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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사진/카메라

1억 2백만 화소의 후지필름 GFX 100S 중형카메라 발표

by 썬도그 2021.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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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제조사들이 점점 쇠락해가고 있습니다. 올림푸스 코리아는 한국에서 철수를 했고 파나소닉도 예전만 못합니다. 니콘도 미래가 불확실합니다. 그런데 후지필름은 다른 분야에서 벌어들이는 것이 많은지 꾸준히 새로운 카메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것도 자신만의 독특한 기술로 차별화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후지필름 카메라 좋아하는 분들은 꾸준히 후지필름 카메라를 사용하더라고요. 
이 후지필름은 풀프레임 미러리스를 선보이지 않습니다. APS-C 사이즈 이미지센서로도 충분히 좋은 화질을 낼 수 있다는 자부심이라고 할 수 있기도 하지만 풀프레임 미러리스라는 레드 오션에 뛰어들지 않고 싶어 하는 모습으로도 보이기 도합니다. 그러나 중형 디지털카메라는 또 만듭니다. 

무게를 확 줄인 중형 카메라 후지필름 GFX 100S

후지필름 GFX 100은 중형 카메라입니다. 이 GFX 100의 후속 기종인 후지필름 GFX 100S가 공개되었습니다. 1억 2백만 화소의 고화소의 이 카메라는 전작인 GFX 100의 옆그레이드 제품입니다. S가 붙은 이유는 Small의 의미로 전작의 3.08파운드에서 1.9파운드 (861g)으로 무게와 크기를 크게 감소했습니다. 중형 카메라인데 풀프레임 미러리스 급 무게네요. 

후지필름 GFX 100S는 쿼드코어 X-Processor 4 CPU가 들어가 있습니다. 중형 포멧 이미지센서는 풀프레임 이미지센서의 1.7배나 더 큽니다. 이미지센서가 클수록 피사계 심도, 다이내믹 레인지, 색재현력 및 높은 ISO를 제공해서 큰 이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미지센서 판형이 깡패라는 소리가 있고 우리가 풀프레임 카메라를 원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또한 전작보다 빛에 대한 민감도가 향상되었습니다. 

 

후지필름 GFX 100S는 온 센서 위상차 검출 센서가 이미지센서 전체에 들어가 있어서 AF 영역은 100%입니다. 또한 -5.5EV의 저조도에서도 0.18초 만에 초점을 잡을 수 있습니다. (단 후지논 렌즈  GF 80mm F1로 놓고 촬영 시)

X-Processor 4 CPU의 강력한 퍼포먼스 덕분에 트래킹 AF와 얼굴 및 눈 검출 AF를 사용할 때도 보다 빠르게 촬영할 수 있습니다. 인 바디 손떨방인 5축 IBIS 가 탑재되어서 흔들림을 줄여줍니다. 이는 전작인 GFX100에 비해서 20% 더 작아지고 10% 더 가벼워졌습니다. 다만 크기는 줄었지만 GFX 100에 비해서 흔들림 보정은 0.5 스탑 늘어난 6 스탑 CIPA 등급의 손떨림 보정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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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카메라에서 제공하는 후지필름 시뮬레이터 모드 19개가 제공됩니다. 최근 후지필름이 필름 생산 중단을 선언했는데 이제는 필름 색감을 디지털카메라에서 느낄 수 있겠네요. 

동영상 기능은 후지 GFX 100과 동일한 4K 30 fps (16 : 9 / 17 : 9 비율)을 제공하며 HDMI를 통해서 10비트 4 : 2 : 2 F-Log 영상을 출력할 수 있습니다. 영상에도 후지필름 시뮬레이션 톤을 입힐 수 있습니다. 

후지필름 GFX 100S 크기는 150 x 104.2 x 99mm인데 전작인 GFX 100의 156.2 x 163.6 x 109.2mm 보다 작아졌습니다. 크기가 풀프레임 미러리스와 비슷한 크기입니다. 방진, 방습 기능이 있고 렌즈 마운트 주변에는 1mm 정도의 마그네슘 합금 케이스도 들어가 있습니다.  6개의 사용자 정의 옵션과 함께 PSAM 촬영 다이얼과 그 바로 위에 동영상/사진 전환 레버 버튼이 있습니다. 오른쪽에는 흑백 LCD 정보표시창이 있습니다. 후면에는 3.2인치 236만 화소의 터치 가능한 틸트 LCD가 있습니다. 

2021년 3월에 출시하는 후지필름 중형 카메라 GFX 100S는 출시 가격이 6000달러로 한화로 약 670만 원입니다. 가격이 어마어마하다 할 수 있지만 중형 카메라 치고는 싼 편입니다. 풀프레임 미러리스 소니 알파 1은 900만 원이 넘으니 상대적으로 더 저렴해 보이네요. 

youtu.be/WnSGNc3fn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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