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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빽투더퓨처의 자동끈 신발을 실제로 만든 나이키(HyperAdapt 1.0)

by 썬도그 2016.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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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 때문에 인공지능에 대한 적대감이 무척 커졌습니다. 인공지능이 우리의 친구가 될지 아니면 적이 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는 깊은 적대감을 표시합니다. 이렇게 적대감을 가지는 이유는 헐리우드 영화들의 영향도 큽니다. 영화 터미네이터나 매트릭스는 인공지능이 인간을 지배하는 디스토피아를 그리고 있습니다.

헐리우드 영화들은 시간의 제약을 받지 않기 때문에 과거와 미래를 그럴싸하게 잘 재현합니다. 특히, 우리가 살아 본 적이 없는 미래는 그럴싸하게 잘 만들어 놓습니다.  영화 빽 투 더 퓨처2는 근 미래를 그린 장면이 나옵니다. 미래에 도착한 주인공이 박사가 준 신발을 신는데 놀랍게도 이 신발은 자동으로 신발끈이 조여주는 자동끈 운동화였습니다. 이 장면은 아직까지 회자되고 있습니다. 나이키 로고고 선명한 이 신발은 상상의 신발이었으나 놀랍게도 나이카가 이걸 실제로 만들었습니다. 

 나이키(HyperAdapt 1.0)

은 맞춤형 끈 조임 장치가 달린 세계 최초의 운동화입니다. 운동화 형태는 다른 운동화와 동일하지만 바닥에 신발 끈을 조여주는 장치가 있습니다. 

MT2라는 장치가 신발끈 조여주는 장치입니다. 사용자가 신발에 발을 넣고 발 뒤꿈치가 신발 바닥에 닿으면 내장 된 센서가 작동해서 신발 끈을 발에 맞게 조여줍니다. 측면에는 잠그기, 풀기 2개의 스위치가 있어서 사용자가 좀 더 정밀하게 조이고 풀 수 있습니다.

배터리가 내장 되어 있고 모터가 달려 있는 것 같아 보이네요. 그러나 배터리는 충전을 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죠. 그런데 배터리를 어떻게 충전하는 지를 밝히고 있지는 않습니다. 스마트폰처럼 착탈하는 건지 운동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변환하는 장치가 내장 되어서 자동 충전 되는 제품이라는 말들이 많네요. 

 

HyperAdapt 1.02016년 11월 말에 발매 예정이고 색상은 3가지입니다. 아무나 구매할 수는 없고 나이키+ 회원 한정 판매입니다. 가격은 상당히 비쌀 듯하네요. 실용성은 없어 보입니다. 나이키는 이 제품을 시작으로 이 기술을 계속 응용할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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