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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라는 것이 멀리 떠난다고 여행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서 부산 여행을 갔는데 서울에서 볼 수 있는 것들만 보고 서울에서 즐길 수 있는 것들만 즐기고 온다면 그건 여행이 아니라 원거리 마실입니다. 

반대로 집 근처에 있는 곳을 걸어갔지만 내 일상에서 볼 수 없는 것들이 가득하면 근거리 여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에게 있어 인천은 여행지입니다. 사실 인천 전체로 보면 여행 느낌이 나는 곳은 많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여행 느낌이 나는 곳은 송도와 인천항 주변의 오래된 건물들이 많은 곳입니다.

인천행 1호선 마지막 역인 인천역에서 내려서 인천차이나타운 주변은 우리나라 최초의 개항지답게 다양한 역사와 다양한 문화가 섞여 있는 곳입니다. 일본인 거리와 청나라 거리 등이 있고 오래된 창고와 건물이 있는 적벽으로 지어진 건물도 많습니다. 일제시대에 지어진 유럽풍 건물도 많아서 볼 거리가 많습니다. 

개항 시절의 오래된 역사를 체험하고 싶은 분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여행지가 인천입니다. 다만 바닷가지만 광활한 바다의 느낌을 볼 수는 없습니다. 사진 촬영하러 가끔 가는데 갈 때마다 기분이 좋아져서 옵니다. 바람 쐬기 딱 좋은 인천입니다.


 2019 인천동아시아문화도시 미디어페스티벌(사진&영상展)

이름도 참 깁니다.  2019 인천동아시아문화도시 미디어페스티벌(사진&영상展)은 사진과 영상을 전시하는 사진 영상 축제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올해로 1회인 듯하네요. 

전시회는 사진과 동영상 작품이 전시가 되는데 한,중,일 3개국의 문화도시의 대표 사진작가 13명의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전시회는 총 4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본 전시 Ⅰ - 인천동아시아문화도시 대표사진가展


< 제목 : 도쿄의 근원 The Origin of Tokyo / 사토 신타로 >


< 제목 : 강 흐름에 따라  / 오니시 미츠구 >

본 전시인 인천동아시아문화도시 대표사진가展은 8월 15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선광미술관, 인천한중문화관, 화교역사관 전시실, 개항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가 됩니다. 한국의 인천, 중국 시안, 일본 도쿄의 작가 13명이 총 240점의 사진을 전시합니다. 

< 제목 : 인천 섬, 별을 담다 / 홍승훈>

사진을 풍성하게 볼 수 있는 기회네요. 


본 전시 Ⅱ - 인천동아시아문화도시 대학생&교수 사진&영상展

또 하나의 본 전시는 한,중,일 포함 15개국 100개의 대학의 학생과 교수의 사진과 영상이 전시를 합니다. 전 이 전시회가 참 궁금합니다. 졸업 시즌이 다가오는 가을, 인사동에 가면 지방에 있는 대학교 사진학과 학생들도 졸업 전시회를 합니다. 전 대학생들의 졸업 사진전이 참 재미있습니다. 아마추어 느낌도 나고 덜 익은 과일을 먹는 느낌도 들지만 기존 사진 관습을 과감하게 깨는 사진, 색다른 시선이 담긴 사진을 보면서 많은 영감을 받습니다. 

그래서 기성 사진작가들이 학생들의 졸업 사진전을 적극적으로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스킬은 완숙하지 못하지만 시선 만큼은 남다를 수 있다고 느껴지거든요. 이 전시회는 총 400명의 대학생과 55명의 교수의 사진 및 영상 작품 1,000여점을 볼 수 있습니다. 

사진을 포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네요. 보다 보다 지키겠네요. 

이 전시회의 홈페이지에 가면 많은 사진들을 미리 볼 수 있는데 쭉 살펴보니 한,중,일 중에서 중국 쪽 사진들이 인상 깊은 사진들이 많아요. 요즘 사진계나 예술계를 중국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중국 예술 시장이 크기도 크지만 감각적인 면이 아주 뛰어납니다. 그래서 그런지 세계적인 사진 공모전에 중국 사진가들의 사진은 많이 보이는데 한국, 일본은 거의 보기 어렵습니다. 

이외에도 인천동아시아 해양사진전도 함께 진행되고 특별 전시회에는 100명의 사진가전, 중국 사진작가 개인전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유명 사진작가의 유료 사진전도 재미가 있지만 이런 무료 사진전은 아주 볼만합니다. 오히려 전 이런 무료 사진전이 더 흥미가 있습니다. 1명의 사진가의 시선만 보는 개인전 보다 이런 단체전으로 100명 이상의 시선을 만끽할 수 있어서 단체 사진전을 좋아합니다. 


수 많은 사진을 한 곳에서 모두 모실 수는 없죠. 그래서 위 지도에서 별표로 된 곳에서 따로 따로 볼 수 있습니다. 지도상으로 멀리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다 걸어서 10분 내외의 거리입니다. 게다가 각 포인트마다 사진 찍기 좋은 곳도 많고 여행의 느낌을 느낄 수 있는 공간도 많습니다. 근처에 인천아트플랫폼도 있어서 더 다양한 문화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 

 2019 인천동아시아문화도시 미디어페스티벌은 2019년 8월 15일 ~25일까지 본 전시 1이 진행되고 본 전시2,3, 특별전시는 8월 27일~9월 15일까지 따로하네요. 따라서 3개의 전시회를 동시에 보고 싶으면 8월 27일 이후에 가실 것을 권합니다. 저는 2번에 걸쳐서 다 보고 싶네요

자세한 내용은 http://iammf.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썬도그
하단 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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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gimpoman.tistory.com BlogIcon 지후니74 2019.08.19 08: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천역 인근에 근대화 유적지가 많은데... 그 곳에서 의미있는 사진전을 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