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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서울여행

서촌 여행을 하다 본 드라마 49일 촬영 현장

by 썬도그 2011.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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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 여행을 하다가  배화여고 쪽으로 발길을 향했습니다. 배화여고 뒤에 있는 배화여대는 고풍스러운 건물이 있어서
그 쪽으로 향했죠.  뒷문 쪽으로 향하다가  무슨 촬영 현장을 봤습니다.

무슨 촬영현장인지 잘 몰라서 그냥 지나쳤습니다. 


드라마 촬영에 필요한 온갖 소품과 멋진 바이크까지 촬영차량이 10대 정도 되더군요. 한쪽에서는 지미집을  조립하고 있었습니다.

무슨 드라마 일까요?



그리고 알았죠. 49일 .  SBS 드마라 스페셜 49일의 촬영 촬영이었네요
드라마 촬영장을 지나서 배화여대 뒷문을 갔는데 잠겨 있네요. 다시 내려 왔습니다. 내려오다가 다세대 주택 1층 주차장에서 키가 훤칠 한 사람을 봤습니다. 영락없이 배우 같더군요.  신인배우 같았습니다.   연예인에 크게 관심이 없어서 그냥 지나쳤고

커피 하나 사먹을려고  근처 편의점에 들어 갔습니다.  그때 그 키가 훤칠하고 머리를 볶은 배우가 매니저랑 들어오더군요. 그리고 커피를 고르더니 제 앞에 섰습니다.  저랑 눈이 마주쳤지만 전 누군지 몰랐습니다. 누구지?? 눈에 익긴한데.  
제가 카메라 가방 큰 것을 가지고 있어서  카메라 기자로 오해할만 했습니다. 그러나 카메라는 꺼내지 않았습니다.

잘 알지도 못하는 배우 찍는 것도 그렇고 안다고 해도 사진 촬영을 하는게 예의 없어 보이기도 할테고요
그때 카운터의 아주머니가  '정일우 씨  팬이예요'  

아~~ 정일우구나. 일지매에 나오고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나와 한때 국민스타였던 정일우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진 한 여인이 49일 안에 부모를 제외하고 자신을 위해 진심으로 울어줄 3명의 눈물 3방울을 얻으면 다시 살아난다는 얘기를 그린 드라마다.

포털에 보니 이런 설명이 있네요.  이요원이 혼수상태에 빠진 여인일까요? 아님 남규리 일까요?
조현재도 오랜만에 복귀하네요.  서촌에서 촬영하는 모습을 봤는데 조만감 TV에서 만나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촬영장소인 한 작은 가게를 지나가면서 보니 담벼락에 껌딱지 처럼 붙어 있는 눈덩이들을 스텝들이 삽으로 치우고 있더군요
아마 봄 풍경 내기 위해서 그런 것 같네요.  

맨 위의 사진을 확대해봤더니 파란색 옷을 입고 있는 사람이 정일우네요. 역시 사진 해상도가 높은 카메라가 이럴땐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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