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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영화창고

사람이 없는 도심을 찍은 영화 장면 TOP5

by 썬도그 2007.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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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바닐라 스카이를 보면 가장 놀라운 장면이 나옵니다. 바로 타임스퀘어에  톰크루즈가 혼자 뛰어 가는
장면인데  저걸 어떻게 찍었을까  놀랍기만 하더군요.  그 복잡한 세계의 중심이라는
타임스퀘어에 사람이 한명도 없다니  마치 아타킴의 사진을 보는듯 하더군요.

뭐  아침일찍 거리를 다 통제하고 찍었다고 하네요. 

도심속을 걷다보면  이곳에 나 혼자만 있으면 어떨까 할떄가 있습니다. 복잡한 모습이 넌더리가
나기도 하죠.  그래서  영화속에서 황량한 도심장면을 보면 묘한 느낌이 듭니다.

얼마후 개봉할  윌스미스 주연의 나는 전설이다에서도  황량한 뉴욕시내의 모습이 나옵니다.


해외블로그가 이러한  황량하고 아무도 없는 도심속 명장면을 담은 영화 5개를 소개한 글이
있어 옮겨봅니다

자료출처

http://deputy-dog.com/2007/11/28/top-5-deserted-city-scenes-in-film/




5위 필라델피아 영화 12몽키즈중에서  1995 (imdb)


테리길리엄감독의 95년 작품인 12몽키스의 첫장면입니다. 브루스 윌리스가

지상에 나와 바이러스로 초토화된 지상에서 샘플 체취를 하기 위해 조사를 하는 씬입니다.







4. 로스엔젤레스 - 오메가맨, 1971 (imdb)


소설 나는 전설이다는 여러편의 영화로 제작되었습니다. 이 오메가맨도 나는 전설이다란 소설을 원작
으로 만든 영화입니다. 얼마후에 개봉할 나는 전설이다도 똑같은 내용이죠. 다만 도시배경이 로스엔젤레스
에서 뉴욕으로 바뀐듯 합니다.













3. 마드리드- 오픈 유어 아이즈, 1997 (imdb)

영화 바닐라 스카이의 원작영화인 스페인영화 오픈 유어 아이즈의 첫 장면입니다.
마드리드의 텅빈 모습이 인상깊은 장면이죠.  이 장면은 아래에 소개할  타임스퀘어 텅빈 도심씬으로
재 창조되니다.









2. 뉴욕 맨하튼 - 바닐라 스카이, 2001 (imdb)

원작인 오픈유어 아이즈의 마드리드 씬을 미국버젼으로 만든 작품인데  과감하게 미국의 상징인
맨하튼의 타임스퀘어를 텅비게 만들었습니다. 이 장면을 찍기위해 일요일 아침 3시간을 교통통제와 행인
통제를 했습니다. 이런 통제가 가능했던것은 뉴욕경찰, 뉴욕시장과의 기나긴 토론과 대화가 있었기 때문이죠
또한 이 장면을 CG가 아닌 실제로 찍었기 때문에 이런 놀라운 영상이 나올수 있었을것 입니다.
한국 종로나 광화문 4거리를 일요일 아침에 영화때문에 통제할수 있을까요?  전 어려울것으로 생각되네요
시민통제가 안되겠죠.  마지막의 톰크루즈가 두팔 벌리는 달리샷은 상투적이면서도 가장 인상깊네요








1. 런던 - 28 일후에, 2002 (imdb)


6일동안 교통,행인통제를 해서 완성된 장면입니다. 그렇다고 새벽에 찍은것은 아니고

러시아워 시간대에  관할자치단체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얻어 찍었습니다.





위에도 적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장면이 나올수 있을까요? 혹시 영화찍나봐 영화~~

하면서 불청객들이 나오지 않을까 걱정이 되네요.

또 만약에 찍는다면 어느거리를 찍었으면 좋을까요?



전 서울의 상징이자 가장 사람들이 TV에서 많이 봤던  광화문 4거리,  테헤란로, 강남대로,

영등포역앞, 청량리역앞, 남대문로터리,  신촌로터리등이 괜찮을듯 한데요. 항상 어디를 떠올리면

사람이 북적이는걸 봐야하는 거리들 말이죠.  그런 거리를 텅비게 해서 영화를 찍는다면

놀라운 영상이 나올듯 합니다.   ㅎㅎㅎ 매일 사람에 치이고 살다보니 별 생각을 다 하네요.

딱 하루만 서울에 나 혼자있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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