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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냥이18

길에서 만난 길 고양이의 모정 집으로 향하는데 위에서 고양이 소리가 들립니다. 행인들이 멈칫 거립니다. 뭐지? 올라가보니 귀여운 새끼 고양이 3마리가 뛰어 다닙니다? 응? 누가 고양이를 버렸나 여기서 키울리는 없고 대번에 알았죠. 길 고양이라고 하는 길냥이 식구네요. 엄마가 안 보였습니다. 계단을 다 오르니까 보이네요. 엄마가 저기 있습니다. 그런데 돌담 위에 하얀 새끼가 울고 있었습니다. 길을 건너다가 행인들에 놀라서 하얀 새끼 고양이만 저 담벼락을 올랐나 봅니다. 두려움에 엄마를 찾는 새끼 고양이 엄마가 왔습니다. 사실 엄마인지 아빠인지는 모릅니다. 그러나 모성애라고 강력하게 생각하고 싶습니다 망원 렌즈가 있는 DSLR이 있었다면 멀리서 촬영할 수 있었는데 폰카라서 근접 촬영을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고양이 엄마가 절 쳐다보네요. .. 2013. 7. 9.
종로에서 만난 사랑스러운 길냥이 금강초롱으로 알고 있었는데 금강초롱이 아니네요? 아무튼 이름 모를 예쁜 꽃을 종로에서 촬영하고 있었습니다. 줌망원 렌즈의 매크로 기능을 이용해서 촬영하고 있는데 (페북에서 알려 줬어요. 금낭화네요) 고양이가 보이네요. 옆에 여자분이 있어서 키우는 고양이인가 했습니다. 그런데 여자분이 전화로 친구에게 고양이가 자기를 따라온다고 어떻하냐고 하는 모습에 길냥이임을 알았습니다. 그런데 보통 길냥이는 사람을 무서워하거나 피하는데 이 고양이는 사람 낯을 크게 가리지는 않았습니다. 멀리서 망원레즈로 담아 봤습니다. 뭔가를 발견!! 호기심이 많은 고양이가 툭툭 건드립니다. 그때 한 무리의 학생들이 고양이를 보고 접근하자 고양이가 겁을 먹었는지 피합니다. 학생들을 경계하는 고양이. 학생들이 지나가자 나무에 대고 발톱 정.. 2013. 5. 2.
길냥이들을 모델 같이 찍어서 재능기부를 하는 사진작가 Michael Kloth 귀여운 고양이들 사진입니다. 고양이를 어렸을 때 키워본 적이 있는데 고양이는 도도한 면이 참 매력적입니다. 개는 남자 같다면 고양이는 여자 같죠. 그런데 어른들은 요물이라고 고양이를 싫어해요그러나 지금의 젊은 사람들은 그런 미신 믿지 않습니다.그런데 이 고양이들은 고양이 모델이 아니라 동물 보호 센터에 있는 고양이들입니다 이미지출처 http://cuteoverload.com/2011/11/11/dont-you-forget-about-me/이렇게 거리에 버려진 고양이들을 보호하고 있는 동물 보호센터에 사진작가 Michael Kloth는 자신의 재능기부를 합니다. 동물을 죽을 때 까지 사랑할 생각이라는 그는 지역 동물센터에 가서 자신의 사진실력으로 고양이들을 찍어 줍니다고양이를 광고사진 처럼 멋지게 찍는 이.. 2012. 5. 8.
9월 9일은 고양이의날, 고양이 작가들의 전시회가 열린다 오늘은 볼살이 도톰한 친구를 자동차 밑에서 만났어요. 표정은 저래도 얼마나 넉살좋고 친밀함이 가득한 친구예요. 하지만 마실을 다니다 보면 이런 깡패같은 녀석도 만나게 되요. 보자마자 튀었습니다. 위 사진은 쿠퍼라는 고양이가 찍은 사진입니다. 목에 건 사진기로 자동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고양이 좋아하는 분들 참 많죠. 저는 일본 문화에 탐닉하다가 놀랐던것이 일본사람들은 유난스럽게 고양이를 무척 좋아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일본 애니에서도 고양이가 참 많이 나와요. 아즈망가 대왕에서도 고양이가 나오죠. 저는 고양이 그닥 좋아하지도 싫어 하지도 않습니다. 다만 어렸을때 키우던 닭을 길냥이들이 잡아먹어서 안좋은 기억이 있네요. 그러나 길냥이들을 만든 사람들이 문제죠. 고양이나 개나 키울려면 평생 키우고 책임을 져.. 2010. 9. 8.
집없는 고양이 강아지 1800마리에게 모두 집을 만들어준 자선단체 개나 고양이를 키우다가 그냥 버리는 사람은 한국에만 있는것은 아닙니다. 전세계에서 개를 잃어버리거나 개를 길거리에 버리는 사람들로 인해 오늘도 거리에서 배회하는 강아지 고양이들이 많습니다. 이런 집없는 강아지 고양이에게 모두 집 한채씩 분양해주는 브라질 봉사단체가 있어서 화제입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개집이 빼곡합니다. 마치 서울의 빌라단지 같아 보이네요 장기전세주택인가요? 개집들이 얼기설기 만든것 같아도 비피하는데는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단독주택이 싫은 개는 연립주택에 살수도 있습니다. 자기집이라고 위세를 부리는듯 합니다 밥때가 되면 개들은 저렇게 나와서 밥을 기다립니다. 밥주는 시간은 이렇게 게시판에 적혀 있습니다. 한달 1천6백만원의 지원을 받고 있긴 하지만 너무 빠득하다고 하네요. 개.. 2010. 6. 6.
골목과 닮은 삼청동 고양이 삼청동은 서울의 대표적인 한옥 밀집지역입니다. 지금은 예전과 달리 현대식 한옥이 많이 들어서서 많이 퇴색되긴 했지만 그래도 서울의 명물거리임은 틀림없습니다. 서울 곳곳이 아파트라는 몰개성화의 거리가 난무하다면 종로거리들은 그런 몰개성성을 어렵게 어렵게 물리쳐 내고 있습니다. 그 물리치는 힘은 바로 고궁과 가깝고 역사적인 장소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xx터가 있던곳같은 건물들의 묘비도 참 많은 곳이 종로지요. 삼청동은 시간이 느리게 갑니다. 자동차보다는 도보가 어울리는 거리, 웅장함보다는 소박함과 골목이 어울리는 거리입니다. 사람도 그렇지만 동물도 이런 느림의 거리에 닮아 가나 봅니다. 매직아워가 가까워 오는 시간에 삼청동을 내려오고 있었습니다. 북악산인지 인왕산인지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산너.. 2009.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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