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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 케이지
감독은 마크 스티븐 존슨
나에게 있어 영화를 볼떄 선택기준 1순위는 감독이다. 야구가 투수놀음이라면 영화는
감독놀음이다. 원작이 훌륭하고 주연배우가 좋아도 그걸 해석해서 스크린에 담고
선택하는것은 감독이기 때문이다.
이 감독의 이력서를 보니 데어데블이란 졸작과 엘렉트라 두작품이 있다. 둘다 공톰점은
마블코믹스를 원작으로 했다는것이다. 물론 이 영화도 마블코믹스가 원작이다.
전편의 영화들이 실패를 했건간에 이쪽방면으론 경험이 있다는것이다.
고스트 라이더에서 그 경험은 녹녹치 않게 녹아있다.
이 영화를 첨 봤을때 미국판 또하나의 히어로 무비인가? 미국엔 왜이리 히어로가 많어!!
그래서 미국이 강대국인가? 이 고스트라이더의 히어로는 좀 무시무시하다.
꼭 스폰처럼 영화를 다보고나서 내 머리에 남는 느낌하나는 스폰동생인가? 하는 생각이었다.
먼저 전체적인 스토리가 비슷하다. 악마에게 영혼을 판 고스트라이더와
죽어서 악마의 전투대장을 맞는다는점과 나중엔 그 영혼을 판 악마에게서 벗어난다는 점.
미국만화가 원작이어서 스토리는 복잡하지 않다. 영혼을 가져간 악마가 주인공에게
자신의 보디가드가 되게 하기위해 불타는 해골머리와 불타는 오토바이한대
근데 능력이 거의 무적이다. 능력을 준 멤피스토(주인공의 영혼을 가져간)를
처단하기위해 악귀들이 몰려오지만 별 어려움없이 다 해치운다.
쩝~~~ 긴장감도 별로 없다.
하지만 그 체인을 감고서 불덩이를 덩치고 쏘고 뭐든 다 불태우는 그 불꽃어린 액션은
스타일러쉬하다. 그렇다고 화려하고 새로운 액션은 아니다.
그리고 진부한 여자친구와의 사랑
주인공은 영화가 끝날때쯤 말한다. 이런 괴물인데조 좋아?
옛여자친구는 당빠로 응수한다. 역시 만화스럽군.
스파이더맨의 고뇌하는 영웅의 모습이 더 인간적이였나.
너무나도 완벽한 영웅의 모습이 왠지 비인간적인듯하다.
자신의 영혼을 돌려받지 않고 계속 고스트라이더로 살겠다는 주인공의 뒷모습에서
비장한 희생정신과 무고한 영혼들의 희생을 막겠다는 느낌보단
이 영화 흥행성적 좋으면 2편으로 내년에 또 오겠다는 오픈마인드가 보인다.
파우스트는 자신의 여자를 파괴하지만 해골 파우스트는 구원해준다.
액션영화 매니아나 복잡한거싫고 착한편 나쁜편 편갈라서 싸우는 영화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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