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서울에서 선보인 일본 무형문화제 아키타 칸토

by 썬도그 2008. 9. 30.
반응형
지난 주말 서울의 한복판 서울광장에서 한일문화 축제가 있었습니다. 그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한 것이 일본의 무형문화제인
아키타 칸토였습니다.

일본의 쌀생산지로 유명한 아키타현에서는 매년 8월 축제를 엽니다. 그 축제에 나오는게 바로 칸토인데요
농사에 방해되는 병마 잡귀를 쫒는 의식으로 역사가 무려 300년이라고 합니다.

저는  이 등을 보고서  배인줄 알았습니다. 맨앞에 유선형으로 되서  두사람이 매고 광장을 돌아다니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그런데  저 등을  세우더군요.  뭐 할려고 저러나 했습니다.


그리고 등을  손으로 들어 올리더군요. 



주변 시민들이 몰려 들더군요.


등을 지지하는 막대는  손에서 어께로 이마로 옮겨가더군요. 그리고 단조로움 음악과  똑같은 구호가 계속 되는 가운데
막대는 다른 사람들에 의해  추가가 되어서 등의 높이는 점점 높아졌습니다.  대나무로 만든 막대를 보면 중간에 은박이 보이는데 저게  대나무를 추가하는것이더군요.

이 행사는 일본의 곡창지대인 아키타 현에서  축제때 보여지는데  하얀종이와 볓집으로 만든 깃발이 벼 이삭을 상징합니다.
등의 맨꼭대기에 보면 하얀종이가 걸려있는것을 볼수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벼의 모습과 닮아 보이네요  저 등하나하나가 쌀알이 같이 보이구요.

 










한국이나 일본이나 풍년을 기원하는 축제는  화려하네요. 올해도 한국 일본 모두 풍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