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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옴니버스 영화. 도쿄를 보면 한 가난한 영화학도 연인이 나옵니다. 변변한 집이 없어서 정말 코딱지 만한 아파트에 남자친구랑 엊혀 삽니다. 도쿄라는 도시는 정말 거대하지만 그 속에 사는 도쿄시민들은 고시텔 같은 작은 아파트에서 삽니다.
도쿄는 서울과 비슷한 도시지요. 1천만명이 넘는 도쿄시민들. 비싼 부동산 가격에 사람들은 누에고치가 된듯 작은 집에서 삽니다. 이런 도쿄 아파트의 공간을 활용하는 방법이 나왔습니다
2층 침대처럼 우리가 거의 활용하지 않는 윗공간을 활용 하는 것 입니다. 지금은 그러지 않지만 예전엔 2층 침대 갖고 싶은게 소원이었죠. 그 2층 침대의 확장판 같다고 할까요?
2층 공간을 아이들이 뛰어노는 공간 혹은 공부방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공부하고 피곤하면 바로 내려와서 자면 됩니다. 다만 위에서 공부하는 사람의 다리가 자는 사람의 머리위에 위치하게 되는데 발냄새가 나겠는데요. 하지만 한 사람의 공간이기에 그닥 부담스러운 공간배치는 아닙니다. 아이면 발은 집어넣으면 되겠네요. 일본에도 양반다리가 있나요? 한국사람이면 양반다리 하고 공부하면 아래에서 자는 사람에게 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이 독특한 공간 활용법은 일본 건축회사 미하디자인에서 만들었습니다.
2층에 있는 아이의 자세가 너무 편해 보이네요. 다만 위 공간이 거의 머리가 닿는 수준이라서 일어나서 놀수가 없습니다. 천상 앉아서 하는 놀이나 공부만 할 수 있네요.
2층사진인데 정말 대단하네요. 깔끔하기도 하면 긴 테이블을 활용할 수 있다는게 대단히 부럽습니다. 저도 책상을 확장해서 노트북 pc 책 TV등 여러가지를 다 올려놓고 의자만 옮기면서 여러작업을 하고 싶을때가 있는데 방이 작아서 그러지도 못합니다.
그런데 이 공간활용법도 자세히 보니 다른 집보다 유난히 천장이 높네요. 한국 아파트에서는 활용하기 힘들겠어요.
일본 아파트는 높나요? 아파트 보다는 개인주택 같기도 하고 하여튼 천정이 높아야 하는 조건이 있네요.
천정은 높고 공간은 협소하고 아이는 여러명인 집에 좋은 아이템일듯 합니다.
출처 http://mihadesign.com/003_works/nr1977-/nr1977-01.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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