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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사진/사진에관한글

야경 촬영하기 좋은 야경 추천 출사지 낙산공원

by 썬도그 2016.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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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높은 빌딩은 뉴욕의 빌딩과 달리 아름답지가 않습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고층 빌딩에 헬기 착륙장을 만들어야 하는 규정 때문에 뉴욕 엠파이어스테이츠 빌딩이나 크라이슬러 빌딩처럼 뽀죡한 지붕을 가진 빌딩이 없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빌딩이 성냥갑처럼 평평한 지붕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서는 강남의 스타빌딩 등 뾰족한 빌딩도 나오고 있네요. 대표적인 것이 강남의 최고층 빌딩인 롯데월드타워죠. 

그럼에도 빌딩 숲이라고 하는 종로의 고층빌딩 건물을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낙산공원입니다. 대학로 뒷편의 동네로 이화 벽화마을 뒷편에 있어서 많은 데이트족의 성지가 되고 있습니다. 여기는 사진 출사지로 유명합니다. 특히 야경촬영하기 참 좋은 곳입니다. 



서울성곽이 있어서 성곽과 도시 야경을 촬영하기 참 좋은 곳입니다. 



해가 지고 난 후 서울성곽 낙산공원에서 동대문 쪽을 향하고 촬영해 봤습니다. 아파트와 주택이 많아서 아름다운 야경은 아니긴 하지만 이렇게 조망이 좋은 곳도 거의 없어요



이화벽화마을 뒷편의 서울성곽을 따라서 올라가 봤습니다. 개와 늑대가 함께하는 어스름한 저녁 하늘이 파랗게 변하고 있네요. 이 시간이 하루 중에 가장 아름다운 밤과 낮이 공존하는 매직아워입니다. 



도시의 할로겐 빛 가로등이 가득한 노란 빛이 별처럼 뿌려지고 하늘은 파란 장막을 드리웁니다. 노란색과 파란색과 검은색이 공존하는 황홀한 매직아워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매직아워는 약 30분에서 1시간 동안 지속됩니다.


이 낙산공원은 최근에 재단장을 한 후 가장 높은 곳이 공원이 되었습니다. 여기서 성북구와 종로구쪽을 바라보니 환상적인 뷰가 펼쳐지네요. 마치 은하수를 보는 듯한 도심의 야경입니다. 재미있게도 이 사진은 삼각대에 걸치고 촬영한 사진이 아닌 조리개를 활짝 개방한 단렌즈를 끼고 촬영한 사진입니다. 



성북구의 아파트 단지가 눈에 띄네요. 낮에 보나 밤에 보나 아파트는 참 볼품없는 피사체입니다. 편의성만 만랩인 아파트네요.



낙산공원은 성곽 외부로 나가는 길이 여러 곳 있어서 서울 성곽 외부로 나갈 수 있습니다. 나중에 서울성곽 여행을 가봐야겠습니다. 



낙산공원 성곽 외부에는 이런 골목이 많은 건물이 나옵니다.



성곽 밖에도 이렇게 걷기 좋은 길이 펼쳐집니다. 






성곽 안과 성곽 밖에 모두 아름답습니다. 그거 아세요? 조선시대의 서울은 이 성곽 안 만 서울이었습니다. 일제시대에 용산구까지 서울로 하다가 일제강점기 말기에는 여의도까지 서울이 확대 됩니다. 1960년대에 강남까지 서울이 확대 되면서 메가시티 서울이 완성됩니다.




집으로 향하는 길에서 이름 모를 노란 꽃이 서울 도심을 배경으로 피어있네요


사진을 찍으면서 초점을 어디에 맞출까 고민을 해봤습니다.




정답은 없네요. 다 나름대로 보기 좋네요. 





낙산공원 뷰 포인트는 서울에서 으뜸가는 야경 뷰포인트네요. 야경 촬영하기 참 좋은 곳이자 해넘이가 아름다운 곳입니다. 야경 촬영하기 딱 좋습니다.

해가 넘어간 후 대학로에서 연극 공연 보는 것도 좋은 팁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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