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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고 산 타고/아름다운 산행

아이더의 Defender Wind 소재를 사용한 2014년 바람막이 신상품 파라오 자켓

by 썬도그 2014.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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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 사이와 계절과 계절 사이에는 바람이 있습니다. 바람이 많이 분다는 것은 계절이 바뀌고 있다는 소리이기도 합니다. 
미세먼지와 황사가 불청객이긴 하지만  봄이 되면 산에는 온통 형형색색의 옷을 입은 등산객들이 많습니다. 한국은 국토의 70%가 산이라는 지형 조건 때문에 도시 발전에 큰 걸림돌이 되었지만 이 산악 지형이 산업 발전을 어느 정도 이룬 후에 건강을 생각하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전국의 산에는 주말만 되면 줄을 서서 올라갈 정도로 등산객이 많아졌습니다. 

저도 자주는 아니지만 바람을 쐬러 뒷동산 같은 관악산에 올라갑니다. 산이 주는 즐거움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먼저 정상에 오르는 성취감과 함께 탁 트인 도시나 시골 풍경을 보면서 느끼는 청량감 그리고 오르는 과정에서 느끼는 즐거운 대화와 함께 육체적인 건강도 줍니다. 

이런 등산 레저 열풍에 많은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가히 아웃도어 열풍이라고 할 수 있는데 요즘은 평상복으로도 아웃도어 제품을 많이 입고 다닙니다. 



Defender Wind 소재를 사용한 아이더의 2014년 바람막이 신상품 파라오 봄자켓

아이더는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입니다. 2009년 K2코리아가 국내 상표권을 인수하면서 큰 성장을 했습니다. 고기능성 캐주얼 아웃도어 컨셉으로 20,30대 분들에게 인기 있는 브랜드로 2013년에 국내 아웃도어 시장 매출 8위를 했습니다. 주목할 만한 것은 성장률인데 2012년 90.9%, 2013년 66.7%(예상치)의 성장을 해서 성장률만 따지면 국내 최고의 성장률입니다. 

이 아이더에서 2014년 봄 신상품 바람막이 자켓인 파라오 자켓을 선보였습니다. 


아이더 윈드 디펜더 파라오 봄자켓 디자인

제품 이름이 파라오인 이유는 가슴과 배와 등 부분에 파라오의 문양이 들어가 있기 때문입니다. 파라오하면 이집트 문명의 거대함을 상징하는데 이 파라오의 가로 줄무늬를 전면과 후면 그리고 곳곳에 넣었습니다. 




줄무늬 패턴을 자세히 보면  삼각형 모양이 가득한 모습이 보입니다. 피라미드 같아 보이네요. 


아이더의 2014년 봄 신상품 바람막이 파라오 남성 자켓(베이지) 전면은 Y자로 형태로 다른 색이 들어가 있습니다. 착용한 제품은 베이지 모델로 밝은 오렌지 색상이 들어가 있습니다. 기본 색은 베이지 색인데 마찰이 많은 부위(카키 색) 팔과 허리 어깨 부분은 나일론 고밀도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바람막이 봄자켓 답게 입까지 지퍼를 올릴 수 있습니다. 


가슴 부분은  왼쪽 오른쪽에 지퍼가 있습니다. 이 지퍼는 5인치 이상의 스마트폰도 들어갈 수 있습니다. 


앞 주머니는 스마트폰은 물론 6인치 전자책 리더기도 들어갑니다. 이 주머니의 크기는 저에게는 꽤 중요한데요. 산행을 가거나 이동할 때 항상 전자책 리더기를 꺼내서 책을 읽습니다. 내심 이거 안 들어가면 어떡하나 했는데 앞주머니 공간이 꽤 크네요. 

외부에 있는 4개의 주머니는 지퍼를 밀어 올리면 지퍼 손잡이 덮게 속으로 들어갑니다. 비가 많이 오면 이 지퍼 손잡이 부분으로 빗물이 타고 들어와서 안으로 들어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걸 막아주고 있네요. 


속 주머니는 왼쪽 하나 밖에 없습니다. 주머니의 크기는  가슴에 있는 바깥 주머니의 크기와 비슷합니다. 장지갑은 좀 버겁고 반지갑이나 스마트폰은 잘 들어갑니다.  주머니는 총 5개가 달려 있는데 모든 주머니에 YKK 지퍼가 달려 있습니다. 




아이더 바람막이 신상 자켓 파라오 안을 열어보면 매쉬 구조의 그물망으로 된 내피가 있습니다. 이는 땀에 젖은 상의와 파라오 자켓이 달라붙지 않기 위함과 동시에 통기성과 투습을 위함입니다. 



하단 부분은 내피로 되어 있고 끝 부분에도 매쉬 구조로 되어 있어서 땀을 빠르게 외부로 배출합니다. 하단에는 밑단을 조일 수 있는 끈이 있습니다. 


손목 부분도 매쉬 구조로 되어 있고 밴딩 처리 되어 있습니다.


벨크로로 손목을 조이면 자전거를 타거나 강한 바람이나 눈이 몸 안으로 들어 오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후드는 내피와 외피로 되어 있습니다. 



후드 앞부분에는 창이 큰데 빗물이 얼굴로 떨어지는 것을 방지합니다. 여름철 폭우나 강한 비바람에는 얼굴로 직접 빗방울이 들어오겠지만 수직으로 떨어지는 비는 잘 막아 줄 듯 하네요. 후드는 모자를 쓰는 경우까지 고려해서 넉넉하게 디자인이 되어 있네요.  비가 오면 테스트를 해봐야겠습니다. 



후드 뒤에는 머리를 조여주는 끈이 있어서 머리에 밀착을 할 수 있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거나 자전거를 타면 이 후드 안으로 바람이 숭숭 들어오는데 꽉 조여주면 머리속으로 들어오는 바람을 줄일 수 있습니다. 



후드는 착탈이 가능한데  2개의 벨트로가 앞섬과 연결 되어 있습니다. 

 

뒷 부분은 지퍼로 연결 되어 있어서 빠르게 착탈이 가능합니다. 분리 한 후드는 앞 가슴 주머니에 넣어 놓으면 분실 염려도 없습니다.



아이더 윈드 디펜더 파라오 자켓 뒨면은 파라오의 얼굴처럼 밝은 오렌지 색의 긴 육각형이 있고 그 옆에 줄무늬가 들어가 있습니다. 뒷면 어깨에는 제니엄(Xenium)이라는 영문이 보입니다. 파라오 자켓은 아이더 제니엄 라인 제품인데 극한의 환경에서도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설계된 라인입니다. 

전면과 후면에 밝은 색상을 넣어서 야간 산행이나 어둑어둑해질 때 좋을 듯하네요. 



옆면에는 아이더 마크가 크게 박혀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차분한 바탕색과 튀는 오렌지 색의 조화가 좋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것이 있다면 허리 부분에 스트링이 없어서 
허리를 조여주는 것이 없습니다. 배가 나온 분들은 허리선이 따로 없기에 큰 의미가 없긴 합니다. 그럴 때는 등산용 가방으로 허리에 둘러주면 됩니다. 




아이더 윈드 디펜더 파라오 자켓 기능성

바람막이는 말 그대로 바람을 막어 주는 기능성 옷입니다. 두꺼운 옷이라도 바람이 몸 안으로 들어오면 춥게 느껴지지만 바람이 옷을 지나 몸 안으로 들어오지 않으면 추위를 덜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봄 가을 같이 환절기에는 바람막이 옷을 평상복 또는 등산복으로 많이 입습니다. 윈드 스토퍼, 윈드 디펜더라는 용어로도 사용하는데 비슷한 용어입니다. 


친구와 함께 관악산에 오르고 내려오면서 바람막이 성능을 체크해 봤습니다. 마침 지난 주말에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더군요. 
바람막이 성능은 꽤 좋습니다. 외부의 바람을 느낄 뿐 옷 안으로 들어오지는 않습니다. 



아이더가 직접 개발한  멤브레인 기술이 적용된  디펜더 윈드(DEFENDER WIND)소재


수 많은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멤브레인 소재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멤브레인 기술(박막 기술)이란?

멤브레인 기술이란 옷감에 수 많은 공기 구멍을 가진 다공성 소재를 이용하는 기술입니다. 
이 멤브레인 기술을 이용한 옷감 소재는 물은 안으로 스며들지 못하게 하고 몸 안의 수증기는 배출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빗물은 튕겨내고 몸에서 나오는 땀이 증발한 수증기는 몸 밖으로 내보내는 기술을 말합니다. 이게 가능한 이유는 물 분자와 수증기 분자의 차이인데요. 멤브레인 기술이 들어간 아이더의 디펜더 윈드 원단이 물 분자보다는 작고 수증기 분자보다는 커서 물의 침투는 막고 수증기는 밖으로 나갈 수 있게 합니다. 

아웃도어 회사들은 이런 멤브레인 기술이 들어간 소재들을 직접 개발하는데 아이더는 디펜더 윈드(DefenderWind) 소재를 개발 해서 제품에 사용중입니다

아이더의 디펜더 윈드 소재는 투습성, 방풍성능이 뛰어난 소재입니다.

투습성 : 몸에서 나오는 땀을 증기 형태에서 흡습하여 외부로 발산 시키는 성질
방풍성 : 외부의 바람을 몸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막아주는 성능

바람을 차단하여 체온을 유지해주며 뛰어난 투습력으로 체내의 땀을 빠르게 배출해서 쾌적한 상태를 유지합니다. 



친구와 함께 번갈아 가면서 입어 보면서 체크를 해봤는데 땀이 차 오르면 후드 부분으로 수증기 형태의 땀이 많이 배출되어서 특별히 옷을 벗어서 몸 안의 수증기를 빼지 않아도 됩니다. 



방풍성은 자전거를 타면서 체크를 해 봤는데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이 아이더 파라오 봄자켓은 등산할 때도 입지만 자전거 탈때도 필요합니다. 자전거를 타면 바람이 없는 날씨에도 바람이 몸으로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방풍성능만 위한다면 촘촘하고 두꺼운 소재의 자켓을 입어도 됩니다. 그러나 가볍고 얇으면서 방풍성능과 투습성까지 다 갖추려면 멤브레인 기술이 들어간 소재를 사용한 바람막이 자켓이 좋습니다.

아이더 윈드 디펜더 파라오 봄자켓 가슴 앞 주머니에는 파우치가 있는데 이 파우치에 들어갈 정도로 가볍고 얇습니다. 



방수 테스트도 해봤는데 물방울들이 흘러 내리네요. 생활 방수는 확실합니다. 
그러나 아웃도어는 비가 부슬 부슬 내리는 환경에서도 어느 정도 성능을 보여줘야 합니다. 비가 내리는 날씨에 오래 노출되면 발수성능을 알 수 있는데 이 부분은 비가 오면 직접 테스트를 해봐야겠습니다. 



어깨와 가슴의 웰딩에는 빛 반사(리플렉터) 기능이 들어가 있어서 야간 활동에도 좋습니다. 다음에는 비오는 날씨에서는 어떤 성능을 보이는지 테스트를 해봐야겠네요

아이더 2014년 봄 신상품 윈드 디펜더 파라오 자켓은 네이비, 오렌지, 베이지 색 모델이 있습니다. 


"본 포스트는 아이의 홍보글로 제품 및 수수료를 제공 받고 작성된 포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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