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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사진/카메라

캐논이 MR 헤드셋을? 캐논의 MREAL S1 가상현실 헤드셋 출시 예정

by 썬도그 2021.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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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제조사인 캐논이 괴랄한(?)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바로 MR (Mixed Reality) 헤드셋입니다. 혼합현실이라고 하는 MR을 구현할 수 있는 캐논 MREAL S1 헤드셋을 갑자기 선보였네요. 아무래도 미래 먹거리를 위해서 새로운 사업을 기웃거리나 봅니다. 

기존의 혼합현실 디스플레이들이 고글 형태였다면 이 제품은 보다 쉽게 쓰고 벗을 수 있습니다. 눈 앞에 있는 디스플레이를 위로 올렸다가 내렸다 할 수 있어서 헤드셋을 벗지 않고도 현실을 봤다가 혼합현실을 보기 쉽습니다. 

캐논의 MREAL S1 혼합현실 헤드셋 안에는 내장 CMOS 센서에 입력된 영상을 CG 영상과 실시간으로 합성을 해줍니다. 위 이미지에서 보이는 자동차는 실제 존재하는 자동차가 아닌 CG로 만든 자동차입니다. 

이 CG로 만든 자동차를 캐논 MERAL S1 헤드셋을 쓰면 현실 공간에 등장합니다. 이런 기술은 이미 많이 나와 있고 새로운 것은 아닙니다. 다만 캐논이 관련 헤드셋을 만들었다는 것이 신기하네요. 주로 MS사나 페이스북이 인수한 오큘러스와 비슷합니다. 오큘러스는 VR 헤드셋이라서 100% CG로 만든 세상이나 360 동영상 카메라로 촬영한 세상을 보는 방식이라면 이 캐논의 MREAL S1 혼합현실 헤드셋은 현실세계에 가상의 사물을 배치하고 조립하고 바라보고 둘러볼 수 있습니다. 

 

현실과 CG 영상을 결합하기 위해서 주변의 정지된 사물에서 특징을 추출하고 내 위치의 좌표를 추정하는 공간 정렬 기술을 이용했습니다. 따라서 기존의 MR 헤드셋과 달리 주변에 광학 센서를 설치할 필요가 없습니다. 

캐논의 MREAL S1 혼합현실 헤드셋은 건물이 지어지기 전에 건물을 가상으로 배치해서 볼 수 있고 공장의 새로운 라인을 현실과 CG를 이용해서 미리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위 이미지에서처럼 신차가 나오기 전에 미리 크기와 실내 모습을 체험해 볼 수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모니터 속에 있는 CG는 크기를 가늠하기 쉽지 않은데 현실 세계에 배치하면 부피감이나 크기를 미리 꼼꼼히 살펴볼 수 있습니다. 

가격은 400만 엔으로 한화로 4천 2백만원이나 하는 고가입니다. 이 가격에는 소프트웨어, PC 유지 비용 등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너무 비싸네요. 그래서 이 캐논의 MREAL S1 혼합현실 헤드셋은 일반인용이 아닌 산업용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 2월에 출시 예정입니다. 

youtu.be/RdTJRD6LD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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