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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권력이다

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 액션도 좋고 스토리도 탄탄하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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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 액션도 좋고 스토리도 탄탄하다

썬도그 2011. 6. 3. 00:25

언젠가부터 전 하이스트무비가 참 좋더군요.저뿐이 아니겠죠. 많은 분들이 이 하이스트 무비를 참 좋아합니다.
하이스트 무비란  범죄자들이 자신들의 장기를 각각 활용해서 하나의 미션을 이루는 영화입니다. 대표적인 영화가 오션스11,이탈리아잡 등이 있고 국내영화로는 범죄의 재구성 같은 영화가 하이스트 영화입니다.

엑스맨은 범죄집단 영화나 은행을 터는 영화는 아닙니다. 하지만 그 포멧이 하이스트 영화와 참 비슷하죠.
전 예능 엑스맨은 싫어하지만 영화 엑스맨은 참 좋아합니다. 그 이유는 수 많은 주조연들의 장기자랑이 참 볼만하죠.

각각의 돌연변이들이 벌이는 초능력 서바이벌은 관객의 시선을 놓지 않습니다. 물론 울버린이나 매그니토, 프로페서X 같은 조연들이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조연들을 그냥 가볍게 넘길 수가 없죠



 

영화 엑스맨 씨리즈는  프로페서X와 울버린이 있는 인간편에 선 돌연변이와  인간을 증오하고 인간위에 군림할려는 매그니토와 미스틱이 있는 돌연변이가 갈라서서 서로를 증오하고 파괴하는 내용이 아주 흥미로운 씨리즈입니다.  
이 엑스맨씨리즈의 매력은 다양한 초능력을 가진 히어로급 돌연변이들의 초능력 대결의 비쥬얼과 액션이 다른 영화보다 크게 다가오는데 보고 있으면 히어로물의 종합선물세트 같기도 합니다.

그런데 프로페서X와 매그니토는 언제부터 서로 으르렁거렸을까요? 가끔은 서로 돕기도 하고 지나가는 말로 매그니토와 프로페서X가 친구사이였음을 알 수 있지만  언제부터 둘이 갈라섰는데 왜 프로페서X가 휠체어를 타고 나오는지  미스틱은 왜 매그니토 편에 서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그냥 시리즈 시작하자마자  인간편과 인간을 적대시하는 편이 싸우고 있었습니다


오늘 개봉한 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는  그 돌연변이의 시작이 어떻게 시작이 되었는지 그리고 왜 매그니토가 하이바를 쓰게되었고 프로페서X가 왜 휠체어를 타게 되었고 미스틱이 왜 매그니토와 손을 잡았는지에 대한 상세한 이야기가 다 나옵니다.

 


시작부터 달랐던  프로페서X와 매그니토
 
영화 내용을 다 알려드리진 않겠지만 어느정도는 소개할까 합니다. 영화 예고편만 봐도 그 내용은 어느정도 나옵니다.
먼저 매그니토는 이전 씨리즈에서 잠시 소개되었든 유태인 가정에서 태어났고  2차대전때 강제수용소에 끌려 갑니다.
부모님과 강제로 헤어지게 된 어린 매그니토는 끌려가는 어머니를 보면서 분노하게 되고  철문을 부슬려고 합니다.

 그 모습을 지켜본 나치가 있었죠.  이 영화에서 최고의 악역은 세바스찬 쇼우로 열연한 케빈 베이컨이 그런 어린 매그니토를 자신의 수하로 둡니다.  쇼우는 잔인무도한 악당입니다.  이 영화는 지구를 정복할려는 쇼우와 그런 절대악을 물리치기 위해 
매그니토와 프로페서X가 의기투합합니다.  매그니토는 개인적원한이 있어 물리침을 넘어서 쇼우를 꼭 죽일려고 하죠

매그니토의 힘의 원천은 분노와 고통입니다. 고통스러울수록 분노할수록 그의 힘은 아주 커지죠. 그런 매그니토를 알게된 교수를 준비하던 찰스(프로페서X)는 매그니토의 과거를 독심술과 뇌속들 들여다보고 그의 과거를 다 압니다.
찰스는 아주 착실한 돌연변이입니다. 외형이 남다르지 않고  인간과 똑같은 행동과 외모를 지녔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인간에 대한 반감도 크게 없습니다.  반면 매그니토는 어린시절 나치에 대한 만행때문에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냈고 이런 어린시절의 차이 때문인지 둘의 사고방식은 아주 다릅니다.

찰스(프로페서X)는  좀 더 온건적인 세계관을 가졌다면
매그니토는 모든 사람을 믿지 못합니다.  이런 어린시절의 환경으로 인해 두 사람의 인품도 많이 다릅니다.
하지만  절대악인  쇼우를 처단하기 위해 둘은 손을 잡고  전세계에서 특이한 외모 혹은 능력으로 고통받고 숨어사는 돌연변이들을 모읍니다.  

쇼우는 손안대고 코플려고  미국과 소련을 자극해서  자기들끼리 전쟁을 하게 이간질을 하고 그 이간질을 막기 위해 엑스맨들이 출동합니다.  이 영화는 펙션의 형식으로 이야기가 전개 되는데  실제 3차대전 위기까지 갔었던 60년대 쿠바 대위기를 영화속에 녹여내어서  좀 더 흥미진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최고의 돌연변이는  프로스트

이 엑스맨 씨리즈의 미덕은 수많은 새로운 돌연변이들의 등장입니다.  이전 엑스맨에서 나온 돌연변이와  미스틱과 순간이동술을 불이는 돌연변이만 빼고 거으 겹치지 않기 때문에 새로운 돌연변이를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날개달인 돌연변이, 광선을 쏘는 돌연변이, 머리가 똑똑하고 발이 큰 돌연변이, 회오리를 일으키는 돌연변이등이 나옵니다.
그중에서 가장 매력적이고 아름답운 돌연변이는 프로스트입니다.

'나는 돌연변이다' 서바이벌이 있다면 1등을 주고 싶습니다.  프로스트는 쇼우의 오른팔역활을 하는데 찰스(프로페서X)처럼
상대방 생각을 읽을 수 있는 초능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유리처럼 자신의 차폐해서 자신의 생각을 찰스에게 읽히지 않게 하기도 합니다. 거기에 아주 매력적인 여배우가 연기를 합니다.

이외에 술집에서 잠깐 울버린이 나오는 장면도 있는데  까메오로 '휴 잭맨'이 잠시 까칠한 표정을 선보이는 재미도 있습니다.


 
독일을 물리치기 위해 미국 소련이 손을 잡은 모습과 유사한 스토리

 찰스(프로페서X) = 미국
 매그니토 =  소련
 쇼우 = 나치

이렇게 놓고 보면 이 영화 아주 편하게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2차대전을 보면  나치라는 절대 악을 물리치기 위해 미국입장에서는 차악인 혹은 미래의 악이 될 소련과 손을 잡습니다.
2차대전사를 참 좋아하는데  2차대전에서 나치에게 카운터펀치를 날린 것은 맷집이 좋은 소련이었습니다. 엄청난 인명피해를 받으면서 견뎌낸 소련에 질려버린 나치가 동부전선에서 밀리면서  나치은 패망을 하게 됩니다.

미국입장에서는 소련과 손을 잡지 않을수가 없었죠. 당장의 최악인 나치를 물리쳐야 했기에 손을 잡았고  나치가 패망하자 둘은 등을 돌리고 싸우죠. 지금은 그 냉정시대가 끝났는데  에효.. 한반도는 여전히 냉전시대네요

각설하고  이 영화는 찰스라는 미국과  매그니토라는 소련이 손을 잡고 쇼우라는 나치를 물리치는 내용의 영화입니다.
그리고  쇼우를 물리치고 매그니토가 특유의 시니컬한 시선으로 인간을 믿지 않겠다면서 등을 돌려버립니다.
찰스도 그런 매그니토를 잘 알고 있지만 어쩌겠어요. 매그니토의 그런 무시무시한 힘이 있어야 쇼우를 물리칠 수 있는데요
이런 현실속 이야기를 그대로 녹여낸 알레고리가 저를 이 영화에 푹 빠지게 했습니다

또 하나의 흥미로운 이야기는 미스틱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미스틱이 찰스랑 같이 동거동락 했던 사이(연인사이는 아니고 친한 여동생)로 어린시절을 시작합니다


 
액션에는 별 3개 반,  스토리에는 별 4개를 주고 싶은 퍼스트 클래스

요즘 허리우드에서는 프리퀄이 유행이죠. 히어로가 히어로가 되기 이전 이야기를 많이 담고 있는데요. 그 어떤 프리퀄보다 뛰어난 프리퀄 영화였습니다.  액션은 잠수함을 들어올리는 매그니토의 모습이 클라이막스고 그 보다 더 화끈한 액션은 없습니다. 아주 뛰어난 액션이나 물량공세는 없지만  액션장면이나 CG가 참 미끈하게 잘 만들어서 인지 정말 흥미롭습니다. 물론 엑스맨끼리의 소소한 대결 개인대결및 페이크등도 여전히 촘촘하게 잘 나오고 재미있습니다.

스토리는 제가 역사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인지 펙션형식을 띤 이 퍼스트클래스가 참 와닿네요.
그리고 왜 매그니토와 찰스가 서로 만날때 마다 친구사이면서도 싸우게 되었는에 대한 궁금증도 풀렸고 찰스가 왜 휠체어를 타고 있는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시장이 반찬이라고 하나요? 영화 굶은지 2개월이 지나서 그런지는 몰라도 참 재미있게 본 영화입니다. 적극 추천하며 엑스맨 씨리즈를 즐겨 본 분이라면 꼭 보셔야 할 영화입니다.

영화에서 저 하이바가 마치 무슨 왕관 같이 느껴지더군요.   절대반지는 아니지만  절대 투구? 같은 느낌이랄까요? 저 투구 쓴 사람은 다 악의 기운이 넘칩니다.  영화를 보고나니 매그니토가 과역 악당인가? 아님 우리 인간이 악당인가? 하는 의문이 드네요.

공포가 증오를 낳고 전쟁을 일으키죠. 공포에 휘둘리는 사람이 먼저 주먹을 날리게 됩니다. 인간의 나약함이 전쟁을 일으키고 남을 정복하려 들죠.  제가 좀 확대해석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이 영화에서는 폭력의 근원까지 살짝 담고 있습니다.  

참 배우들 이야기를 안했는데 저 이영화 제임스 맥어보이 때문에 본것도 있습니다. 파란눈의 이 영국배우, 너무 매력적이지 않나요?  그리고 케빈 베이컨의 악역연기는 전성기때의 게리 올드만을 보는 듯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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