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스크랩 TOP10 이것이 네이버 블로그의 마인드?

by 썬도그 2007. 8. 31.
반응형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방금 http://section.blog.naver.com/을 봤다

스크랩 TOP10?


언제부터 저런 순위표가 생겼는지는 모르겠지만  스크랩을 권장하고 조장하는 네이버의 마인드가
녹아든듯하다.

스크랩이 무조건 나쁘다 좋다는  별 의미가 없을것이다.  불펌이 문제면 문제지  스크랩을 하면
원작자링크가 자동으로 되고   스크랩을 허용했다는것은  블로거가 암묵적으로  스크랩을 용인한다는
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http://section.blog.naver.com/TodaysScrapList.nhn


나 또한 스크랩왕국인 네이버블로그를 운영하던 시절 스크랩을 자주 애용했다.  너무나 좋은 자료인데
두고두고 볼때 아주 유용하다. 혹자는 두고두고 보지 않는다고 하지만 난 두고두고 보고 검색해서 다시보곤
(자격증 공부때문에 관련자료들을 대량수집했다)했다


그리고 티스토리에 왔을때 그 낭패스러움  너무나 좋은 자료인데  스크랩 기능이 없는것이다.
얼래?? 왜 없지. 여긴 별종들만 사나. 자기 자료는 여기직접 와서 보라는 건가?  그러다 블로그주인이
변심하거나 해서 자료 파괴하거나 비공개로 하면 ????


하지만 스크랩에 대한 병폐를 알게 된것은 WEB2.0이란 너무나도 거창하고 고상한 단어때문일것이다.
저런 스크랩문화엔  소통이 없다.  난 생산한다. 넌 봐라... 너가 맘에들면 퍼가라


스크랩갯수 1위를 한  포스트에 들어가서 덧글을 살펴보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대부분 담아갑니다라는 무의미한  말들이다.   성의 표시라고 하겠지만.   쌍방향으로 가긴 힘들다.

또한 1위를 한 포스트는  네이버 감성36,5인가 요즘 뜨는 이야기가에  메인에 노출되어서 저런 높은 숫자를
기록한것이다. 한마디로  운영자란 몇 사람이 이슈를 조장했구  그 이슈를 쫒아 7500명 정도가 스크랩
해갔다.  마치  TV를 보는데 나에게 리모콘이 전혀없다 그냥 TV가 보여주는 것만 볼수 밖에 없다.
그 채널의 주도권은 네이버 운영자 몇사람이 가지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의 포스트에 덧글이 2천개에  트랙백이 2개이다.
그것도 하나는 티스토리 유저이다.




소통은 없고  

1.운영자의 선택

2.네이버 메인노출

3.관심집중

4. 네이버메인 노출을 블로거가 발견

5, 포스트에 메인노출에 대한  인증샷및 자랑을 덧붙임

6. 스크랩

7. 스크랩TOP10등극


이런 루틴이 존재하는듯 하다.

네이버에도 유저수가 많은 만큼 좋은 양질의 포스트들을 생산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이젠 그들에게 소통하는 방법을 알게 해줘라. 네이버가 스스로 이렇게 단절된 모습을 선도해서 이끄는
모습이난가?  이게 네이버가 원하는 네이버가 만드는 세상인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