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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글이 상당히 인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소개한 글이 여기저기 퍼 날라 지면서 이상하게 변질되더군요. 정리정돈을 한 작가이자 개그맨의 이름은 사라지고 그냥 사진만 덩글이 소개되는데요. 좀 씁쓸하더군요.
요즘은 세상이 딱 5초인듯 합니다. 5초안에 웃기고 느낌 팍 주면 성공 못주면 뒤로 버튼
얇은 지식과 얇고 짧은 쾌감이 주류가 된듯 하네요.
이번엔 수납의 달인을 소개합니다. 콘테이너를 네모 반듯하게 잘 수납했네요. 마치 테트리스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예상 하셨겠지만 실제로 수납한게 아닌 이게 하나의 작품입니다.
스웨덴 작가 Michael Johansson 의 작품입니다.
이 작가의 특징은 물건을 큐브 모양으로 만드는 재주가 있습니다. 차곡차곡 수납해서 육면체로 만들죠.
이 작품들을 보니 속은 하나하나의 객체로써 존재하지만 저렇게 어떤 형태를 갖추고 있으면 우리는 그 형태에 집중하게 되죠.
그 속을 뜯어 보는 재미도 있고 그 속의 물건들이 모여서 만드는 형태도 재미있네요
Michael Johansson 은 이런 큐브 말고 플라스틱 모형을 크게 하기도 합니다. 실물 크기의 프라모델입니다.
저 배 뜯어서 타고 싶네요. 노도 뜯어서 저어보고 싶어요.
작가의 홈페이지에는 이외에도 많은 작품들이 있는데 특이한 설치예술이네요. 이런 작품들은 사람들을 참 유쾌하게 하네요.
출처 Michael Johans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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