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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는 거대한 하늘을 분활시킵니다. 빌딩 숲 사이에서 하늘을 보면 거대한 빌딩이 파란 하늘을 조각조각 잘라내 버리죠. 
그 조각조각 잘나내는 모습은 거리거리 마다 다릅니다.  전 그런 이유로 항상 도심에 가면 하늘과 빌딩들의 라인들을 유심히 보다가 원더를 찾습니다.  가끔은 빌딩의 직선과 하늘의 파란색이 멋지게 어우러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도시는 이런 기하학적인 이미지를 많이 품고 있습니다. 대부분은 곡선이 아닌 직선으로 하늘을  혹은 세상을 조각냅니다

 
전시명 :  공간 연습
사진작가 : 김정수
전시일정 : 2011년 7월 8일  ~ 7월 31일
전시장소 : 갤러리 아트 사간 http://www.artsagan.com


우연히 지나가다가 본 전시회입니다. '공간 연습'이라는 이 전시회는 저에게 큰 인상을 남긴 전시회입니다.
사진작가 김정수는 대구 동성로, 대구 서문시장, 부산 광복동, 서울 피맛골, 통영 중앙시장을 다니면서  건물들의 틈 속에서 파랗게 팔닥거리는 하늘을 담은 사진을 찍기 시작합니다.

전시장에 들어가면 작품 설명서가 있는데 '도시공간의 해체와 구축'이라고 설명되어 있네요. 
좀 읽다가 덮어 버렸습니다. 작가의 의도나 사진비평가의 해석이 정답일리 없고 그게 참고자료는 되겠지만 내가 그냥 느끼면 느끼는대로 느끼다 나오면 되기에 덮어버렸습니다. 

 

서울 피맛골

전시장에서 사진을 찍을까 하다가 그냥 나왔습니다. 서울 피맛골 골목도 참 다채로운 하늘 풍경을 가지고 있죠. 종로가 재미있는 이유는 그 속에 가면 정형화되지 않는 수 많은 낮은 건물들이 복잡하게 어우러지는데 이 비정형적인 골목과 그 골목에서 피어나는 한옥과 3층짜리 낮은 건물들의 연속속에서 예측 불가능한 이미지들이 쏟아지기 때문입니다.

 

통영 중앙시장

파란하늘도 좋지만 이런 새털 구름이 낀 하늘도 참 좋죠.  농촌 들판에서 보는 새털구름과 도심속에서 보는 새털구름이 또 다르죠. 전 도심에서 보여지는 조각난 살짝 보여지는 미소같은 이 새털구름이 더 좋습니다. 

부산 광복동


또한 동굴에서 환한 바깥을 보는 느낌도 들고요. 이 사진들은 거대한 사진들입니다. 전시회 벽면 가득가득한 큰 싸이즈의 사진들인데요  직접 보면 청량감마져 느끼실 수 있을 것 입니다. 파란색과 검은색이 주색이 된 모습또한 아주 매끈하고 시크하기까지 합니다.

 

대구 서문시장

 왠지 사진들이 저를 흡입할려는듯 매력적입니다. 저도 이런 사진들을 찍고 싶네요.  사진들은 한장의 사진이 아닌 여러장의 사진을 이어붙이기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수많은 소실점이 있는데 닮은듯 다른 골목들의 풍경들이 잘 어우러지네요

갤러리 아트 사간은 아주 작은 갤러리입니다. 경복궁옆 현대갤러리 옆에 있으니 삼청동 데이트 가실 분들은 경복궁역에서 내려서 갤러리 거리 지나갈때 들려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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