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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D3100은  이전에 쓰던 D40과 생긴것은 비슷하지만  동영상 촬영(풀HD 촬영이 가능)과 함께 ISO100을 지원하여 참 좋습니다.
제가 야경촬영을 좋아하는데 D40은 최소 ISO가 200까지여서 쨍한 사진을 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D3100은 ISO100까지 지원되는 모습에 최근엔 야경 촬영을 일부러 많이 하게 됩니다.

뭐 요즘은 대부분의 DSLR이 ISO100은 기본이죠.  D40이 워낙 저가(최저가 DSLR이었음) 제품이라서 어쩔 수 없는 모습이긴 하죠
중앙선 응봉역에 내려서 응봉산으로 향했습니다. 응봉산은 봄이 가장 아름다워지는 산 입니다. 응봉산둘레를 개나리 병풍이 둘러치면
많은 생활사진가들이 그 자태를 카메라에 담습니다.  

그러나 지난 주말에는  밤에 찾아 갔습니다. 

응봉산은 응봉역에서 걸어서 약 20분이면 됩니다. 그래도 이 응봉산이 산이라고 올라갈 때 숨이 차게 하네요. 전경이 탁 트인 응봉산, 응봉산 야경이 유명한것은  여러 도로와 램프들이 많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뷰포인트를 찾을려고 하니 벌써 생활사진가 몇분이서 진을 치고 사진을 찍고 계시네요.

좀 일찍 갔어야 하는데  매직아워(해지기 30분전부터 해진후 30분까지의 시간)를 약간 놓치고 해넘이 멋지지 않아서   좀 밍숭밍숭한 사진이 되었네요.  지평선이 오렌지빛으로 칼칼하게 올라오고  하늘이 코발트 빛으로 바뀌면서 바닥에는 잘 익은 귤껍질 같은 자동차들의
궤적이 담겨야 그림같다고 할텐데. 그런 모습이 약간 없네요

이래서 사진은 날씨와 기상이 중요합니다. 저 같이 풍경사진 좋아 하는 사람들은 날씨보는 눈도 있어야 한다니까요.


강변북로의 차들이  하얗게 차 오릅니다.



강 건너 스타빌딩이 보이네요. 강남의 고층빌딩 앞에 성수대교가 보이고 고가도로 램프들이 거미줄 처럼 꽉 들어 찹니다. 




이 구도가 가장 맘에 드네요. 하늘의 달과  강남 빌딩의 불빛 그리고 자동차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들의 궤적. 가장 맘에 드는 사진입니다.



저 스타빌딩 올라갈 때만 해도 강남 자주 갔었는데 이제는 종로를 더 많이 나가게 되네요. 



셔터스피드가 너무 나오지 않아서 F22가지 올려 봤습니다. F22로 조였더니 긴 섬섬옥수 같은 빛다발이 생기네요. 


F20에 13초를 주었더니  가장 적당해 보이네요. 빛의 두께가 조리개를 조일수록(F값이 오를수록) 얇아집니다. 




매직아워는 끝나고 방의 장막이 10분도 안되서 펼쳐졌고  사진은 또 다른 색을 담습니다.  


카메라 방향을 돌려 남산쪽을 향했습니다.  금호역길을 마을버스와 택시 자동차들이 올라갑니다.

하늘의 별이 다 떨여저 땅에 박힌듯 하네요. 그래서 서울 하늘엔 별이 없나요?  하나를 얻고 하나를 잃은것 같습니다.


강변북로의 차들이 더 늘어 났네요.



카메라를 들고 산 반대편으로 내려 왔습니다. 용비교의 아름다운 곡선이 보이길래 다시 삼각대를 박고 카메라를 꽂고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저는 아름다운 풍광을 보면 항상 가로는 기본, 세로 구도로 담아 봅니다. 위 달이 찍힌 사진도 그렇지만 예상외로 세로 사진중에 멋진 사진이 가끔 나옵니다. 항상 우리는 가로로 보기에 세로로 찍은 사진이 육안과 다르게  멋진 사진이 되기도 합니다.

야경이 이렇게 잘 담기니 다음 출사도 야간 촬영을 할듯 하네요. 그렇지 않아도 내일부터 서울억새축제가  월드컵공원옆 하늘공원에서 열립니다. 카메라 메고 산에 또 올라봐야겠네요. 해넘이 멋진 날  찾아가 봐야겠습니다. 
썬도그
하단 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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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1.18 1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잘찍으신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