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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서울여행

하이서울페스티벌 폐막식에서 본 거리 퍼레이드

by 썬도그 2010.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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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거리를 가득채우는 추수감사절 퍼레이드는 정말 멋지죠. 거대한 풍선들이 두둥실 떠다니면 사람들은 넋을 놓고 봅니다.
하지만 거대한 도시 서울은 이러한 거리 퍼레이드가 거의 없습니다. 유일하게 있는 거리 퍼레이드는  부처님 오신날 1주일전에 하는
연등행사입니다. 이 연등행사 말고는  거리 퍼레이드가 없죠.

거리퍼레이드가 있으면 관광객및 수 많은 도시인들이 휴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지난주 일요일  반포대교 밑 잠수대교를 막고 하이서울페스티벌 폐막식 거리퍼레이드를 했습니다.


퍼레이드는 국내외 거리공연단이 참여한 퍼레이드인데 규모는 크지 않았고 거리고 짧았습니다.  그래도 많은 시민들이 좋아 하더군요




가장 인기를 끌었던 거대한 새의 탈을 쓴 행렬이 지나갑니다.




마치 로봇같은 모습인데 움직임이 정말 부드러웠습니다. 저 머리가 사람 눈앞까지 오면 여기저기서 비명을 지릅니다.



이분은 침대라는 공연을 한 분인데요. 넉살이 대단합니다.  움직이는 침대를 끌고 다니다가 아무 여자나 저렇게 춤을 추고 보쌈을 해서 침대에 올리기도 합니다.   코메디언 같기도 하고 대단한 유머기질을 가진 분입니다.


이렇게  홀딱 쇼를 하기도 합니다.


이건 마리오네트 인형인가요? 그런데 밑에0서 조정해야 하네요. 크기가 정말 거대하죠. 재미있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공연을
보면서 느낀건데 정말 힘든 육체적 노동이 많은 이런  행렬에  여성분들이  많다는 것 입니다.

저 무거운것을  여자분 두분이 움직입니다.  


브라스 밴드네요.  가두행렬은 길지 않고  참가자 분들도 많지 않았지만 시각적 충격은 대단했습니다.

사진으로 담지 못한 부분은 동영상으로 대신합니다. 
아쉬운부분이 있다면   종로거리에서 하면 어땠을까 합니다.  접근성이 떨어지는 잠수대교라서  시민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어요
또한 해외 공연자들을 수입하지 않고 우리안에서 해결하면 어떨까 하네요.  그래도  공짜로 즐거운 눈요기꺼리는 많아서 좋았습니다.



사진과 동영상 촬영은 니콘 D3100으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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