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호 의원의 트위터글들은 궤변덩어리

한나라당에는 인재들이 참 많습니다.  그런 이유로 한나라당은 인기 최고 1위의 당입니다. 얼마나 인재들이 많은지 한번 말을 했다하면 기사화 되고 그 기사에 국민들은 뒷목을 잡고 쓰러집니다.

며칠 전에는 배추값이 비싸니까 15일만 김치먹지 말자고 했던 분도 한나라당에 계시고 서울 물난리가 나니까 반지하를 없애겠다는 시장분도 한나라당 소속입니다.. 여기에 한나라당을 쥐락펴락하면서  청와대 식탁에 배추김치대신 양배추김치를 식탁에 올리라고 했던 분도 한나라당이며 그런 발언의 문제점을 세밀하게 체크하지 못한 보좌진도 한나라당출신들입니다.

이 한나라당 인재들은 오늘도 발군의 실력으로 또 뒷목잡게 하고 있다. 이번 스타는 진성호의원입니다.

이 진성호의원이 이외수라는 파워트리터리안이자 작가를 물어 뜯었습니다.. 요지는 이겁니다.  작가가 트위터에서 돈벌이를 한다는 것입니다.

이 내막을 설명하면 이외수는 몇달전 BBQ라는 유명 닭체인점에게서 1천만원을 받고  무려 40만명이 넘는 팔로워들에게 보내질
BBQ광고글을 보냈습니다.   물론 이 BBQ광고멘트를 보내기 전에 밝혔고  1천만원은 불우이웃을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저도 불우이웃을 돕는 다는 말에 수그러 들었지요.  어차피 이외수팔로워 해놓고도 거의 안보는 트위터인데요. 또한 구속력도 없는게 트위터 아닙니까. 그냥 느슨하게 보는게 트위터지  글 하나하나를 꼼꼼하게 읽지는 않지요.  그럼에도 제가 누그러든것은 조금은 짜증나더라도
불우이웃을 돕는다는 취지에 공감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BBQ가 닭의 원산지 표기를 잘못해는 바람에 사단이 납니다. 

이외수는 경영진도 아니지만 사과를 했습니다. 세상 어느  광고모델(?)이  제품의 결함을 트위터에 사과하나요?
대부분의 제품결함을 광고모델이 사과하지 않죠.  그건 제조사의 책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외수는 도의적을 책임을
진다며 사과를 했습니다.

이에 진성호의원의 이상한 말이 트위터에 올라옵니다. 공적인물의 상업적 광고 참여가 신중해야 한다는 궤변이 올라오는데
이 논리라면 지금 TV광고에서 웃고 있는 수많은 연예인과 배우, 가수, 공인들은 모두 광고를 하지 말아야 할까요?
트위터가 무슨 순결한 장소인가요?

저는 BBQ광고를 한 이외수작가가 도덕적으로 괜찮다고 봅니다. 그 이유는  광고임을 미리 밝혔고 쓰임새를 밝혔기 때문입니다.
지금 얼마나 많은 기업들이 경품준다면서 트위터 이벤트를 합니까? 또한 그걸 무한 RT하면서 트위터를 난잡하게 만드는 사람은 또
얼마나 많은지요. 이런 풍경은 진성호의원 눈에는 보이지 않나요? 

진성호의원은 자신의 논리가 막히고 반론이 들어오자 헛소리까지 합니다.  원래 트위터라는 곳이 타임라인에서 지나가면
잘 보지 않는게 하나의 문화이고 정체성입니다. 그 많은 글을 어떻게 다 읽나요?  진성호의원의 주장대로라면 가끔씩 저는
BBQ광고글을 발송하고 있습니다라고 해야 하나요?  어차피 이번 BBQ광고껀은  기사화되어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상태입니다.

궤변은 계속되는데  기업체 트위터도 아닌 작가 트위터를 운영하는 이외수 라고 지적하며 작가의 광고행위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게 무슨 논리입니까? 기업은 광고해도 되고 작가는 하면 안됩니까?  둘다  세금내는 집단과 개인입니다.  작가가 무슨 세상의
자원봉사자입니까?  작가도 돈 벌수 있죠.  물론 작가의 상업적 변질은 비판해야 합니다. 그러나 서두에도 밝혔지만  불우이웃 돕는다는것 아닙니까. 어떻게 보면 최근에 유행하는 재능기부아닙니까.

BBQ가 이외수작가에게 글 잘써서 그냥 1천만원 주었을까요? 글을 잘쓰니 40만명의 트위터 팔로워가 생겼고  그 40만명의 파워를 보고
1천만원 준것 아닙니까.  직접적 재능기부는 아니지만 어쨌거나 전 재능기부라고 보고 싶습니다. 물론 그런 BBQ광고글을 괘씸하게 볼
사람도 많이 있을것 입니다. 그럴때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면 됩니다. 그냥 언팔하면 되는것이죠.

도덕적 운운하는데 진성호의원은 얼마나 도덕적 활동을 했는지 의심스럽네요

진성호 의원은 지난 19일 김인규 KBS사장을 상대로 한 국회 문방위에서 방송인 김미화씨가 KBS <다큐멘터리 3일> 나레이션을 맡았던 것과 관련, "KBS와 같은 공영방송 다큐 프로그램에서 연예인, 그것도 개그맨을 쓰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본다"며 개그맨 비하성 발언을 했다.

출처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62155

개그맨 비하하는게 도덕성이 높은 사람이 할 행동인가요?

이외수 작가는 아주 재치있게  진성호의원의 글을 반사했습니다. 이렇게 재치있는 글을 넘어설려면 더 재치있고 기발한 멘트를 날려줘야 상대가 데미지를 입는데

진성호의원은 재치도 없고 재미도 없네요.  진성호의원의 궤변과 무논리성 무조건 바지끄댕이 잡고 보자는 글을 보고 있노라니
한나라당은 정말 인재가 많은 정당인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네요. 진의원님 그렇게 할일없으면 BBQ말고 BBK나 다시 조사해보자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