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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이명박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를  내심 기대했습니다. 어려운시기에 속시원한 이야기를 해줄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15분만 보고 바로 TV 꺼버리고 자버렸습니다.  

토론이라고 해서 토론인줄 알았더니 김경란 아나운서도 그렇고  패널들도 그렇고  이건 국정홍보물이 아닐까 하는 생각만 들더군요.
특히 중앙일보라는 명함을 내밀고 출전한  패널은  4대강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찬성론자들의 구성원을 아예 읇더군요. 질문이 무슨 2분짜리인데  별 내용은 없는데 가만히 들어보니 4대강 사업 홍보질문이더군요.  중앙일보라는 간판을 달고 나와서 그런지  아주 친정부적인 질문을 하더군요.  그리고  5분이상의 대답과 자기합리화하는  이명박 대통령의 모습

더구나  대선공약으로 까지 약속했던 세종시를  대선때 한 약속을 사과한다 부끄럽다라는 말로 무마시키는 모습
이건 마치 화장실 가기전과 나온후 마음이 다르다고 딱 그짝이 이명박대통령입니다. 당선되고 나니 미안하다? 이런식의 행동을 용납할 수 있고 이해할 수 있는 국민이 몇이나 될까요?  이건 분명 신뢰의 문제입니다.

국가원수가  말을 손바닥 뒤집듯 획획 바꾸고 부정하고  사과하고 하면 누가 그를 믿고 따를까요?
솔직히  4대강사업도  다음정권에서 바꾸고  이명박정부에서 했던 사업들 다음정부에서 다시 다 바꿀것이라는 생각이 국민들에게 파고들면  정치에 대한 신뢰도는 무너지다 못해 혐오수준으로  떨어질 것입니다.  

저도 이명박정부 정책에 심하게 비판하다가 요즘은 관망하고 있습니다.
다음정권때 바꾸면 되겠지 뭐! 라는 생각이 드니까요.  정부라는 행정부는  정치와 달라 연속성이 중요합니다. 누가 주인이 되든  일관되게 연속성 있게 일을 해야지  정치판처럼  당선된후 말바꾸는 모습은  정치판과 뭐가 다를까요?  이명박 대통령은 누누히 그리고 자주 이렇게 말합니다.

난 정치를 모른다. 정치와 상관없다. 정치판으로 만들지 말라

하지만 정작 이명박대통령의 지금 행동들 예를들어 세종시 공약을 사과하고 바꾸는 모습등은 전형적인 정치인의 모습입니다. 정치를 모르긴요. 정치9단이  이명박 대통령 아닌가요?



노태운기자는 보수일간지 중앙일보의 편집기자입니다. 좀 직책이 있는 분이죠. 이 분 올해초  노무현 전 대통령 봉화사저의 부동산 취재로 몰매 맞은 분입니다.  수차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뒤를 캐는 기사를 썼고 그때마다  몰매를 맞았습니다.  노태운 기자의 주장이 옳고 그름을 떠나서  중앙일보 기자라는  명패가 더 화를 일으키게 했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한후 사과하는 글도 남겼습니다. 
그런데 이 노태운 기자가 어제 이명박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이후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비판 글을 블로그에 올렸습니다


글 내용은 공감이 가면서도 잘못된 지적도 있습니다.  2008년 경제성장률이 2.2%라고 지적한점은 합당하긴 하나 세계금융위기를 예측못한것을  이명박 대통령탓이라고 하긴 힘들 것 입니다.  정확하게 지적할려면  2008년 금융위기이전인  2008년 1.2분기 경제성장률을 두고 
비판을 했어야 하는데 2008년 전체를 놓고 2.2%성장률을 지적하는것은 좀 무리가 있습니다.

여하튼 글은 약간 부실하긴 하지만  두바이의 몰락에 대한 비판은 시기적절했습니다. 또한  이명박 대통령의 토건지상주의에 대한 따끔한 일침이었구요. 그런데 이 글이 놀라웠던것은  중앙일보 기자이면서 이런 비판의 글도 쓸수 있구나 하는 의아함이었습니다.

사실 우리나라는  그릇이 사람을 만든다고 어느 집단에 소속하면 자신의 소견을 피력하지 못하는 사회구조입니다.
중앙일보나 조선일보 기자라고  무조건 MB정부 칭찬할까요? 분명 내부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있을것 입니다. 문제는 그런 목소시락 활자화되지 못하는게 문제죠.  보수일간지 뿐일까요?  많은  집단과 단체들이   내부비판에 인색한게 한국적 정서입니다.

내부고발자가 왕따당하고 불이익 당하는 나라에서 무슨 다른 목소리를 낼 수 있을까요?
하지만 노태윤 중앙일보기자의 소신적인 글은 저에게 적잖이 충격이었습니다.  이런 충격은 저 뿐이 아닌지 이상한 댓글들이 보이네요.


노태운 좌빨인가?  라는 댓글에 풋~~ 하고 웃음이 터졌습니다.
아니 중앙일보 기자가 좌빨이면  한국은 모두 좌빨이게?  ㅎㅎㅎ 
우리나라 보수층의 가장 큰 문제점은 저런것입니다.  자기의견과 다르면 무조건 적이라고 몰아부치는 것 입니다.

내 의견에 찬성하면 우리편!
내 의견에 반대하면  우리편에 있어도 나쁜편! 이라는 단순한 이분법적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 입니다.
뭐 저 네티즌 하나로 보수층을  싸잡아 비판하는것은 무리가 있지만  이런 모습이 한두번이 아니라서요

친일인명사전 내놓으니까 친북인명사전 내놓는 모습 보세요. 그게 뭡니까.
노태운기자의 글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썬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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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chjung77.tistory.com BlogIcon 곰탱이루인 2009.11.28 15: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토론회 보면서 자주 가는 사이트의 자유게시판을 보는데 완전 저랑 비슷한 분들 많더라구요....연예인 패널도 제대로 선정되지 못 했고 그들이 한 질문도 완전 시청자들을 벙찌게 만들던데요....내복....닭강정...발톱깍는 이야기...

    그나마 국민과의 대화라고 해서 선정된 전문 패널이나 방송현장에 있던 국민들과의 서슴없는 대화(토론)를 할 줄 알았는데 완전 대통령의 변명을 이야기하는 자리인 거 같아요...그나마 연기군수의 질문만 볼만했네요...중앙일보 논설위원인지 하는 그 분은 눈에 보일 정도로 친이명박적인 질문을 하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