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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영화창고

영화 아바타에 못지 않게 재미있는 만화 아바타.

by 썬도그 2009.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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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재미있게 보는 만화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아바타라는 만화인데  부제로 아앙의 전설이라고 써 있더군요
언제하는지도 정확하게 기억하지 않지만 가끔 채널을 돌리다가 보게 되는데  EBS에서  금요일 저녁에 해주고 있습니다.

지금 동명의  영화 아바타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죠. 하지만 이 만화 아바타도 무척 재미 있습니다.
이 아바타는  동양적인 세계관을 가진 애니입니다. 하지만  그 표현력은  서양의 애니와 서양의 표현력을 빌리고 있는  동서양이 버무려진 모습입니다

전체적인 줄거리는   지구에  불. 공기. 물. 땅을  숭배하는  4개의 민족이 있고   각각을 나라는  하나의 원소를  잘 다룹니다.
각각 물을 잘 다루는  워터벤더, 땅을 다루는  얼쓰벤더, 공기를 다루는  에어벤더, 불을 다루는 파이어벤더로 불리우는데  어느날  불의 제국이 평화를 깨트리고 나머지 3민족에게  선전포고를 하고 전쟁을 일으킵니다.

이 전쟁을 막을 사람은 아바타밖에 없습니다. 아바타는  4개의  원소인 물.불. 공기. 땅을 모두 잘 다루워야 하는데  아앙이라는 소년이  아바타가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아앙은 에어밴더인데  다른 민족의 고수들을 만나면서  그들에게서  다른 원소들을 다루는 기술을 전수받게 되고 친구로 만듭니다.



이 만화가 재미있는것은   각각의 원소를 이용해서 싸우는  모습 자체가  중국 무협소설과 영화와 비슷합니다. 각 문파들이 자신들만의 무술을 이용해서 상대를 물리치는 모습인데   이 아바타는  그림이 좀 큽니다.  물을 잘 다루는 카타라와 그의 오빠와 함께  발이 여러개 달린 하늘을 나는  강아지 비슷한것을  타고  여행을 다니면서  아앙의 아바타되기 여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땅의 민족에서는  앞이 안보이는  소녀를 만나 친구로 삼아 같이 여행의 동반객으로 만들기도 했구요
이 아바타의  또 다른 재미는   미끈한 그림체에 있습니다.  그림체가 참 정직하고 성실하더군요

이 아바타라는 만화는  많은 나라에서 인기를 얻고 있고  식스센스의 M 샤말란 감독이 내년 여름에  영화로 개봉할 예정입니다.



오랜만에 주의깊게  관찰하면서 보는 만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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