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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권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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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가젯/IT월드

사물인터넷국제전시회에서 본 and GO 비콘 단말기

썬도그 2014.11.12 13:13

코엑스에서 지난 11월 5일부터 ~ 7일까지 열린서울인터넷국제전시회는 최근에 많이 뜨고 있는 사물인터넷(IoT)기술을 만나 볼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이 사물인터넷이 무엇이냐? 쉽게 말하면 우리 주변에 있는 사물에 통신 기능과 제어 기능을 넣어서 인터넷이나 무선 통신으로 우리 인간과 통신을 할 수 있게 하는 기술입니다.

물론 사물이 인간의 말을 알아 들을 수 없고 인간도 사물의 말을 알아 들을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물에는 통신 칩이, 인간에게는 스마트폰 단말기를 통해서 서로 대화를 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전자렌지에 사물인터넷 기술을 넣으면 전자렌지가 음식 조리가 다 끝나면 스마트폰으로 알려주고 집에 있는 보일러에게 집에 도착하기 30분 전에 스마트폰 터치 몇번 만으로 보일러를 미리 킬 수도 있습니다. 

집 밖으로 나갔는데 냉장고나 가스렌지가 열려 있거나 켜져 있으면 냉장고나 가스렌지가 집주인에게 문자 메시지로 위험을 알릴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 주변의 사물이 인간과 무선 통신을 통해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서비스가 사물인터넷입니다. 


전시 자체는 크지 않았습니다. 아직 시장이 활성화 된 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이 IoT가 새로운 먹거리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퓨사의 and GO 비콘


IoT 서비스에는 여러가지 기술이 있지만 비콘이라는 기술이 요즘 뜨고 있습니다. 


비콘은 생소한 기술이라서 다른 것부터 설명을 드리죠 
QR코드는 잘 아시죠.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으면 바로 해당 웹페이지로 이동하거나 사진이나 동영상이나 음성을 바로 재생해주는 서비스입니다. 하지만 QR코드는 어두운 곳에서는 인식률이 떨어진다는 것과 QR코드 앱을 설치하고 실행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인기를 끌고 있고 지금도 사용하는 것이 NFC입니다. 
NFC는 근거리 통신망으로 우리가 쓰는 버스카드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10cm 거리에 단말기를 NFC리더기에 대면 띡~~ 소리가 나면서 결제나 정보를 제공합니다. 10cm라는 초단거리 통신 서비스라서 결제 서비스에서 주로 많이 사용합니다만 앱을 설치하지 않고 NFC기능만 활성화 시켜면 다양한 액션을 단박에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예를 들어 집에 와서 스마트폰 모드를 집 모드로 바꾸고 싶으면 NFC태그 위에 스마트폰을 올려 놓으면 바로 집 모드로 바뀝니다. 문제는 이게 배터리 소모량이 많다는 것과 생각보다 활성화는 되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결제 서비스 같이 뛰어난 보안이 필요한 서비스 이외에는 별로 사용될 것 같지는 않네요. 어제도 지갑에 돈이 없었는데 스마트폰에 모바일 티머니카드가 있어서 그걸로 편의점에서 결제를 했네요


비콘(Beacon)은 블루투스 기술의 최신 기술입니다. 2010년 6월 표준이 정립된 블루투스4.0(블루투스 스마트) 기술을 기반으로 한 기술로 블루투스의 기술적인 특징과 흡사합니다. 


다만 이 비콘이 다른 점은 블루투스보다 전송 거리가 깁니다. 블루투스가  보통 10~15m였다면 이 비콘은 무려 50m정도 거리까지 데이터가 전송이 됩니다. 여기에 초저전력이라는 점이 특징입니다. 따라서 코인 배터리로 2~3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비콘 송신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퓨사의 and GO 비콘 송신기는 매장이나 택시 등에 장착하면 블루투스 신호를 계속 발생합니다. 이 신호를 스마트폰 블루투스 기능을 켜고 받을 수 있습니다. 


이퓨사의 GO+ 비콘 송신기는 독립형태인 GO+ 02와 USB포트에 꽂아서 PC나 노트북으로부터 전원을 공급받는 GO+ 01이 있습니다. 




그럼 이 비콘을 어떻게 활용하고 어디에 쓰냐?
방법은 많습니다. 먼저 이퓨사는 택시 타 GO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데 승객이 탑승하면 자동으로 탑승자를 인식(스마트폰 블루투스는 켜 있어야 함)하고 이 탑승 정보를 지정된 보호자나 애인이나 부모에게 전송을 합니다. 전송을 할 때는 택시 번호, 운전기사 이름, 회사명, 이동경로가 보호자에게 자동으로 전송합니다. 이게 가능한 이유는 비콘 단말기가 택시에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물어봤습니다
"그냥 NFC로 하면 되지 않나요? 그리고 50m라는 긴 거리까지 전송하는 무선송신 간섭 또는 정차한 택시 옆에 서 있는데 탑승했다는 오작동을 하는 것은 어떤까요?"

먼저 NFC는 태깅을 하는 행동을 해야 하는데 이건 그냥 택시만 타면 되고 정차한 차량과의 구분을 위해서 이동 패턴을 분석한 후에 탑승을 인식하기 때문에 문제 없다고 합니다. 


아마 비콘이 활용 된다면 이 매장에서 가장 많이 활용할 것입니다. 쇼핑하GO는 쇼핑몰이나 매장에 들어서거나 지나만 가도 자동으로 쿠폰을 스마트폰으로 발송 합니다. 또한, 제품 앞에 서면 자동으로 제품 정보가 담긴 정보를 스마트폰에 띄워줍니다. 어떤 행동을 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정보가 뜨죠. 

이런 서비스를 이미 SK플래닛에서 시럽이라는 앱 서비스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시럽이 뭔지도 모르고 깔라고 해서 깔았는데 어느 날 가산디지털단지를 돌아 다녔더니 쿠폰이 몇 장 들어 왔더군요. 그래서 이건 뭐지 했는데 비콘 단말기에서 쏘 것이더라고요. 비콘 단말기를 구입할 수 있지만 대여도 가능한데 가격이 2~5만원 정도 한다고 하니 그리 비싸지 않더라고요

또한, 배터리 소모도 거의 없어서 2~3년 쓸 수 있다니 아주 매력적이죠. 매장 곳곳에 설치하면 매장 직원 부르지 않고 제품에 대한 정보를 텍스트나 사진으로 스마트 폰에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미술관이나 박물관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데 작품 설명을 그 작품 앞에 서면 자동으로 텍스트와 사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에 전파 간섭이 있지 않냐고 물으니 없지는 않다면서 설계를 잘 하고 작품 간격을 촘촘하게 하지 않으면 된다고 하네요

이 비콘 서비스는 해킹에 대한 걱정도 살짝 되긴 합니다. 여기에 대한 보안을 철저하게 하면서 진행해야 할 듯합니다. 





비콘 기술을 이용한 링키도 있습니다. 링키는 분실 방지기입니다. 고가의 DSLR 같은 제품 하단에 붙여 놓고 있다가 깜박하고 카메라를 놓고 멀어지면 바로 스마트폰으로 카메라를 놓고 왔다고 알려줍니다. 그럼에도 분실이나 도난을 당하면 지도 앱에 제품의 위치를 표시해 줍니다. 

코인 배터리로 최대 12개월 까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사용거리는 3~20m입니다. 지난 번에 교보문고에 카메라 놓고 버스 타려다가 황망한 표정으로 교보문고에서 찾았던 기억이 나네요. 다행히 천사를 만나서 무사히 DSLR을 찾았습니다. 

비콘, 이 서비스는 효용성이 꽤 좋아서 많은 매장에서 활용할 것 같기도 하네요. 당장은 힘들지만 2,3년 후에는 보편화 될 것 같습니다. 

이퓨사 홈페이지 http://iff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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