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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권력이다

대학로 연극정보를 꼼꼼하게 담은 대학로 공연정보 앱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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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연극정보를 꼼꼼하게 담은 대학로 공연정보 앱

썬도그 썬도그 2011. 9. 13. 16:57


연극의 매력은  현장감



3D다, 4D다 아이맥스등 영화관은 점점 규모가 커지고 시각적 효과가 늘어가고 있습니다.
얼마 전 4D영화를 처음 경험해 봤는데 롤러코스트를 타는 기분이었습니다.  영화의 궁극적인 목적지는 현실입니다.
현실과 똑같이 재현할려고 향기와 진동까지 재현할려고 하고 있죠.

하지만 3D보다 4D보다 더 현실적인 매체가 있습니다.
바로 연극입니다.  연극 매니아는 아닙니다. 하지만 가끔 좋은 연극은 찾아가 보곤 합니다.
연극 좋아하는 20,30대 여자분들 참 많죠. 특히 뮤지컬 같은 장르는 20,30대 직장 여자분들이 없었다면 지금 같이 활성화 되지 못했을 것 입니다.  가끔 연극표가 생기는데  제가 바뻐서 보지 못하면 여동생에게 주곤 하는데 요즘엔 또 연극표 생긴것 없냐고 오히려 먼저 물어보네요. 

 
연극의 매력은 스크린이란 재현의 막이 아닌 실제 배우들이 눈 앞에서 연기를 하기 때문에 배우들의 연기와 땀방울 소리와 거친 호흡을 그대로 느낄 수 있기 때문에 3D가 재현할 수 없는 생동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같은 감동도 연극의 감동은 기립박수를 연출하기도 합니다.  작년에 '뉴 보잉보잉'을 보면서 많은 관객들이 쉴새없이 웃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사실  뉴 보잉보잉을 영화로 만들거나 스크린으로 봤다면 그냥 그랬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무대와 10미터도 떨어지지 않는 곳에서 보는 그 날것 같은 느낌은 작은 웃음도 큰 웃음으로 증폭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이런 연극의 매력에 빠진 젊은 관객들이 참 많습니다.

하지만 연극을 볼려면  불편한게 있습니다. 먼저 연극을 공연하는 곳이 대부분 대학로에 있습니다.
영화관은 슬리퍼 끌고 가서 볼 정도로 지근거리에 많은데 연극공연장은 대학로와 종로등 서울의 특정지역에만 몰려 있습니다. 또한 대학로의 미로 같은 건물의 숲속에  숨은 그림 찾기처럼 꼭꼭 지하로 숨어버린 듯한 대학로 공연장을 처음 가는 사람이 단박에 찾기란 쉬운게 아닙니다.

이런 불편함을 개선할 스마트폰앱이 있습니다.  



 대학로 공연장의 길라잡이, 대학로 공연정보 앱





대학로 공연정보 앱은 대학로에서 공연하는 연극, 뮤지컬등의 공연 정보와 시간, 관람료, 공연시간, 위치, 전화번호등 다양한 공연정보가 가득한 앱입니다. 이 앱은 서울문화재단에서 만든 앱입니다.  대학로에서 공연장 찾지 못한 시민들이 많다는 것을 아셨는지 아주 시기적절하고 꼭 필요했던 앱인데 아주 잘 나왔네요. 





문화지도, 구글지도, 증강현실로  위치정보를 꼼꼼하게 보여준다


위에서도 말했듯 대학로에서 연극이나 뮤지컬을 보게되면 그 공연장 위치를 미리 파악해 놓고 가야 합니다.
그냥 혜화역에서 나와서 공연장 찾을려면 찾기 쉽지가 않습니다. 대학로가 복잡하기도 하지만 공연장들이 지하에 많아서 간판을 잘 보지 않으면  바로 앞에 있는 공연장도 찾지 못할때가 있습니다

작년에 뉴보잉보잉을 보러 갔다가  비슷한 이름의 보잉보잉 공연장을 체크하고  대학로 구경하다가 우연히 뉴보잉보잉 공연장을 보게 되었는데 거기서 아는 분을 만나서 다행스럽게 뉴보잉보잉을 잘 보게 되었습니다.  공연보면서 얼마나 가슴을 쓸어 내렸는지요.  한블럭 사이로 비슷한 이름의 연글을 하니  헤깔릴 수 있겠다 싶기도 하면서 대학로의 복잡다단함에 좀 화가 나기도 하더군요.  뭐 다 제 무지의 결과물이겠지만요



아기자기한 그래픽 그림이 귀여운 문화지도

연극 공연정보는 크게 공연작 정보, 공연시간, 전화번호등을 적은 공연정보가 씨줄이 되고 공연장 위치정보가 날줄이 되는 앱입니다. 보통은 공연정보나 시간등을 미리 체크하고 출발들을 하시기에 이 '대학로 공연정보 앱'의 킬러 기능은 공연장 위치정보입니다.

위치정보는 3가지로 제공합니다.  가장 먼저 문화지도로  대학로를 4구역으로 나눴습니다.
A,B,C,D로 나누었는데 색깔로도 구분을 해놓아서 시각적으로도 바로 인식하게 해놓았습니다.  각 지역간의 이동은 좌우로 스크롤링하면 지역이 바뀝니다.  좀 아쉬운게 있다면  이 문화지도 때문인지는 몰라도 로딩시간이 좀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업데이트를 해보니 속도가 무척 빨라졌고 이전에는 한 6초이상 걸렸다면 지금은 약 3초에서 4초정도만 기다리면 문화지도가 뜹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문화지도가 로딩시간을 많이 잡아 먹는다면 초기화면을 문화지도가 아닌  이주의 추천공연등으로 텍스트와 이미지 정보만 나오게 하는 것을 어떨까 하네요.  설정에서 초기화면을 바꿀 수 있게 하는 기능이 있었으면 합니다



스크롤링으로 A~D지역까지 보신 후 각 공연장 이름을 터치하면 바로 그 공연장에서 하는 공연정보와 홈페이지 전화번호와 간단한 공연소개와 평점들을 볼 수 있습니다


가장 믿음직한 구글지

 위 핀들이 다 공연장입니다. 이렇게 지도로 보니 어마어마하게 많네요. 
물론 저 공연장이 모두 공연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정말 많이 공연하네요.  저 공연장중 10개만 제가 사는 지역에 갖다 놓았으면 하지만 경제학 논리로 따지면 같은 상품을 파는 곳은 몰려 있으면 오히려 구매자들이 더 많이 찾는다고 하더라고요. 그런것을 거래비용이라고 하나요.  또한 같은 상품의 제화를 저렇게 한 곳에서 몰려 팔면 소비자는 조금만 발품팔면 좀 더 제화를 살 수 있기에 소비자에게도 좋죠. 연극은 제화가 아니지만 문화도 하나의 상품이기에  한편으로는 몰려 있는게 좋을
것 같기도 하네요.

위치정보중에 가장 정확하고 신뢰도가 높은게 구글지도입니다. GPS와 기지국 정보를 혼합해서 오차가 수미터 정도로 좁힐 수 있는 위치정보를 제공합니다.  다만 다음 로드뷰와 같은 길거리 파노라마 사진 서비스와 연동할 수 없는 것은 아쉽습니다. 아무리 위성지도를 보여준다고 해도 실제 그 거리의 풍경을 담은 구글 스트리트뷰나 다음 로드뷰 같은  서비스가 가장 정확한 정보가 될것 입니다. 다만 로딩문제가 좀 있긴 하겠네요

그렇다고 이 '대학로 공연정보 앱'의 지도정보가 떨어진다는 소리는 아닙니다. 실제로 찾아보니 오차가 한 3~4미터 밖에 안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지도 서비스를 추천합니다. 가장 빠르게 길찾기를 할 수 있습니다





                                길치에게 좋은 증강현실 지도

가장 재미있고 색다른 서비스가 바로 이 증강현실 지도입니다. 증강현실 지도를 키면 
위와 같이 스마트폰으로  대학로를 비추면 근처 공연장을 비추어줍니다. 거리까지 자세히 보시되고 있네요.  다만 사람들이 쳐다 보거나 자기를 촬영하는 줄 알고 인상을 쓸수 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길치에게는 가장 효과적인 어플입니다.

또한  구글지도로 근처까지 와서 이 증강현실 지도로 정확한 위치를 찾을 수도 있습니다.
여자분들중에 길치들이 많은데 그런 여자분들에게 가장 최적의 지도서비스입니다.



구글 지도를 켜고  '김광석'의 숨이 서려있는 학전 블루 소극장에 도착했습니다



요즘들어서 김광석이라는 가객의 노래가 많은 사람들을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가 살아 있다면 좀 더 세상의 고통이 적어졌을까요?  술로 달래는 시간보다 그의 노래로 마음의 고통을 덜어내는 사람들이 많았을 것 같습니다.
지금은  루시드폴의 공연을 하고 있네요.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스위스 개그를 선보여서 큰 웃음을 주었던 '루시드폴' 스케치북 작가들이  만지고 싶다는 화환을 보냈네요.  요즘 예능이나 교양작가들 화환센스들 참 대단하네요



꼼꼼한 공연정보와 쿠폰 정보가 있는  '대학로 공연정보 앱'


대학로에 가면 위와 같은 티켓 부스가 있습니다. 공연정보도 보고 팜플렛도 얻고  쿠폰도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것을 '대학로 공연정보 앱'에서 할 수 있습니다.




 앱을 가동하면 
공연중, 공연장, 공연검색, 이벤트, 쿠폰함이 바닥에 깔려 있습니다
공연중을 누르면 현재 공연중인 연극,뮤지컬이 나옵니다.  공연명을 누르면  공연의 기본정보와  공연기간및 공연장 홈페이지와 전화번호와 공연시간, 공연입장료까지 나와 있습니다.

공연중인 연극명 옆에는 구역표시가 있는데 이걸 보고 대충 그 공연장이 어디인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공연장 정보중에는  화장실까지  적어 놓은 것에 좀 웃었습니다. 이 꼼꼼함.. 이 디테일 이게 바로 정보중의 최고의 정보죠. 
사실 공연장이 작다보니 화장실 시설이 좋지 못한 곳이 많이 있습니다. 대형 공연장이라면 화장실 정보가 거의 필요 없죠.
남녀 구분 확실하고 넓고 쾌적함이 기본인데요.  대학로의 소극장은 남녀 구분이 안된 화장실이 있습니다.  이거 남자분들은 그냥 무덤덤 할 수 있지만 여자분들에게는 남녀공용 화장실 꺼리는 분 많고 저 또한 별로 좋아 하지 않습니다.

대학로 소극장 모두가 돈 많이 벌어서 남녀 구분 화장실을 다 갖추고 이런 정보가 필요없어졌으면 하네요




 미리 집에서 공연을 예매하고 위치나 공연정보를 챙겨서 보는 분들도 있지만 데이트를 하다가 여친이 연극 보고 싶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이럴때도 유용한게 '대학로 공연정보 앱'입니다. 

공연검색을 넣고 장르별로 체크를 하거나  공연 형태를 체크하면 됩니다. 보고 싶은 공연 정보를 입력해도 되고 공연이름도 모르고 딱히 보고 싶은 것이 없을때는 장르와 공연 형태를 체크만 하고 검색을 누르면  그 관련된 정보가 쭉 나옵니다.
예를 들어 멜로와 연극을 체크하면 3개의 공연명이 검색이 되는데, '내 남자의 혈액형', '거울인형', '기억해봐'가 검색이 됩니다.

그리고 중요한게 쿠폰이죠. 이 연극공연은 영화보다 더 한 쿠폰신공 할인 신공이 있습니다.
그래서 같은 공연도 누구는 제 돈 다 주고 보고 누구는 좀 더 싸게 봅니다.  이런 쿠폰을 잘 활용하는 분들이 스마트판 연극관람객이 되는 것이죠.   쿠폰정보는 꼼꼼하게 챙기시고 공연을 예매 하세요.  

 


공연시간 기다리기 지루하면 서울연극센터를 찾아보세요

 느닷없는 공연예매로 공연시간까지 긴 시간이 남았다면 보통 스타벅스에 가시죠.  그러나 제가 추천해 드리는 곳이 있습니다. 대학로 찻길 건너편에 보면 서울 연극센터가 있습니다. 바로 찾을 수 있기에 따로 설명은 안드릴께요

 서울 연극센터는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는 공간도 있고 책을 읽을 공간도 있습니다. 담소를 나누는 공간도 있고요.  
기다리기 지루하시다면 연극센터에서 그 지루함을 달래 보세요



아쉬운점과 추가나 수정했으면 하는 점

 먼저 제 평가를 말하자면 10점 만점에 9점을 주고 싶을 정도로 무료라고 하기엔 정성과 꼼꼼함과 편리성이 무척 좋은 앱입니다. 서울시 세금으로 만들었기에 개발에 돈이 들어갔지만 이런데 드는 세금이라면 전혀 아깝지가 않네요. 
시민들의 편리를 위해서 만들어진 앱 치고도 상당히 잘 만들어진 앱이고 정보의 가독성과 쉽고도 빠르게 정보를 찾을 수 있어서 무척 좋습니다.   특히 전화번호를 누르면 전화를 바로 걸 수 있는 점등은 무척 좋네요

하지만 아쉬운점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중 하나가 공연장 홈페이지의 링크기능이 없습니다. 공연장 홈페이지가 있고 주소까지 적어 놓았는데 정작 그 홈페이지를 누르면 웹브라우저로 전환이 안됩니다. 링크 기능을 넣어서 보다 세심한 정보를 탐닉하고 싶은 분에게 더 많은 정보가 있는 곳으로 인도했으면 합니다

 
이건 앱 개발자에게 부탁하는 것은 아니지만  공연들의 공연후기가 무척 유용한 정보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공연들이 이 공연후기가 없습니다. 공연후기에 따라서 사람들이 볼까 말까의 선택에서 큰 도움이 될것입니다. 공연후기가 많이 올라 올 수 있도록 이벤트등을 하거나 자연스럽게 공연후기 쓰면 리워드를 주는 것은 어떨까 하네요.

다만 공연후기만 전문적으로 쓰는 공연후기 알바들이 있을까 걱정이 되긴 하네요
포털과의 연동문제도 고민해야 할 부분이고 나중에는 이 앱에서 공연 결재까지도 쉽게 할 수 있었으면 하는데  워낙 영세한 소극장이 많아서 그 시스템까지는 당장은 무리가 있지만  시도는 해볼만 하다고 생각되네요

이 대학로 공연정보 앱은 서울시 문화재단에서 만들었지만  관람자와 공연자 모두가 함께 만들고 채워가는 앱입니다. 많이 참여할수록 정보의 질은 좋아지고 공연을 찾는 사람도 많아 질 것 입니다.


영화만 보지 마시고 까끔은 연극의 바다에 빠져서 색다른 체험을 해 보시길 바랍니다. 
위 사진에 원빈이 있어서 원빈도 연극하나? 했는데  아쉽게도 원빈은 연극에 나오지 않고 술광고네요. 하지만 요즘 속속 대배우들이나 유명 배우들이 영화를 떠나서 다시 연극으로 회귀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유명 배우의 공연을 직접 챙겨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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