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여름철 선풍기 질식사 이제 과학적으로 증명해보자

by 썬도그 2007. 9. 1.
반응형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예전에 겨울철마다 들리는 안타까운 소식들이 있었다.  연탄가스를 마시고 죽었다는 소식은  아침뉴스를
종종 올라왔다.  나 또한 어렸을때 친구가 연탄가스를 마시고 죽을 뻔한 얘기를 듣고 자란터라
연탄가스 사망사고는  개발도상국인 한국의 암울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한국은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더 이상 연탄가스 사망사고를 들을수 없다.

경제성장이 그런 겨울의 악뭉을 지웠지만  여름의 악몽인  선풍기 질식사 사고는 매년 10건씩 나오고
있다

21세기에 사는 우리는 이런 선풍기 질식사에 대한 공포에 아직도 떨고 있다.


네이버에 선풍기질식사 란 단어로 검색해 봤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선풍기 켜두고 자면 유아, 노인등 위험 기사보기

지난 해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여름철 주의할 5대 사고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여름철 주요 사고는 선풍기·에어컨 질식사고, 자동차 안 어린이 질식사고, 자동차 안 폭발사고 에어컨 폭발사고, 가정 내 위생 안전사고였다.

특히 가장 빈번한 것은 선풍기·에어컨 질식사고로 나타났다. 올 해도 선풍기나 에어컨으로 인한 질식사고는 예외가 아니다.

얼마 전 경남 마산에서는 한 중년 남성이 밤새 선풍기를 틀어놓은 채 잠을 자다가 숨진 채 발견되는 일이 있었다.

====기사중 일부 발췌====

 

위의 기사를 읽어보면  아직까지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선풍기 질식사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나 또한 선풍기 질식사에 대한 기사와 뉴스를 많이 봐았고 그건이 사실로 알고 이다.
선풍기를 밤새키고 창문을 닫고 자면  저체온증, 산소부족등으로  사망한다고 알고 있다

그래서 이런 헤프닝 기사도 보인다


동반자살 기도 5명 경찰 설득 끝 '집으로' 기사보기

첫날 부산의 한 모텔에 투숙한 이들은 선풍기를 틀어놓고 잠자면 질식사할 것으로 생각,선풍기를 튼 채 잠을 청했으나 새벽에 일행 중 한 명이 전원을 끄는 바람에 뜻을 이루지 못했다.

====기사중 일부 발췌====

그런대 21세기 과학의 시대에  왜 이런것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가
더 이상한것은  우리나라에서만 이런 사고가 발생한다는것이다.  왜?   미국인들은 모두 에어콘을 켜고 자서?
미국도 못사는 사람들은 선풍기 많이 사용한다   왜 그런데 미국에서는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을까?



외국인들까지 한국의 풍토병인  선풍기 질식사에 관심 가지다

외국인들도 이런 선풍기 질식사가 신기했나보다.  지성들의 집합체라는 위키디피아에 팬 데드 단어로
백과사전에 등록이 되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http://en.wikipedia.org/wiki/Fan_death

읽어보면 과학적인 어떠한 증명도 하지 않고 그냥 한국인들끼리 믿는 미신이라는 글이 보인다


이런 한국의  선풍기 질식사는 외국인들끼리 논란의 대상이 된듯하다


http://blog.naver.com/jin3372471?Redirect=Log&logNo=50021077377

위의 포스트 글들을 읽어보길 바란다


내동생은 몸에 열이 많아 여름철이면 방문 꼭 닫고  창문도 꼭 잠그고 밤새 선풍기를 켜고 잔다.
그렇게 몇년의 여름을 지내고 있지만 아침마다 벌떡 일어나 출근한다.

이런 미신같은 선풍기 질식사에 대한  지금까지 과학적인 접근이 제대로 있었나 한번 생각해 봐야할듯하다.



까마귀 날자 배떨어진다

오비이락이라는 사자성어는  인과관계의 잘못된을 지적하고 있다.
까마귀가 날자마자 우연치 않게 배나무에서 배가 떨어져  애먼 까마귀만 의심을 받게되고
사람들은  역시 흉조라고 믿어버린다.  이런 우연성이 때론 잘못된 믿음으로 필연성으로 재탄생된다.

여름철에 어느 사람이 곤히 잠자다가 죽었다고 치자. 아침에 방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선풍기는 돌아가고
있었구 사람은 죽어있다. 사람들은  움직이는 선풍기를 의심한다.   선풍기로 인해 죽었다고 결론내어버린다.
저체온증, 질식, 신소부족등을  껴 맞춘다.  왜?  우리가 그렇게 들어왔고 그게 진실로 알고 있기 떄문이다
그러나 그 사람의 사망원인은 심근경색이다.

똑같은 상황을 겨울에 발생했다고 생각해보자
겨울에 어느 사람이 심근경색으로 죽었다고 해보자.  아침에 방을 열어보니 사람이 죽어 있었다.
병원에서 부검해보니 심근경색이다.    겨울엔 선풍기가 없기때문에  의심할 물건이 없었기 때문이다.
같은 사망원인인 심근경색이라도  이렇게  달리 해석되고  TV나 신문에 보도되어진다.


매년 수십명이 죽는 선풍기질식사에 대한 과학적인 접근이 국가차원 혹은  선풍기 제조사 측에서
한번이라도 제대로 해본적이 있었나?  여러가지 상황을 연출하여 과학적인 데이터수집을 해본적이 있었나?
언제까지 한국에서만 일어나는 희귀병으로 존재해야하는가.

결국  참다못해 KBS가 나선듯하다.

지난 7월말의 뉴스다

KBS라는 방송국이 검증하겠다고 나섰고 결론은 별 상관이 없다는 것이다. 

단 3명의 실험자에게 했구 저걸 이론화 시킬수는 없을것이다.    좀더 과학적인 대규모의 실험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언제까지  국민들이 선풍기질식사에 떨어야 할까?
언제까지 그럴것이다라는 추측성 말들만 쏟아내야 하는것일까?    한국의 레전드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정부와, 선풍기 제조사, 의학계가 나서야 할것이다.


선풍기 만들어 파는  회사도 이걸 그대로 믿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미치 출처 http://blog.naver.com/jin3372471?Redirect=Log&logNo=50021077377

꼭 이것 뿐만 아닐것이다.  우리가 잘못알고 있는 과학적 상식들은 많을것이다.
그런 세세한것은  스펀지같은 프로그램에 맡기고  국민의 생명에 직결되는 이런 선풍기질식 사망사고에 대한
정확한 이유를 국민들에게 알려달라.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