니다. 지난 12월 13일 눈 오는 일요일 아침 북촌 한옥마을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북촌 한옥마을은 동이름이 참 많은 종로구 삼청동, 가회동 일대 한옥 밀집 지구를 말합니다. 그 삼청동 초입에는 경기고등학교였던 정독 도서관이 있습니다. 이 공간도 원래는 개발로 사라질 위기였지만 도서관으로 아주 잘 변신했습니다. 여기는 옛 드라마나 영화 촬영 장소로도 유명하죠. 최근에는 '보건교사 안은영'의 식당 장면을 이곳 식당에서 촬영했습니다. 자유롭게 자란 나뭇가지가 가득한 나무 위에 눈이 정갈하게 쌓여 있네요. 이게 겨울 풍경이죠. 파란색을 보기 어려운 겨울이지만 대나무는 겨울에도 파란 잎을 피웁니다. 아직 남아 있는 단풍과 대나무 잎 위.. 2020. 12. 29.
눈이 오는 한적한 북촌 한옥마을 지금 이 글을 쓰는데 창 밖에 눈이 내리고 있네요. 기상청에서 서울은 오후에 눈이 온다고 해서 일어나서 천천히 나가면 되겠다 생각했는데 벌써 내리네요. 글 후딱 쓰고 나가봐야겠습니다. 이번 주 목요일에 눈이 내렸습니다. 오전 출근 시간대에 함박눈이 2차례 내렸습니다. 그때 전 삼청동 민속박물관 근처에 있었습니다. 하늘도 땅도 하얗게 변한 눈 오는 풍경은 사람 마음을 포근하게 합니다. 그러나 눈이 그친 후에 다가오는 강추위나 걷고 차 몰고 다니기 불편함이 밀려오죠. 국립민속박물관 옆에는 이렇게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지금은 사라진 연자방아도 있네요. 고위층 무덤 앞에 있는 문무석도 엄청 많습니다. 경복궁 민속박물관에서 나와서 삼청동으로 향했습니다. 요즘 삼청동은 젠트리피케이션이 절정에 .. 2018. 12. 16.
눈오는 사진, 설경 잘 찍는 간단한 방법 5가지 참 사람 마음 간사합니다. 눈 오면 거리가 질척거리고 운전하기 힘들어진다고 짜증내 하면서 눈이 내릴 때는 또 기분이 좋습니다. 또한 사진찍기도 좋고요. 그러나 눈 내릴 때 사진 찍어 보시면 생각보다 사진 찍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먼저 눈은 비와 비슷해서 카메라에 닿으면 녹으면서 물로 변하고 이 물은 카메라와 렌즈에 좋지 못합니다. 게다가 사진을 찍으면 백설기 같은 하얀 눈이 아닌 온통 회색으로 담깁니다. 우중충한 사진을 보고 실망을 하게 되죠. 눈오는 사진, 설경 사진을 잘 찍는 간단한 방법 5가지 1. 회색 빛 설경은 노출을 +0.3~1EV 올려서 촬영해라눈오는 날 사진을 찍으면 위 사진처럼 잿빛으로 담긴 모습에 급 실망을 하게 됩니다. 내가 사진을 잘 못 찍었나하고 다시 찍어보지만 .. 2018. 12. 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