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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동작문화원의 아나운서 채용은 관기모집인가?

by 썬도그 2010.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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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리 상식이 없는 모습들이 자주 보이는건가요? 왜 권력자들의 상식과 일반 시민들의 상식이
왜 이리 다른지요

유명하신 전 외교부장관 유명한은  "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딸에게 특혜를 주겠냐고" 큰소리 쳤다가
사퇴까지 했습니다.  그 사퇴의 충격때문에 심신이 피곤해서  국정감사 자리에도 나오지 않았더군요.
그런데 몸이 아픈 사람이 국정감사는 안나오면서  일본의 특강하러가는 괴이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어떤 분은 풍수지리강좌 들으러 가야 한다고 안나오고 아주 국회를 호구로 보고 있나 봅니다.
아무리 못난 국회의원이 많다고 해도 국민의 대의들인 국회의원을 무시하는 전직 현직 행정부 고위공직자들
이런 못난 고외공직자를 벌 줄 사람은 없나요?  내부비판시스템도 없고 견제시스템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현재의 행정부로는
국민들의 민심을 귀담아 듣기는 힘들것 입니다.  그러니  물난리나자 반지하 없애겠다는 소리가 자연스럽게 나오죠


이번엔 동작문화원이 문제가 되었네요.
경향신문에서는 ㄷ문화원이라고 소개했지만 이미 YTN에서 동작문화원이라고 밝혔기에 저도 동작문화원으로 표기하겠습니다.

이미 다음뷰에서 동작 문화원 아나운서 시험 보러 갔더니   라는 글로 이 동작문회원의 아나운서 채용과정의 문제점이 들어났죠
참 그 면접관이 누군지 얼굴한번 보고 싶네요. 아니 아나운서를 뽑는 건가요? 관기를 모집하는건가요?
왜 아나운서 자질 테스트는 안하고 농담따먹기만 합니까?


라는 기사는 더 가관입니다. 술자리 면접이라뇨.  이게 무슨 망측한 소리인가요?
아나운서의 자질중에 술따르기도 있고 술자리 미소가 중요한가요?  뭐 해당 면접관 말로는 다 동의를 했기에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아시잖아요.  면접관은 갑이고  응시생들은 을의 관계인걸요

최근에 정부가 대기업이라는 갑과  중소기업이라는 을의 관계를 상생의 관계로 만든다면서 납품단가 조정기구를 하나 만든다고 하던데요
그 속내를 뜯어보면 쉽게  을인 중소기업이 갑에게  납품단가 너무 낮아요! 대기업님 나빠요! 라고 할 수 없는 구조입니다. 
무기명으로 제소할 수 있다고 하지만  마지막 단계에 가면 어느회사가 납품단가 너무 낮아요! 대기업님 나빠요! 가 들통나죠
대기업은 앞에서는 웃는척 하지만 뒤로는 다른 업체 알아볼것이 뻔합니다.  왜냐면 대기업들이 살아온 방식이 그런식이기 때문이죠

마찬가지입니다. 면접관이라는 갑에게 을인 응시생이 이건 불편부당하다! 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이 부분에서 좀 서글퍼 지는게 이런 무리한 술자리면접이라면 응시생들끼리 뭉쳐서  따져야 했지만 먹고사니즘 때문에 꾹 참은듯 합니다

욕할 수는 없죠.  우리는 얼마나 많은 일을 먹고사니즘 때문에 참습니까.  동작문화원측은 면접관 개인의 일이라고 애써 외면하고 있지만
이게 어떻게 개인의 일입니까?  그런 못난 직원 채용한 책임이상은 지어야죠. 왜 이렇게  몰상식하게 굽니까? 

이번 사건 조사해서 면접관 중징계 내리길 바랍니다. 그리고 면접관이 뭐하고 있는지 무슨 행동을 하는지 위에서 모른다는게
말이 됩니까?  동작구 전체 지방공무원들 욕먹기 싫으면 철저하게 조사하고 사과문 올리길 바랍니다.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이런 몰상식이 자꾸 나오나요? 그것도 솔선수범해야할 갑의 권력을 가진 분들이 왜들 이럽니까
이러면 을로 평생을 사는 사람들은  고달퍼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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