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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트위터 글의 80%는 10%의 사용자가 만들고 있다

by 썬도그 2019.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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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트위터는 온라인 여론의 창구였지만 요즘은 많이 탁해져서 트위터 글에 대한 신뢰성도 떨어지고 잡음 같아져서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게다가 소수가 봇처럼 엄청나게 맨션을 양상해서 더 안 보게 되고 있습니다. 그나마 유용한 점은 정보의 속보성은 트위터가 최고입니다. 큰 사건 사고 날 때만 보지 거의 안 봅니다. 이런 제 생각을 확실하게 해주는 조사가 있었네요. 트위터에 올라온 글의 80%가 활성 사용자 10%가 생산하고 있다고 하네요. 


트위터리안 10%가 트위터 맨션 80%를 생산

<트위터를 하고 있는 사용자/작성자: Worawee Meepian/셔터스톡>

여론 조사 인구 통계 조사를 하고 있는 Pew Research Center는 미국 국민의 의견과 트위터 의견이 일치하는 지를 조사했습니다. 이 조사에 자신의 계정 정보와 조사 결과를 공개해도 좋다고 허락한 트위터리안 2791명의 도움이 있었습니다. 


조사 대상인 2791명의 트위터리안은 미국 성인 평균보다 고등 교육을 받고 보다 젊으며 수입이 많았습니다. 또한 성인 전체와 비교해도 민주당원의 비율이 높았습니다. 위 그래프에서 미국 전체 성인은 검은색으로 미국 성이 트위터 유저는 파란색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먼저 트위터 여론이 미국인 여론과 달랐던 여론은 이민 정책과 인종 성별에 따라서 불평등이 존재하느냐에 대한 의견은 트위터 여론과 미국인 여론이 좀 달랐지만 전체적으로는 미국 여론과 트위터 여론이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트윗 숫자는 80%의 트윗은 상위 10% 트위터리안이 생산하고 있었습니다. 나머지 90%의 트위터리안이 20%의 트윗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는 네이버 뉴스 댓글과 비슷하네요. 여론 조작 도구로 활용되고 있는 네이버 뉴스 댓글은 소수의 댓글러들이 대다수의 댓글을 만들고 있다고 하죠. 



 90%의 트위터리안이 1달에 1개의 트윗을 올릴때 상위 10% 트위터리안이 70개의 트윗을 올렸습니다. 2건을 올릴 때는 상위 10% 트위터리안은 138개를 올렸습니다. 소수가 다수의 글을 올릴 수 있는 온라인 여론의 맹점이기도 하죠. 위에서도 거론했지만 정치에 민감한 내용이나 정치적 판단을 해야하는 의견들은 미국 성인들의 여론과 트위터 여론이 달랐다는 점을 눈여겨 봐야겠네요. 

출처 : https://www.pewinternet.org/2019/04/24/sizing-up-twitter-us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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