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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바이러스 보다 더 두려웠던 한국인의 독도사랑 블레임 포스터를 수정하다

by 썬도그 2009.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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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가 결코 한번도 제대로 다루어보지 못한 재난영화를 일본은 잘 만듭니다. 일본침몰에서는 도쿄의 랜드마크적인 건물들을 날려버리더군요. 우리도 CG 잘 만들던데  서울한번 날려주시면 큰 인기를 얻을것 입니다.

곧 개봉할  일본영화 블레임은 정체불명의 바이러스로 지구멸망 시나리오를 그린 영화인데요. 이 영화 재미있는 사실을 하가 알게 되었네요.  한국판 포스터에 보면 일본과 한반도가 보이고  선명하게 울릉도와 독도가 보입니다. 울릉도와 독도는 실제 크기보다 더 크게 그려졌네요.  그런데 더 큰 제주도는 없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아래의 포스터에서 볼수 있습니다.



이게 바로 오리지널 포스터입니다. 이 포스터에는 독도와 울릉도 제주도가 없습니다.  대마도는 있네요
왜 포스터를 수정했을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한국살마들의 독도사랑이 두려웠던것이죠.  전세계 싸이트를 돌아다니면서 독도가 빠진것을 지적하는 사람들이 바로 한국사람들 입니다.  또한  한국에서 독도를 비하하거나 무시하는 행동을 하면  바로 여론의 철퇴를 맞습니다.  수입업자는 이런 점을 충분히 인지하고  강력하게 넣을것을 요구했겠죠.

한국에서 돈을 벌려면 어쩔수 없는 모습입니다. 일본제작자는  바이러스보다 더 무서웠던것이 한국의 독도사랑 아니였을까요?




영화속 한장면 같은데요.  영화정보 검색을 하니 이 두개의 사진이 다 올라와 있네요. 비교평가하라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이 영화속장면을 보니 포스터만 조작한게 아니고  영화까지 한국어버젼으로 특별히 손을 본듯 하네요.

위의 지도를 보면 좀 웃음이 나오는게  일본영화고 일본내의 바이러스 발생지역을 표시하는데  뜬금없이 독도와 울릉도가 생뚱맞네요
제주도도 없는 지도인데요 독도와 울릉도만 떡하고 있으니  오히려 더 어색합니다. 차라리 다 빼던지 아님 다 넣던지 해야죠


독도에 대한 한국의 사랑  일본입장에서 보면 바이러스보다 더 무서울수 있겠다라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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