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배치 문제로 한반도에 다시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아시겠지만 핵은 모든 것을 파괴하기 때문에 남북한 모두 핵 무장을 해서는 안됩니다. 요즘 분위기로는 다시 한반도에 핵무기를 배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네요
그런데 이 핵무기가 얼마나 무시무시한지를 잘 알아야 합니다.
1945년부터 1962년까지 미국은 온갖 핵실험을 합니다. 그 핵실험 모습을 고속 촬영 영상으로 담은 필름이 55년 만에 미국 정부가 기밀 해제를 했습니다. 이중 일부가 유튜브에 공개 되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vGO_dWo8VfcmG166wKRy5z-GlJ_OQND5에 공개된 영상들은 무시무시한 영상들이 많습니다.
미국이 1945년 7월 16일 첫 핵실험을 실시한 후에 소련, 중국, 프랑스 등등 전세계에서 2,000회에 가까운 핵실험을 합니다.
이중 미국이 실험한 회수가 1,000회 이상입니다. 핵 실험은 대기권에서 실시한 핵 폭탄 실험도 있는데 대기권 핵 실험도 210회 실시되었습니다. 영상들은 핵 폭발 위력을 촬영하기 위해 1초에 2,400프레임의 초고속 촬영으로 촬영된 영상이고 이 영상물은 무려 1만 개가 넘습니다.
그러나 대기권이나 대기에서 실험하는 핵 실험의 문제점을 알고 이후 지하 핵실험으로 바꿉니다.
에너지와 생명 공학을 연구하는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 연구소는 지난 5년 동안 이 핵 실험 영상을 발굴하고 복원해서 아카이브 작업을 합니다. 연구팀은 약 6,500개의 영상 기록물을 찾아냈고 이중 4,200개를 발굴해서 400 ~500개에 대한 분석을 실시합니다. 또한 750개의 비밀 해제 된 영상을 찾아서 이중 일부를 유튜브에 올렸습니다.
위 영상은 1958년 태평양에서 실시한 핵 실험 장면입니다.오전 5시 30분에 412킬로톤의 핵 폭발하는 장면입니다. 아침 해가 뜨는 배경으로 거대한 핵 폭발의 버섯 구름이 퍼져 나갑니다.
위 영상도 같은 해인 1958년 5월 22일 오전 6시 30분에 실시된 Nutmeg 폭발 장면입니다. 25.1킬로톤의 핵 폭발입니다. 규모는 작지만 버섯 구름의 무시무시함은 동일하네요.
위 영상은 1955년 3월 1일 네바다 핵 실험장에서 Tesla 라는 작전명으로 행해진 7킬로톤의 핵 폭탄 실험입니다. 7킬로 톤도 어마어마하네요. 위 두 영상과 다르게 지면 폭발이 아닌 공중 폭발입니다. 공중 폭발이 더 큰 파괴력이 있죠.
Tesla 핵 폭발 실험 후 6일이 지난 3월 7일에 Turk라는 작전명으로 행해진 영상입니다. 이 폭발도 공중 폭발인데 지상의 피해를 확대해서 촬영했네요.
이 영상이 공중 폭발을 제대로 보여주네요. 마치 태양이 붕괴되는 모습입니다. 이런 영상을 보면 핵 미사일의 무서움을 느낍니다. 부디 제발 핵 전쟁은 사라져야 합니다. 너도 죽고 나도 죽는 전쟁은 사라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