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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놈놈놈에 대한 이야기가 종횡무진으로 활약하네요.
얼마전 모 기자가 기자시사회 못봤다는 분풀이인지 모르겠지만 뜬금없이 스포일러를 발설하는 바람에
많은 사람들이 질타를 했습니다. 어찌보면 별것도 아닌 일일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 (저를 물론 포함합니다)이 볼 영화 올 여름 최고의 기대작인데 거기에 결말이 두가지 버젼
이라는 황당하고 직설적인 발언을 해서 황당하기 그지 없습니다. 뭐 액션영화에 결말이 뭐가 중요하냐고
하지만 그만큼 사람들의 기대치가 높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스포일러가 있다면 스포있다고 경고문구 하나 써주는 센스가 필요한듯 하구요
오늘 할 이야기는 그게 아니구요. 그 놈놈놈이 오마쥬한 서부영화의 걸작들이 올 여름 서울의 한 상가건물에서
상영을 합니다.
2008년 시네바캉스 서울이라는 영화 프로그램입니다.
왕년에 황야에서 바람좀 날렸다는 총든 형님들이 대거 나오네요
가. 7월 13일 (일) 13시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상영 후
: 레오네와
웨스턴 - 오승욱(영화감독)
나. 7월 15일 (화) 19시 <황야의 무법자> 상영 후
: 웨스턴의 무의식 -
허문영(영화평론가, 시네마테크 부산 원장)
다. 7월 17일 (목) 18시 30분 <석양의 건맨> 상영 후
: 웨스턴 영화의 매혹 -
김영진(영화평론가, 명지대 교수)
라. 7월 19일 (토) 16시
: 레오네와 노스탤지어 - 로베르토 도나티(이탈리아 영화평론가)
마. 7월 26일 (토) 14시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상영 후
: 레오네의
아메리카 - 김성욱(영화평론가, 서울아트시네마 프로그래머)
개인적으로는 원스 어폰어 타임 인 아메리카가 구미에 땅깁니다. 이 영화 좀 길었던 걸로 기억나는데
TV에서 하도 띄엄띄엄봐서 본맛을 잘 느끼지 못했습니다.
또한 상영후에 영화감독이 설명도 해주니 볼만할듯 합니다.
놈놈놈 보실 분이라면 곁들여서 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김치웨스턴과 마카로니 웨스턴 둘다 미국인이 아닌 이방인들이 만든 웨스턴이네요. 색다른 묘미가 있을듯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http://www.cinematheque.seoul.kr/에서 확인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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