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W 저전력으로 일반 선풍기보다 강력한 바람을 만드는 그린팬2

어제 집앞 벚꽃을 보면서 무척 놀랐습니다.
아침에만해도 벚꽃이 필 기미조차 안보이던 나무가 어느새 터질듯한 기세로 벚꽃을 품고 있었습니다.

매서운 겨울날씨에 봄은 안올것 같더니 이렇게 봄이 또 우리 곁에 다가왔네요.  올 봄은 유난히 기다려지네요
봄이 온 후 여름이 오면 좀 짜증이 납니다. 집에 에어콘이 있지 않아서  천상 창문을 열어놓고 지내야 하는데요

에어콘이 없어서 불편한 것 하나도 없습니다. 워낙 통풍이 잘 되서 아파트 베란다와 창문을 열면 황소바람이 지나갑니다. 
거기에 선풍기 하나 키면 되죠. 

하지만 선풍기 바람은 오래 쐬면 좀 물린다고 하나요?  나중엔 얼굴을 피하게 되는데요
그럼에도 선풍기가 에어콘보다 더 좋은 이유는 전기료가 싸게 들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선풍기 전기마져 절약할 수 있는  선풍기 그린팬2가 나왔습니다
무려 3W라는 저전력으로 보다 강력한 바람을 만듭니다. 일반 선풍기가 보통 30W이니 약 10분의 1의 소비전력입니다.  

이게 기존의 선풍기 바람입니다. 

그린팬은 위와 같이 바람을 모았다가 더 멀리 약 10미터까지 날아가게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선풍기는 3미터 이상 날아가기 힘든데 대단히 멀리 가네요. 소음도 작아서 13db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렇게 저소음 저전력에 보다 강력한 바라이 불게 하는 이유는 바로 이중 팬구조이기 때문입니다.

 

GreenFan Technology（グリーンファンテクノロジー） from BALMUDA on Vimeo.

이 선풍기 국내에서 수입해서 고깃집 같은 곳에 배치하면 꽤 좋겠는데요. 뭐 요즘은 영세한 음식점도 에어콘 안달면 손님 안온다고 하는데요.  에어콘 바람 대신 선풍기는 어떨까 하네요. 또 멀리까지 날아가니까 좋을 것 같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