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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권력이다

박주영 죽이기 할때는 언제고 이제 다시 천재라고 부르는 한국스포츠기자들 본문

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박주영 죽이기 할때는 언제고 이제 다시 천재라고 부르는 한국스포츠기자들

썬도그 2008. 9. 16. 16:08

어떻게보면 스포츠와 연예인들의 가쉽은  비슷한 구석이 많습니다.  속 깊은 이야기보다는
겉모습만 묘사하여  길거리 가판대에 별 내용도 없는 것을  신문 반절만한 커다란 낚시성 제목으로
판매부스 늘리는 모습이요.   이승엽이 부진하다가 홈런하나 치면   이승엽 부활포~~~ 라고 외칩니다.
그게 정말 실력이 다시 살아나서인지 얻어걸린것인지   분석하는 내용은 없습니다. 그냥 부활이라고 말합니다.


박주영이  최근에  프랑스 프로축구구단인  AS모나코에 갔습니다.
박주영 한때는 축구신동 축구천재라는  소리가  뒤따라 다녔죠.  KBS는 일요다큐에까지 그를 조명하면서
왜 박주영이 천재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1시간동안 쏟아내더군요. 다른 선수에 비해 빠른 반응과 순발력
그리고 똑똑한 머리 별 수식어를 다 쓰더군요. 그런 천재가   천재들이 모여서 논다는 월드컵에 나가서는 실수만하고 스위스전에서는  결승골의 빌미를 제공합니다. 

사람들은 수근거립니다. 천재가 아닌가봐~~  우물안 천재인가?  2006년 독일월드컵후 박주영은 이렇다할
활약을 국내에서도 보여주지 못합니다. 최근에는  베이징올림픽에서  별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는 박주영을
끌어안은 박성화감독을 연일 질타한것은 바로 한국 스포츠기자들입니다.  그를 천재로 만든것도  찌질이로 만든것도  다 스포츠기자들이죠. 왜 박주영이 부진한가에 대한 깊은  내용을 담은 기사는  어쩌다 하나 보일듯 말듯
합니다. 오히려 축구팬이 쓴 블로그기사가 더 믿음이 가고 가치가 있어 보이더군요

그런 박주영이  프랑스에 가더니  펄펄납니다. 1골에 1어시스트  그리고 이번주 최고의 선수로 뽑힙니다
프랑스는  파르크를 연호한다고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시 축구천재란 이름이  신문에 올라왔네요.
축구천재란 단어 창고에서 꺼내서 걸레질하고 왁스칠해서 다시 붙였습니다.

그런데 1주일전에만 해도 박주영 한국에서도 실력이 안되는데  외국에 왜 나가냐는 비아냥의 기사를 쓰던
기자들이 이젠 축구천재라고 합니다. 사람이 1주일만에  둔재에서 천재가 될수 있나요?

저는 박주영이 실력이 있는 선수로는 보지만 좋은 선수라고는 보지 않습니다.
그의 약점이 너무나 크기 때문이죠.  그래서 첫등장이 화려했다고   박주영이 프랑스리그를 평정할거라고는
생각 안합니다. 그는 몸싸움에 너무 약합니다.  체력도 약하구요.  지금이야 견제가 없으니까 자기스타일의
플레이를 할수 있지만 견제가 들어오고   몸싸움을 심하게 하면 헤딩도 제대로 하지 못합니다.
이건 제 개인적인 소견이고  프랑스에서 한 10경기정도 소화하면  박주영이 프랑스에서 통하는지 안통하는지
알게 될것이며  통한다면 그 이유는 뭔지 심도있는 기사가 나왔으면 합니다.


제발 깊이있는 기사와 관찰을 했으면 합니다.
일비일희하는  스포츠기자들의 기사가  한국축구에 한일이라곤   축구국가대표 감독 경질에 부채질한게
유일합니다.
14 Comments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blog.daum.net/mylovemay/?_top_blogtop=go2myblog BlogIcon 실비단안개 2008.09.16 16:17 고민없는 시선과 생각은 그때그때 달라요 - ^^

    (기억 가물)명절 잘 쇠셨나요?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08.09.16 16:19 신고 ^^ 이리저리 많이 쏘다녔어요. 태어나서 처음간 창덕궁 사진도 올릴께요.^^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soon1991.tistory.com BlogIcon 오드리햅번 2008.09.16 18:48 신고 메스컴이 너무 얄미워요..
    추석명절 잘 보냈나요.
    오랜만에 성묘핑계로 여행 다녀왔습니다.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donzulog.tistory.com BlogIcon 돈쥬찌 2008.09.16 18:50 신고 음. ㅡㅅ ㅡ 그렇죠. 박주영 선수 되게 띄어주더니만, 나중에 실수가 잦고 하니까 나몰라라 썬도그님 추석 잘지내셨죠? ㅋ
  • 프로필사진 2008.09.16 19:01 그의 약점이 너무나 크기 때문이죠. 그래서 첫등장이 화려했다고 박주영이 프랑스리그를 평정할거라고는
    생각 안합니다. 그는 몸싸움에 너무 약합니다. 체력도 약하구요. 지금이야 견제가 없으니까 자기스타일의
    플레이를 할수 있지만 견제가 들어오고 몸싸움을 심하게 하면 헤딩도 제대로 하지 못합니다

    전 생각이 다릅니다.
    몸싸움이란 자리확보한 상태에서 밀면 밀리는 것이 몸싸움입니다.
    박주영은 빠져 나가기 위한 움직임이어서 수비수와 자세의 차이입니다.
    체력은 국대 선수들 중에 운동장 돌때 세번째로 들어오더군요. 약하지 않습니다.
    국대에서 움직임에 맞는 패스를 해주는 선수도 패스를 받아주는 선수도 안보인것 같습니다.
    박지성선수가 있으면 박주영움직임이 빛나더군요.
    기자님들 냉온탕 왔다갔다 하느라 정신없지만...
    박주영선수 프랑스에서 잘 하길 기원해 봅시다.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08.09.16 19:03 신고 저도 좋은 성적 거두길 바랍니다. 한 10경기 정도 지켜보고 제 생각이 맞는지 칸님의 말이 맞는지 지켜보는것도 재미있을듯 합니다. 제 생각이 무조건 옳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 프로필사진 조유진 2008.09.16 21:27 기자들은 그래도 꾸준히 박주영을 천재라고 했던거같은데,,

    골 하나 넣어도 "천재의 부활,," 이런 표현 자주 써주지 않았나요?
    그렇게 매도했던 기사는 별로 없었던듯,,

    문제는 네티즌들이지,,
    어찌나 개거품을 물고 한 경기 한경기마다 질알들을 해대는지,,,

    난 그를 청소년 시절부터 봐 온 사람이고,,
    한번 맘 주면 끝까지 가는 스타일이라,(무한도전도 그렇고,,,ㅋㅋ 근데 왠 무도얘기가 여기 나온대?)
    그가 잘했을때도 조금 죽쓰고 있을때도
    그가 기쁠때나 슬플때나(무슨 결혼 성혼문 같네,,-_-;;)
    한결같이 응원했던 사람으로써,
    요즘의 박주영을 보니, 다시금 장하다는 맘과
    그동안 그 어린 주영이가 얼마나 맘고생을 했을까 생각하니,
    많이 맘이 아팠다는,,

    암튼,,무한도전도 요즘 다시 살아나는 분위기고,
    박주영도 그렇고,,

    미국발 경제얘기로 뒤숭숭하니, 열받아있는데
    그 둘때문에 그나마 웃네요.
  • 프로필사진 공차 2008.09.16 23:24 청대 때부터 박주영을 지켜봐왔던 1인으로서 박주영 선수가 무리없이 프랑스 리그에 적응할거라고 봅니다.

    글쓴분께서 걱정하신 몸싸움, 체력만이 축구의 전부가 아닙니다. 특히 체력적인 측면은

    위 댓글에서도 나왔듯이 오히려 월등히 좋은 편이었습니다. 몸싸움이 밀린다고 하셨는데

    박주영 선수, 몸싸움을 할 빌미를 제공하지 않는 영리한 플레이를 할 줄 압니다.

    다만 공격수로서 미드필더진의 좋은 패스를 받는다는 전제 하에 가능한 플레이죠.

    우리나라에서 많이 까였죠. 툭하면 쓰러진다, 밀린다는 둥 말이 많았습니다.

    미드필더진에서 패스를 수비쪽으로 붙여서 보내주는데 공을 따내는 것만 해도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두고 보세요. 박주영 선수 당당하게 성공할 겁니다.

    첫 경기만으로 판단하기에 이른감이 있지만 이미 첫 경기 첫 골에서 제가 말했던 능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생소한 선수가 등장하면 상대팀에서 분석하는건 당연한 거죠..

    제가 말하는건 그 분석을 통한 상대의 대비를 무력화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겁니다.. 박주영 선수는..
  • 프로필사진 Reviewer 2008.09.16 23:43 MARIMO RAGAWA의 최근작인 테니스 만화 'Just Go Go'를 보면 이런 대목이 나오죠.
    테니스를 다루는 두 잡지사의 기자간에 나누는 대화인데 최근 박주영 상황을 보니 생각나더군요.

    "주목받는 동안이 '영광'이라는 생각은 안 드나? 자네 역시 명백하게 실력이 있는
    선수만 다루고 있잖아. 그걸 대신할 선수가 나타나면 그쪽으로 간다.
    실력이 없어진 선수는 다루지 않는다. 자네 잡지랑 우리 잡지, 뭐가 다르지?
    어찌 됐든 영광을 잃은 선수는 말하겠지. 매스컴은 제멋대로다.. 라고. "

    늘 생각하지만, 이 말이 맞는듯 합니다.
    사족으로 덧붙이자면, 저는 그 '고집스러운' 기도 세러모니 때문에
    예전부터 지금까지 박주영 선수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
  • 프로필사진 ㅉㅉㅉ 2008.09.17 00:10 와~~
    하다가도 그 기도 세레모니 보면...
    그냥 김빠짐.
    동료보고 어시하라고 하지말고 하나님한테
    어시해달라고 하던지...
  • 프로필사진 팬텀 2008.09.17 00:15 문제는... 10경기 후에.. 계속 박주영이 잘하면...
    이 글을 쓰신 님께선... 무어라 표현 하실껀가 하는거죠...
    그때가서... 생각을 바꾸는거나....
    한 경기 보고, 생각을 바꾸는 거나... 50보 100보 아닌지....

    아니, 오히려... 한경기 보고 생각을 바꾸는 기자들이 더 눈높이가 높은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 프로필사진 솔직히 당연한 거 아닌가요? 2008.09.17 00:21 뭐 이런거 가지고 기자 비판할 필요는 없죠..

    한국에서 못한것도 사실이고

    프랑스 가서 (진짜 실력이었는지 운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갑자기 잘한것도 사실이구요..

    님이야 말로 너무 박주영을 빨리 과소평가하신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듭니다..

    물론 저도 별로 박주영한테 기대는 하지 않습니다만.. 님의 글은 과도한 안티성글이 아닌가 싶네요..
  • 프로필사진 zfczc 2008.09.17 03:26 참나 님 도대체가 케이리그보시는건가요??

    부진안했거든요??? 케이리그에서 다른한국선수들보다 몸싸움 절대 약하지 않았거든요??

    그리고 FC서울에서 팀내어떤선수들보다 체력테스트 1위로 나왔습니다. 무슨 체력이 약해여??????????????????

    외모보고 판단하지맙시다
  • 프로필사진 2008.09.17 06:52 외국 나가면 다 애국자 되는 것과 비슷한 심리 아닐까요? 외국 진출해서 잘하니 예뻐 보이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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