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OS 이미지센서 시장은 소니가 1위입니다. 2019년 1분기 이미지센서 시장점유율은 소니가 51.1%로 1위, 2위가 삼성전자로 17.8%입니다. 3위가 조금은 생소한 그러나 CCTV나 소형 이미지센서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옴니비전이 13.5%이고 4위는 온세미컨덕터로 13.5%입니다. 5위는 SK하이닉스로 2.7%입니다.
옴니비전은 스마트폰 카메라, CCTV나 캠코더 등등 소형 이미지센서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옴니비전이 세계에서 가장 작은 이미지센서인 OV6948에 만들어서 기네스북에 올랐습니다.
옴니비전이 만든 OV6948은 크기가 0.575mm x 0.575mm로 쌀알보다 작습니다. 기네스북에 오를만 하죠. 이 옴니비전 OV6948 이미지센서를 이용해서 0.65mm x 0.65mm x 1.158mm 크기의 카메라 모듈 OVM6948 카메라 큐브 칩을 발표했습니다.
위위 사진을 확대한 사진입니다. 확대하니 하단에 접점과 큐브 형태가 잘 보이네요. 이렇게 작은 카메라는 의료용 일회용 내시경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이 의료용 일회용 내시경 카메라는 5년 동안 연평균 35.9%의 성장이 예상됩니다. 1번 쓰고 버리는 것이 아깝긴 하지만 사람 몸 속에 들어갔다 나온 것이라서 폐기 처분을 해야 합니다.
미국 FDA는 내시경의 잘못된 세척으로 인해 다른 사람 몸에 들어갔다가 바이러스나 병균을 묻힌 내시경이 다른 사람에 들어갔다가 교차 오염을 일으킬 수 있기에 일회용 내시경 사용을 권하고 있습니다.
이에 내시경 업체들은 저렴하면서도 작으면서도 고화질 내시경 카메라를 개발 중에 있습니다. 기존의 일회용 내시경 카메라는 너무 큰 문제가 있었고 재사용이 가능한 내시경은 비용 대비 효과가 높지 않았습니다. 또한 기존의 내시경 카메라들이 조악한 화질이었다면 이 옴니비전의 OVM6948 카메라는 기존 카메라보다 화질이 좋고 크기가 작고 가벼워서 일회용 의료 기기에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옴니비전의 OVM6948은 후면조사형 BSI 칩 카메라로 기존 카메라들보다 화질이 우수하고 감도도 향상되었습니다. 또한 동급의 경쟁 제품들이 전면조사형 카메라보다 뛰어난 렌즈 기술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화각은 120도이고 초점거리는 3mm ~ 30mm이며 이미지 해상도는 200 x 200 픽셀입니다. 영상은 30fps까지 지원됩니다. 촬영된 영상은 노이즈를 억제하면서 4m 이상 떨어진 곳까지 전송이 가능합니다. 소비 전력은 25mW로 발열을 억제해서 환자의 부담을 줄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