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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존 티토의 예언에 좋아하면 안되는 이유

by 썬도그 2010.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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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복잡하고 흥미꺼리가 많은 세상인데 사람들은 그래도 심심한가 봅니다.
비과확적인  해외괴물에 열광하며  검증되지도 않는 해외 UFO에 열광합니다. 아무리 세상이 복잡하고 별별사건이 다 있다고 하지만 이 UFO와 괴물은 정말 단골 소재네요.
딱히 검증받은것도 아니고 카더라통신에만 열광하는 모습. 어떻게 보면 좀 천해보이기도 하죠.
뭐 저 또한 이런 음모론과 별별 이야기에 푹 빠져서 지냈던 적이 있습니다.  리바이스 청바지가 UFO연관되어 있다는 글을 하이텔시절 PC통신에서 읽고 여자친구에게 말했던 기억도 나네요.  뭐 지금 생각하면 쪽이 좀 팔리긴 합니다.
허무맹랑한 이야기였어요. 그 PC통신의 이야기는 지금 생각하면 하나도 맞는게 없었어요. 그러나 이런 예언들을 우린 너무 좋아합니다. 초등학교 시절  노스트라다무스 책을 아는 형네 집에서 읽고 울었습니다. 지구가 1999년 9월 9일 9초에 멸망한다는 소리에  내 나이를 세보다가 울어버렸죠.  
뭐 일본애니 천년여왕의 영향도 있을 것 입니다.
오늘 존 티토라는 미래에서 온 예언자의 이야기 화제입니다. 이 사람 알아요. 5년전에  모 컴퓨터 게시판에 올라온 글을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위 사진은 2036년의 지도라고 하는데 많은 트위터리안이 RT를 해가면서 흐뭇해 하고 있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땅덩어리 크면 장땡! 인줄 아는 단순한 사고방식은 여전하네요. 저게 사실이라고 하고 예언이 100% 맞는다고 해도  땅덩어리 크기와 행복지수는 별개입니다. 러시아가 땅이커서 행복한것은 아니잖아요.
존 티토 예언은  http://enc.daum.net/dic100/contents.do?query1=10XXX40025에 자세히 적혀 있으니 천천히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영화나 소설이나 시간여행을 다룬 영화들은 참 재미있습니다. 대부분 무시무시한 이야기를 다루곤 있지만 백 투 더 퓨처나  얼마 전 개봉한 '시간여행자의 아내'같은 경우는 로맨스 영화 소재로도 다루기도 했습니다. 우리가 할 수 없기에  더 매혹적인것이 시간여행이 아닐까 합니다.

위 링크한 주소의 한 토막을 보면
 
 

2010년 이후의 예언

티토의 예언 내용의 기록에 해당되는 날짜가 되지 않았고, 특히 제3차 세계대전의 승패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존재한다. 본항에서 일부를 게재한다.

  • 중동 국가에서 대량파괴병기가 사용된다.
  • 2011년, 내전이 원인이 되어 미국이 분열되지만, 그 다음해에 아메리카 연방제국이 건국된다.
  • 2015년, 러시아가 반란부대의 원조를 명목으로 미국에 핵무기를 투하한다. 이 때문에 도시 내부가 완전히 붕괴, 내전이 다소 완화된다.
  • 러나 미국의 외교권 마비를 틈타 중국의 패권주의화가 강해져서 대만, 일본, 한국을 강제로 합병한다.
  • 2020년, 미국 도시부의 패배로 내전은 거의 종결되고 새로운 연방정부가 성립하지만 (도시부가 아닌) 지방 부분은 현재의 주가 아니라 분열된 당시와 같은 5세력이 되어 사회주의국가에 가까운 형태가 된다. 미국내전 후의 생존자는 도서관이나 대학의 주위에 집결하여 커뮤니티를 결성한다. 연방정부는 수도를 오마하(구 네브래스카 주)에 두게 된다.
  • 일련의 전쟁으로 30억 명의 인원이 사망한다.
  • 2021년 호르고츠 베네티스호 유람선이 갑작스럽게 사라진다. 이 계기로 중국은 세계적으로 엄청난 모방을 당하게 된다.
  • 2031년 지구자기장이 갑자기 급파손 되어 모든 기계통신장비가 10분간 마비된다.
  • 2034년 Asia United 가 SPA 와 맞서게된다. SPA 는 조직적인 정부체제로 언제 어디서 왜 창설되었는지는 아무도모른다
 
 
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것은 2036년의 코리아의 식민지가 된 일본의 모습에 흐뭇하게 보기전에 그 전에 중국이 동북아시아를 강제 합병하며 핵전쟁으로  인류이 30억이 죽는 다는 것 입니다. 정말 짜증나는 예언이죠. 저는  지금보다 한국이 더 축소되어도  행복하게 살았으면 합니다.
뭐 가쉽성이야기에 죽자사자 따지냐는 분도 계시겠지만 사소한것도 가쉽도 따져들고 왜? 라는 물음을 던지는 사고들이 많아 질때 저런 가쉽성이야기들이 정설이 되지 않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갈것 입니다.
존티토의 예언중에는 틀린것도 많고 제 개인적인 생각은 대부분 98년도에 예측가능한 예언들입니다. 내년에 미국에서 내전이 일어난다면 모르겠지만 지금 봐서는 미국에서 내전이 일어날 확률은 거의 없습니다.  뭐 백인들이 민중봉기를 일으켜 흑인대통령을 끌어내리자 하면 모르겠지만 지금 오바마 대통령의 인기라면 그럴 확률이 높지 않죠. 
어느 미국의 골방브라더스가  책을 좀 읽고 미래에 대해서 끄적였나 본데 이런것에  너무 일비일희 하면 안될듯 합니다.뭐 존 티토 스스로 밝혔던 미래는 수많은 갈래중 하나고 티토가 사는 미래랑 지금 내가 나이들어서 사는 미래가 다를 수 있다는게 더 중요할듯 합니다. 자기 빠져 나갈 구멍은 다 만들어 놓고 예언하는 사람치고 맞는것 못봤습니다.
그리고 타임머신이 개발되었으면 왜 제 2의 존 티토는 안오는걸까요? 혹시 작은 블랙홀 만들었다가 2036년에 지구가 블랙홀 안으로 사라져서 멸망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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