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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49

새로운 이야기는 좋으나 액션은 무뎌진 제이슨 본. 그래도 반갑다 40대 분들은 80년대 중반에 TV 시리즈로 본 시리즈를 먼저 봤습니다. '로버트 러들럼'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이 4부작 미국 드라마는 큰 화제가 될 정도로 놀라운 이야기가 담겨 있었습니다. 기억이 삭제된 첩보원이 자신을 죽이려는 동료나 국가 세력으로부터 도망치면서 자신을 왜 죽이려고 하는 지와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이중고를 아주 잘 그린 드라마였습니다.워낙 스토리가 강렬하다 보니 아직도 그 드라마가 떠오르네요. 그 드라마의 이름은 원작 소설의 이름인 '본 아이덴티티'였습니다. 이 '본 아이덴티티'가 2002년 맷 데이먼 주연의 3부작 영화로 재탄생합니다. 그렇게 본 시리즈는 2002년 본 아이덴티티, 2004년 본 슈프리머시, 2007년 본 얼티메이텀을 끝으로 종결이 됩니다. 이 본 시리즈는 .. 2016. 7. 27.
[언브로큰] 좋은 스토리를 밋밋한 연출로 재미를 부러트리다 은 할리우드의 대스타인 안젤리나 졸리의 3번째 연출작이자 첫 번째 국내에 소개되는 대작입니다. 배우들의 이름보다 감독 이름이 전면에 나서는 영화로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뜻하지 않은 또 하나의 이슈가 개봉 전에 터집니다. 이 일본을 욕보인다면서 일본 우익들이 안젤리나 졸리의 일본 입국금지와 상영금지 운동을 펼쳤습니다. 저를 포함한 많은 분이 무슨 내용이길래 일본 우익들이 이렇게 광분을 할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올림픽에 출전한 국가대표 출신 미군의 850간의 참혹한 포로 생활을 담은 은 고등학생 신분으로 미국 육상 국가대표가 되어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 출전했다가 2차 대전이 발발해서 중폭격기 승무원에 되었다가 850일간 일본군 포로가 되었다 풀려난 루이스 잠페리노(잭 오코넬 .. 2015. 1. 12.
블로거에게 추천하는 영화 리뷰를 잘 쓰는 요령 3가지 영화를 보기 우리들의 자세는 연령별 성별 그리고 영화에 대한 애정별로 다 다릅니다. 그러나 공통적으로 우리가 영화를 선택하기 전에는 최소한 영화 예고편을 보고 영화 관람을 결정합니다. 뭐 50대 이상 나이가 많이 든 분들은 영화 예고편도 보지 않고 영화 제목만 보고 즉석에서 고르거나 가장 빠르게 볼 수 있는 영화를 고르기도 하지만 스마트폰이 발달하고 인기 있는 영화는 30분에서 1시간 단위로 계속 출발하기에 영화 정보를 어느 정도 축적하고 영화를 봅니다. 영화를 보기 전에 많은 사람들이 영화 예고편을 넘어서 영화 리뷰를 봅니다. 영화 리뷰에는 영화 평론가가 쓰는 리뷰와 영화 기자가 쓴 리뷰 그리고 영화를 본 블로거가 쓴 리뷰가 가장 쉽고 널리 읽힙니다. 영화 사이트의 리뷰도 많지만 포털 통합 검색에서는 .. 2014. 8. 5.
CG와 영상은 괜찮으나 황당한 북한 폭격 이야기는 당황스러운 R2B 리턴 투 베이스 한국 영화의 전성시대가 딱 2번 있었습니다. 60년대 영화 '빨간 마후라'가 그 첫번째 한국 영화 전성시대였고 그 대표작 중 하나가 '빨간 마후라'입니다. 이 '빨간 마후라'는 지금 봐도 멋진 항공 액션 영화로 놀라울 정도의 뛰어난 촬영술과 재미있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동남아시아에 수출해서 큰 흥행성공을 거두기도 했죠. 그리고 제2의 한국영화 전성시대가 2000년 초에 일어났고 그 시작은 쉬리였습니다. 당시 까지만 해도 돈 주고 한국영화 보는게 아니라는 말이 유행 될 정도로 한국영화에 대한 신뢰도는 무척 떨어져 있던 시기였는데 쉬리의 성공 이후 한국영화가 계속 빅히트를 쳤고 세계에서 몇 안되는 자국 영화가 허리우드 영화의 점유율을 넘어서는 하나가 되었습니다.그러나 요즘 한국영화를 보고 .. 2012. 8. 15.
써니, 30,40대 줌마넬라들을 위한 추억의 앨범 "좋은 때다, 좋은 때" 모르는 어른들도 10대인 나에게 덕담으로 그런 소리를 해주었습니다. 좋기는 뭐가 좋다는 건지. 도시락 두 개씩 싸고 만원 버스에 매달려서 학교에 가자마자 보충이 전혀 안 되는 보충수업을 받고 밤 2시까지 공부를 하다가 지옥에 다녀온듯한 몰골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고등학생에게 좋은 때라고 하는 말은 전혀 이해가 안 갔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제 어린 학생들에게 혹은 20대 대학생들에게 좋은 때다 좋은 때라는 넋두리인지 덕담인지 구분이 안 가는 말을 해주고 있네요. 추억은 항상 꿈결 같고 아름답습니다. 모두들 추억의 책갈피를 열어서 그 시절의 청춘을 들여다보면 소프트 필터를 낀 것처럼 낭만적인 풍경을 그리곤 합니다. 낙엽만 굴러가도 웃음이 나오던 그 여고시절, 우리는 그 시절을 떠올리.. 2011. 7. 12.
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 액션도 좋고 스토리도 탄탄하다 언젠가부터 전 하이스트무비가 참 좋더군요.저뿐이 아니겠죠. 많은 분들이 이 하이스트 무비를 참 좋아합니다. 하이스트 무비란 범죄자들이 자신들의 장기를 각각 활용해서 하나의 미션을 이루는 영화입니다. 대표적인 영화가 오션스11,이탈리아잡 등이 있고 국내영화로는 범죄의 재구성 같은 영화가 하이스트 영화입니다. 엑스맨은 범죄집단 영화나 은행을 터는 영화는 아닙니다. 하지만 그 포멧이 하이스트 영화와 참 비슷하죠. 전 예능 엑스맨은 싫어하지만 영화 엑스맨은 참 좋아합니다. 그 이유는 수 많은 주조연들의 장기자랑이 참 볼만하죠. 각각의 돌연변이들이 벌이는 초능력 서바이벌은 관객의 시선을 놓지 않습니다. 물론 울버린이나 매그니토, 프로페서X 같은 조연들이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조연들을 그냥 가볍게 넘길 수가 없죠 .. 2011. 6. 3.
오월愛, 잊혀진 5.18에 대한 서러움을 담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입니다. 이런 이유로 자신이 뱀에 물려서 고생한 것을 자손들에게 알리지 않고 교육시키지 않으면 후손들은 뱀이 무서운 동물인지 모르고 또 뱀에 물리게 되겠죠. 동물들이야 DNA에 그 공포를 기록하고 전달하기에 어린 새끼가 뱀을 첨 보고 무서워 덜덜 떱니다. 인간은 말과 글을 활용할 수 있기에 그런 DNA 전달력이 떨어졌고 말과 글로 조상들의 지혜를 후손들이 물려 받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는 과연 얼마나 많은 경험을 후손들에게 잘 물려줄까요? 80년 5.18일 광주 그 기억을 우리는 얼마나 잘 알고 있고 알려고 할까요? 또 누가 알려주나요? 영화 '화려한 휴가'가 나왔을 때 어머니는 이제 상처 아물어 가는데 왜 또 뒤집어 놓으냐며 영화 화려한 휴가를 타박했습니다. 광주사람들 이제서야 상처 .. 2011. 5. 9.
월드 인베이젼, 빅재미는 분명 있으나 해병대 홍보영화 같은 씁쓸함 외계인 침공 영화의 소모품이었던 군인에 초점을 맞춘 신선한 시선 외계인이 지구에 침공하는 영화는 외계인과 악수를 하는 영화보다 인기가 많습니다. 영화 E.T를 빼면 대부분의 외계인의 영화들은 외계인이 지구를 정복하거나 침공하는 영화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렇게 지구를 침공하는 영화가 관객에게 공포감과 흥분감을 잘 줄 수 있기에 허리우드 시나리오 작가들은 외계인의 지구 침공을 자주 다룹니다 어떤 영화들이 있었을까요? 우주전쟁이 가장 대표적이겠죠. 우주전쟁 같은 경우는 충격과 공포는 참 대단했던 영화이자 소설입니다. 하지만 지구의 미생물에 두손을 들었다는 설정은 가장 과학적이면서 좀 허무하게 끝이 났습니다. 그 이유는 지구인들이 한게 아무것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대통령이 전투기 몰고 전투를 한다는 식의 .. 2011. 3. 11.
영화 트론에서 오랜만에 느껴보는 허리우드 향기를 느끼다 영화 '트론'대박 날 줄 알았습니다. 제가 대박 난다고 예상한 이유는 해외에서 이렇게 한 영화를 추총하는 문화코드가 발동하는 모습에 대박 날줄 알았습니다. 대박난 영화들의 특징을 보면 영화 속 캐릭터를 따라하는 경우가 참 많죠. 비근한 예로 영화 '매트릭스'가 나왔을 때 검은 썬글라스 끼고 긴 롱코트 입고 혹은 검은 양복 입고 플래시몹을 하기도 했죠(요즘은 플래시몹 안하네요?) 해외 블로거들이 이렇게 트론을 따라하는 모습을 보면서 대박 날 줄 알았습니다 2010년 12월 말에 트론을 볼려고 했습니다. 연말에 좀 바뻐서 보지 못했는데 예상외로 이 트론: 새로운시작이 쪽박을 찼더군요 아니 22만명이 뭡니까? 이제 극장에서 내려야 하는데 꼴랑 22만명이라니. 반면 라스트 갓 파더는 1백만명이 넘었습니다. 왜 .. 2011. 1. 9.
레옹의 아류를 뛰어 넘는 힘이 있는 영화 아저씨 제가 영화 '아저씨'를 안 본 이유는 아주 간단명료 합니다. 영화 레옹의 그 이야기를 그대로 차용한 듯한 스토리가 싫어서였죠. '레옹'을 너무 재미와 감동으로 봤기 때문에 그 여흥을 깨고 싶지 않아서 안 봤습니다. 그렇게 한번 외면한 영화 아저씨는 흥행가도를 달리고 올 최고의 흥행 기록을 한 영화가 되어서야 눈길을 줬습니다 '뭔 영화길래 이렇게 많이 봤나?' 베스트셀러가 모두 좋은 제품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무시할 정도의 품질은 아니라는 소리인데요 뒤늦게 '아저씨'를 찾아 봤지만 아저씨는 이미 영화관에서 사라졌습니다 대한민국 영화대상이나 대종영화상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을 때도 후회만 했죠. 볼껄 볼껄 그리고 오늘 봤습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영화 '아저씨'는 레옹의 아류작 같은 느낌이 많습니다. 95년이가로.. 2010. 12. 11.
나쁜여자와 사랑을 해본 남자들의 시선을 담은 500일의 썸머 일전에 혹평에 가까운 글로 영화 500일의 썸머를 리뷰한적이 있습니다. 2010/01/23 - [영화창고] - 지루한 90분을 참으면 뜻밖의 선물을 받게 되는 영화 500일의 썸머 그러나 생각하고 생각하고 되짚어보면 이 영화가 왜 날 불쾌하게 했나를 따지고 들어 보면 결론은 똑같습니다. 로맨틱코메디 영화의 달콤함이 전혀없는 그냥 연애를 시작하고 헤어진 한 남자의 시선을 담은 다큐같은 영화입니다. 그래서 이 영화를 현실적인 사랑이야기라고 하죠. 세상엔 나쁜놈도 참 많지만 나쁜년(이 표현이 딱 어울려서요. 죄송합니다)도 많습니다. 그것이 한때는 내가 가장 사랑했던 사람이라는것이 더 짜증이나죠. 애정의 깊이만큼 나쁨의 깊이도 깊습니다. 애증은 동전의 양면과 같으니까요. 여러분들의 첫사랑이나 지난사랑은 어떤 감.. 2010. 2. 2.
블로그코리아에서 가을맞이 이벤트 (관심있는글 긁어모으자) 블로그코리아 에서 가을 맞이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조촐한 상품도 준비했군요. 하나의 채널을 만들어 자기의 글이 아니더라도 관심있는 주제의 글을 링크시켜서 한번에 볼수 있는 기능입니다. 물론 혼자 이끌어가는것보단 여러사람이 참여하여 하나의 채널에 동참할수록 그 채널을 커질것입니다. 저 또한 채널을 하나 개설했습니다. 영화리뷰에 관한 채널입니다. (http://www.blogkorea.net/bnmsvc/chelMain.do) 영화를 좋아해서 일단 제가 쓴 영화리뷰글들을 올려놓았구 인기 리뷰나 좋은 리뷰를 계속해서 올릴 생각입니다. 뭐 좋은글 보관하는 스크랩용으로 쓸수도 있구 다른 분들의 생각을 담을수도 있구 여러가지로 좋은듯 하네요 2007.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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