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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완제품을 판매합니다. 조립을 할 수 없는 맥켄토시를 만들어서 판매를 하죠. 때문에 확장성도 없고 업그레이드 개념도 없습니다.(맥을 써본 적이 없어서 넘겨 집은 것입니다. 틀렸으면 지적 부탁합니다) 반면 PC는 다양한 회사들이 부품을 모듈화 해서 조립을 할 수 있습니다.
인텔 CPU를 사용하고 삼성 메모리를 끼고 히타치 하드 디스크를 꽂고 지포스 그래픽 카드를 대만산 마더모드에 꽂아서 조립을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개방화 정책을 한 PC는 싼 가격을 무기로 맥켄토시를 물리치고 승승장구를 했습니다. 지금은 맥의 인기가 다시 올라가고 있지만 한 때는 큰 위기를 맞았죠.
이런 개방적인 정책은 구글도 마찬가지입니다. 구글은 자신들의 기술을 무료 공개하거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하면서 자신들의 영역을 넓혔습니다. 반면 SK컴즈는 도토리까 까 먹다가 이가 다 썪어서 망하기 직전입니다. 싸이월드 보세요. 얼마나 폐쇄적입니까? 심지어 자기가 업로드한 사진 자료를 백업 받을 수도 없습니다. 이는 네이버도 마찬가지입니다. 블로그에 올린 사진 자료를 백업 받을 수 없고 PDF 형태로 백업을 지원합니다. 누가 PDF파일로 달라고 했습니까? 내가 업로드한 사진 그대로 돌려 달라는 것이죠.
그나마 티스토리가 이 기능이 지원되어서 좋습니다.
카메라 이야기로 넘어가보죠. 지금 카메라는 완제품을 우리가 구매합니다. 스마트폰도 마찬가지고요. 그런데 이 두 인기 카테고리 제품도 PC처럼 조립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스마트폰은 생각해 봤는데 두께나 크기 때문에 힘들 것 같지만 카메라는 가능합니다. 크기가 좀 커지더라도 나만의 카메라. 내가 원하는 기능을 쉽게 추가하고 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카메라 이야기로 넘어가보죠. 지금 카메라는 완제품을 우리가 구매합니다. 스마트폰도 마찬가지고요. 그런데 이 두 인기 카테고리 제품도 PC처럼 조립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스마트폰은 생각해 봤는데 두께나 크기 때문에 힘들 것 같지만 카메라는 가능합니다. 크기가 좀 커지더라도 나만의 카메라. 내가 원하는 기능을 쉽게 추가하고 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런 아이디어는 이미 몇차례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런 상상을 실현하는 카메라가 나올 듯 합니다.
카메라 이름은 "Aspekt"입니다.
독일의 Schwabish gmund 대학의 응용과학과에서 이 아이디어를 현실화 시키고 있습니다.
각각의 부품은 모듈화 되어 있습니다. CPU, CMOS센서, OLED 액정, 하드 디스크와 플래시를 둘다 사용할 수 있는 저장장치와 그랍을 할 수 있는 배터리를 이어 붙이면 하나의 카메라가 됩니다.
시제품은 단순히 모듈을 이어 부치는 모습이지만 다양한 회사에서 각각의 모듈을 만들면 PC처럼 가격도 저렴해지고 다양한 퍼포먼스를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는 2400만 화소 CMOS와 OLED 디스플레이를 이용한 틸팅 액정 모니터 모듈을 만들고 있습니다.
무슨 8미리 영화 촬영 카메라 같은 느낌인데요. 디자인은 멋지지는 않지만 필카의 렌즈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은 장점입니다.
상용화 되기는 힘들 것이고 기존의 카메라 제조업체들이 많은 방해를 하거나 방해가 안 되면 비슷한 제품을 내놓을 것 같은데요. 카메라도 언젠가는 쇼핑하듯 부품을 사서 조립하는 시대가 왔으면 합니다. 그러면 내가 필요한 기능만 구매해서 혹은 상황에 따라서 모듈을 바꾸면서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하네요.
출처 http://www.designboom.com/technology/aspekt-modular-slr-camera-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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